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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재발견

인생의 재발견

: 내 인생의 마지막 터닝포인트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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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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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20g | 153*224*20mm
ISBN13 9788925547329
ISBN10 892554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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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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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4: 열 살 연상의 남편을 둔 55세의 부인이 남편의 성적 무관심을 개탄했다. 아내의 말을 듣고 남편은 너무나 놀랐다. 남편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형제들은 1차 세계대전에서, 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해 그는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남편의 기억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남자를 사귀는 데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남편이 집안 형편에서 받은 메시지는 분명했다. 나이 든 여성은 배우자 관계를 원하지 않고 성적 욕구도 없다는 것. 그러고 보니 그는 지금까지 주변에서 나이 든 사람들이 부부지간에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나이 든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본보기로 삼을 만한 경험이 없었다. 집안의 모든 남자가 오래전에 저세상으로 떠나고 없었기 때문이다.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중에서

지난 몇 백 년간의 생애주기와 비교해보면 오늘날의 생애주기에는 두 가지 특성이 두드러진다. 성장한 자녀를 독립시키고 부부만 사는 기간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과 배우자와 사별하고 홀로 사는 기간이 늘어났다는 것이 그것이다. 자식들을 다 키우고 부부만 남아 둘이 살아가야 하는 시기가 늘어났다는 것은 부부가 자녀가 독립한 뒤 함께 늙어가는 세월 동안 둘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고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남녀의 수명 차이(여자들은 남은 기대수명이 평균 24~25년, 남자들은 19~20년이다)와 부부의 나이 차이(아직은 아내가 남편보다 평균 5~6세 젊다)로 인해 오늘날 여성들은 최소 5년 내지 10년을 홀로 살아야 한다. ---「노년, 인생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중에서

현재의 노년 세대는 자신의 슬픔을 감지하고 드러내 보이기가 어렵다. 이런 감정을 분출할 수도, 감정에 접근할 수도 없다. 그들은 스스로 경직되었다고 느끼며, 자꾸 뒤로 물러나고, 골똘히 고민하고, 수면장애로 고생한다. 감정을 받아들인다 해도 집에 혼자 있을 때나 어둠 속에서, 특정한 영화나 텔레비전을 볼 때, 또는 묘지에서나 감정을 분출한다. 남자들의 감정은 종종 신체적으로만 나타난다. 그래서 아내를 잃고 난 해에, 기존의 신체적 질병들이 악화된다. 남편들의 그 해 사망률은 이전이나 다음 해의 두 배에 이른다. 이제 노년기에 점어든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종종 이런 말이 들린다. “어떻게 감정을 그렇게 내보일 수가 있어요?” “이를 악물고 참아야죠.”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꽁꽁 억누르며 살 수가 있는가? 이미 살펴보았듯이 애도 작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애도는 병리적 특성을 띨 수 있다. 한편으로는 애도가 끝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마치 고인이 아직 살아 있기라도 한 것처럼 삶을 살아간다. ---「노년을 기회로 만들기 위한 매뉴얼」 중에서

50대 이후에 거주할 집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환상을 가지고 있다. 시골이나 따뜻한 남쪽 나라의 아주 크고 편안한 단독주택이나 공간이 넉넉한 공동주택을 꿈꾼다. 따뜻한 지방에서 드디어 마음 편히 쉬고, 몸을 회복하고, 취미 활동을 하기를 원한다. 거기서 다음 질문은 고려되지 않을 때가 많다.
○ 두 사람이 사는 데 정말로 그렇게 많은 공간이 필요한가? ○ 자녀들, 손주들, 친구들은 정말 그렇게 자주 올까? ○ 자녀들이 시골이나 외국에 있는 그 단독주택 혹은 공동주택을 넘겨받으려고 할까? ○ 물품 구입의 편리성, 집안 살림이나 정원 일에 필요한 도우미의 접근성, 수리 센터나 카센터 이용 가능성 등의 제반 조건은 어떤가? ○ 얼마나 신속하게, 얼마나 양질의 의료/간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가? ○ 대중교통을 얼마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 장기적으로 오고가는 경비와 여행 경비를 조달할 수 있는가? ○ 나(우리)는 얼마나 오래 안전하고 능숙하게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있을까? ○ 동년배든 젊은층이든 그 지역에서 새롭게 사람들을 만나 교제하는 것이 가능할까?
---「노년기의 인간관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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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이듦에 대해 이보다 더 풍부하고 생산적이며 희망적인 책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나이듦에 관한 ‘백서’의 백미다. 이 책의 진가는 나이듦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풍부한 인문학적 성찰을 기본적으로 깔고 각각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식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나이듦이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라 삶에 대한 보다 행복한 성취이며 희망이라는 놀라운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보다 더 고마운 책이 있을까! 제대로 나이 들기 위해서 왜 공부가 필요한지 깨닫고 실천하게 해주니 말이다.
김경집 (인문학자 ,『나이듦의 즐거움』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저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는 매우 불안하다. 이전에는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 노후생활을 영위했기 때문에 특별하게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핵가족화와 평균수명 증가로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역사상 최초로 자녀로부터 독립해, 부부가 혹은 혼자서 노년기를 맞이하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부터는 노후의 삶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이 책은 노후생활에 대한 긍정적이고 유익한 내용을 가득 담고 있다. 또한 인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주거 계획, 부부와 자녀관계, 취미여가, 건강 관리 등 어느 것 하나 놓쳐서는 안 되는 내용들을 훌륭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자신의 은퇴설계를 멋지게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전쟁 후에 태어나 현재 노년기를 준비하고 있는 세대에게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불리는 그들은 급변하는 사회 발전을 몸소 체험하고 그 변화의 주역이 된 사람들이다. 노년기를 맞이하면서도 변화를 일궈나가는 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은 처음으로 자신이 바라는 노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하정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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