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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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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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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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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9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8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93쪽?
ISBN13 978893680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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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 외에도 황희가 저지른 잘못은 적지 않았다. 아직 죄를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을 쓸 만한 인재로 보고, 굳이 추천한 일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아들들이 궁궐의 금붙이를 훔쳐내고 기생에게 선물했던 일로 망신살이 뻗치기도 했다.
언제나 청렴하고 가난하고 너그럽게 살았다던 황희의 이미지가 와장창 부서져 가는 일화들이다. 황희의 잘못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어지지만, 어쨌든 황희는 상상했던 것만큼 완벽한 인물은 아니었다. 세종은 어째서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황희를 정승으로 삼아 중용했을까? 세종이 아무리 효자라고 해도, 태종이 황희를 쓰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해도, 자신에게 아무 소용없는 사람을 곁에 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황희 정승의 능력은 어떤 것이었을까? 고맙게도 이 일은 세종 자신이 대답을 내려주고 있다.

세종 13년 9월 8일, 세종은 도승지 안숭선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황희와 그 외 재상들의 이야기가 화제로 떠올랐다. 도승지는 요즘의 청와대비서실장과 같은 관직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안숭선은 일 만들기 좋아한다는 점에서 어딘지 세종을 닮은 인물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는 4년 가까이 도승지로 지냈고, 때로 세종은 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도 털어놓기도 했다. 이때 안숭선은 황희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평했고, 세종도 여기에 동의했다.

“정사를 의논하는데 있어 깊이 계교하고 멀리 생각하는 데 황희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점은 문종 2년의 실록에 실린 황희의 졸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관후하고 침중하면서, 풍후한 자질과 총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일을 의논할 때 공명정대하며 원칙을 살리는 데 힘을 썼다는 평가가 실려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거시적인 시각을 가진 것이야말로 황희의 진정한 능력이었다는 소리이다.
세종 시대의 정치는 왕이나 누군가가 절대적인 권위를 발휘하지 않았다. 왕권이 약했다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왕과 신하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제시했고, 오랜 논의를 거쳐 그중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골라 결정하는 시스템이었다. 세종이 극단적인 고집을 부리는 경우는 양녕대군의 일 정도였지, 나머지는 신하들의 의견을 널리 수용했다. 말하자면 토론식 정치였던 셈인데, 이는 자칫 엉뚱하게 흘러버릴 위험성이 있었다. 어떤 문제를 놓고 여러 사람들이 자기 좋을 대로 이야기하다 배가 산으로 간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토론의 전체를 파악하고 곁가지를 쳐내어 배의 방향을 정하는 추인데, 황희의 재능이야말로 이것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고, 부인의 말도 옳다고 말했다던 황희의 설화는 언제나 난립하는 의견들을 조정했던 그의 일면을 보여주는 예이다.


---전문가의 시대 중 "황희 정승 … 명재상의 진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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