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나에서의 전원시
즐거운 학문 제2판 서문 "농담, 간계 그리고 복수": 독일식 각운에 맞춘 전주곡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부록: 포겔프라이 왕자의 노래 유고(1881년 봄~1882년 여름): 칭찬이나 비난에 무관심해지기 외 11=MⅢ1. 1881년 봄~가을 12=NⅤ7. 1881년 가을 13=에머슨의 예. 1881년 가을 14=MⅢ5. 1881년 가을 15=MⅢ4a. 1881년 가을 16=MⅢ6a. 1881년 12월~1882년 1월 17=MⅢ7. 에머슨 "수상록" 발췌. 1882년 초 18=MpⅩⅤⅢ3. 1882년 2월~3월 19=MⅢ6b. 1882년 봄 20=MⅢ3a. 1882년 봄~여름 21=MⅢ2a. 1882년 여름 주 해설 연보 |
Friedrich Nietzsche, Friedrich Wilhelm Nietzsche,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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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니체전집(전21권)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니체전집 12권《즐거운 학문?메시나에서의 전원시?유고(1881년 봄~1883년 여름) : 칭찬이나 비난에 무관심해지기 외》(이하《즐거운 학문》) 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인 니체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니체 최초의 시집〈메시나에서의 전원시〉와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철학적 해설서라 할 수 있는〈즐거운 학문〉그리고 이것의 저술노트로 알려진 유고로 구성되었다.
니체 사상의 발전 단계에서 이 책은 중기 사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동시에 후기 사상의 시작을 알리는, 그의 사상의 흐름에서 오전과 오후를 이어주는 ‘정오’의 저서로 평가받는다. 전작《아침놀》에 이어 도덕적, 인식론적 편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니체의 근본사상이기도 한 신의 죽음, 위버멘쉬 그리고 영원회귀 사상 등 이후 전개될 니체 사상의 단초들이 이 한 권의 책에 집약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니체는 잠언과 우화의 형식, 시적 표현 그리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통해 자신의 비판적 사유를 삶에 대한 긍정과 의지로까지 이끌고 있는데, 이는 허무주의자로서 각인된 니체 상을 바로잡고, 그의 사상의 난해함과 무거움에 압도당했던 독자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