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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깃든 영성을 읽다

건축에 깃든 영성을 읽다

: 건축가와 함께한 서울 산책과 컬러링북

리뷰 총점2.0 리뷰 1건 | 판매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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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140g | 153*224*15mm
ISBN13 9791188579402
ISBN10 118857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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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큰 블록 단위로 개발되었다. 사람보다는 자동차 위주의 계획이라 사람이 걷기엔 멀다. 우리 전 통 골목길에서 풍기는 운치가 신도시 개발로 사라진 것은 아쉽다. 옛길은 곧지 않았고 꼬불꼬불 마을 과 집을 연결해, 자연스레 난 길이었다. 자연스레 이웃과 소통하는 길이었다. ... 길이 살려면 동네가 살아야 한다. 길은 자동차의 길이 아니라 사람이 걷는 문화의 길이어야 한다. 길은 막힘의 공간이 아 니라 이어주는 공간이며 열린 장소여야 한다.---「ZWKM Block」중에서

내부 전시를 따라 동선을 그리면서 오르다 보면 어느덧 한글과 닮은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말 은 곧 우리를 나타내고 우리를 닮는다. 지금 내뿜는 입술의 말과 글이 자신을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 생명의 말과 글을 전하는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일상에서부터 먼저 그려보는 것이다. 일상이 예배가 되어, 가장 참기 어려운 그 순간에 예배 드리듯 순결한 말로 이겨나가는 것이다. ---「국립 한글 박물관」중에서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이 거대 자본의 힘에 밀려 삶의 정주지를 한순간에 잃고 울타리 밖으로 내몰리 는 현실이 우리 도시의 현실이었다. 그렇게 내몰린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다. 특별한 규칙도 없이 불규 칙하게 한집한집 끼어들어 집터가 생겨났다. 집과 집 사이를 연결하는 굴곡진 골목길은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인생길이었다.---「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백사마을」중에서

건축은 한부분만 그려서 이해되는 것이 아니다. 건축은 어찌보면 언약과도 비슷하다. 입체적인 형상을 가지고 있어 변화무쌍하고, 보는 시점과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강남지웰홈스」중에서

비록 육체는 쇠창살에 갇혀 있었지만 그의 숭고한 영혼과 정신은 창살을 넘어 자유로웠다. 좁은 방에 투옥되어 억압과 고문으로 육체는 쇠약해가지만 뚜렷한 하나님의 음성과 사랑은 이 세상 어떤 것도 결코 그를 가둘 수 없게 하였다. 이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동일한 약속이다.
---「윤동주 문학관」중에서

공간은 기꺼이 자리를 내준다. 작은 카페에 앉아 잔디 마당을 내다보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작은 건물 속 작은 중정은 하늘로 열리고 좁은 계단을 오르면 너른 도시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옥상 정원은 아늑하면서도 불암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붉은 나뭇결이 서로 잇대어 만들어내는 형태의 단순함 속에는 작지만 아주 큰 공간, 깊이가 있는 공간을 만들어낸 건축가의 숨은 의도가 숨쉬고 있다.

---「불암골 행복 발전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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