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어진 소명 중 하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스스로의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알고 자신의 비전을 확장하도록 서로의 생각을 연결해주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슈퍼 소울 선데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마음이 활짝 열리는 인터뷰를 2백 시간 넘게 촬영하면서 나는 우리에게 진정한 깨달음을 주는 책,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영감을 얻고 영원히 마음에 지닐 수 있는 말들이 담긴 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 미국의 위대한 신화학자이자 저술가, 철학자인 조지프 캠벨은 이런 말을 했다. “인생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삶 속에서 이미 작용하고 있는 위대한 영적인 힘, 신성한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과 우리 자신을 나란히 놓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이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갈 때 그 앞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여행을 받아들이고 즐기기 바란다! --- pp.8~9
브레네 브라운: 내가 생각하는 ‘담대함’은 취약함을 드러내는 용기입니다. 자신을 보여주고 드러내는 용기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용기, 느끼는 것을 이야기하는 용기, 민감한 대화를 하는 용기입니다. --- p.53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 포스트를 창업하고 나서 두 해가 지난 2007년 4월 6일 급기야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책상에 머리를 부딪쳐서 광대뼈가 부서지고 오른쪽 눈가를 네 바늘이나 꿰매야 했죠. 시력을 잃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어요. (……) 그래서 나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성공인가?’ 성공에 관한 전통적인 정의에 따르면 나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의 온전한 정의에 따르면 사무실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은 성공이 아니지요. 내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 p.72
파울로 코엘료: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추구할 때 열정을 느낍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개인적 신화를 배신합니다. 다시 말해 아무런 열정도 느끼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죠. 더 고약한 것은 그러면서 그럴 듯한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어. 아직 때가 되지 않았어. 적절한 때를 기다려야 해. 지금 가족을 부양해야 해.” 이런 말들은 단지 변명에 불과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사랑하는 가족들은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딸, 당신의 남편, 당신의 아내. 그들은 당신이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아요. 설령 억만금을 버는 일이라 해도 말입니다. --- p.205
틱낫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곁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곁에 없으면서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을 위해 온전히 곁에 있어주어야 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사로잡히지 말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어야 합니다. --- p.237
대니얼 핑크: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나는 오늘 어제보다 더 잘했나?”라고요. 이 질문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루를 끝내고 “나는 오늘 어제보다 더 잘했나?”라고 물으면 많은 경우에 “아니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이틀 연속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잠자리에 들 때 이 질문을 하고 “아니요”라고 대답하고 나면 다소 가책을 느끼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좀 더 다짐을 하게 되니까요. ‘오늘 어제보다 못했다는 것은 시간을 낭비했다는 거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 그래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천천히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 p.217
멈춤Stop의 S는 멈추는 것이고, T는 세 번 심호흡을 하는 것이고, O는 관찰하는 것이고, P는 친절함과 기쁨, 사랑의 마음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상태다. 이것은 가장 높은 수준의 인간 지성이다. - 디팩 초프라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아간다. 삶의 아주 작은 모퉁이에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이 떠밀리듯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던 중 걸음을 멈추고 중요한 것들을 들여다보게 하는, 바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 『위즈덤』을 만났다. 책 속에는 각계각층에서 고귀한 지성을 쌓아올린 반가운 이름들이 많았다. 한 시대를 농밀하게 살아온 그들에게도 지난한 삶의 굴곡에 휘청이던 때가 있었다. 누구보다도 솔직한 대화를 이끌 줄 아는 오프라 윈프리를 통해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내어놓고, 삶을 뒤흔든 깨달음의 순간들을 전하는 그들의 목소리가 순간순간 마음을 깊이 울렸다. 가장 단순한 것에 가장 확실한 진리가 담겨 있음을 이토록 아름답게 전하는 책을 나는 이전에 보지 못했다. 내게 가장 단순한 진리는 라틴어로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는 뜻을 담은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이다. 죽을 때 ‘이만큼 잘 살았으니 됐다’ 하고 웃을 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인간 최대의 가치가 아닐까. ‘어떻게 나로 살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는 것만으로도 이전과 다른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