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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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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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1.68MB ? |
ISBN13 | 9791158880705 |
KC인증 |
발행일 | 2019년 0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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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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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1.68MB ? |
ISBN13 | 9791158880705 |
KC인증 |
"1부 작가와 이야기라는 예술 서론 제1장 이야기의 문제점들 2부 이야기의 구성요소 제2장 구조의 스펙트럼 제3장 구조와 설정 제4장 구조와 장르 제5장 구조와 등장 인물의 성격 제6장 구조와 의미 3부 제7장 이야기의 실체 제8장 도발적인 사건 제9장 장 설계 제10장 장면 설계 제11장 장면 분석 제12장 구성 제13장 위기, 절정, 결말 4부 작가의 작업 제14장 대립의 원칙 제15장 해설 제16장 문제와 해답 제17장 등장인물 제18장 텍스트 제19장 작가의 방식 맺음말 필모그래피 인명 원어 표기 옮긴이의 말" |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뭐랄까......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은 후 책장을 탁 접고 나면 가슴이 뿌듯해지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 책에는 세 종류가 있다. 우선 첫번째는 읽고 난 후 여태껏 뭘 읽었는지 내용이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는 심심풀이 땅콩 같은 그저 그런 책이 있고, 두 번째는 읽는 중간중간에도 쓰레기 같은 책을 보고 있다는 혐오감과 남사스러움에 부들부들 떨지만 책값이 아까워 끝까지 읽다가 읽고 난 후에는 기어코 쓰레기통에 쳐박아버리는 책이 있다. 세 번째는 책다운 책인데, 우선 읽는 중간에도 여러 사람 앞(나처럼 출퇴근길의 전철 안)에서 이 책을 펴고 읽고 있다는 것 자체가 왠지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옆에서 기웃거리는 사람에게 '함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며, 다 읽은 후에는 지적으로, 인격적으로 키가 한 뼘은 자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바로 요 책이 그런 책이다.
많이, 자주는 보지 못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터라서 '그럼 시나리오는 어떻게 쓰여진단 말인가' 하는 궁금증을 풀 수 있을까 해서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이 책은 그런 나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어주었고 보너스까지 주었으니, 영화(물론 책도 해당된다)를 옳게 보는 혜안을 얻은 듯한 기분이 그것이다. (이제 영화는 꼼짝 마라! 다)
로버트 맥키 작가님의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리뷰입니다. SNS에서 내용 좋은 책으로 유명해서 구매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종이책으로 살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자책으로도 좋은 내용 전달이 충분히 되지만, 종이책으로 사서 이곳저곳 표시해가며 읽었어야 한게 아닌가 싶네요. 읽고나면 마음이 묵직해집니다. 이야기를 만들어가시는 분들께서 한번쯤은 읽어주셨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시나리오까지 확대됐다. 요즘 '잘 나가는' 영화들은 대본집 등이 별도로 간행되고 있는 것도 시나리오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그런 면에서 로버트 맥키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는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최고의 교과서라는 게 출판사 측의 소개.
헐리우드가 인정한 시나리오 작법의 대가, 가장 많은 영화인이 선택한 수업, 명문 영화학교들이 선택한 교재 등이 이 책을 설명 내지 소개하기 위해 내세운 문구다.
이런저런 이유로 책을 들춰보지만 '상업적인 성공이 할리우드 영화냐, 예술영화냐 같은 일반적인 착각과는 상관없다'고 저자가 꼬집었다는 말에 혹해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도구로 이 책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