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인생을 낭비한 죄

인생을 낭비한 죄

: 삶의 전환점이 필요한 그대에게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48
베스트
종교 top20 2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144*210*30mm
ISBN13 9788934961314
ISBN10 89349613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프랑스의 실존인물이었던 빠삐용은 십수 년간의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여덟 번의 탈옥을 시도할 만큼 끊임없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비몽사몽 빠삐용이 사막 한가운데로 걸어가는데 맞은편에 재판관과 배심원들이 앉아 있었다. 그는 평소처럼 결백을 주장하며 살인을 하지 않았다고 울부짖는다. 그러자 재판관이 이렇게 말하며 유죄를 선고한다.
“너에게는 분명 죄가 있다, 네 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죄다. 그것은 인생을 낭비한 죄다.”
그토록 무죄임을 항변하던 그가 재판관의 말에 자신의 죄를 시인하는 장면은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에게 지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몇 년 전 석종사에서 도반들과 삼천배 정진을 할 때 혜국 스님께서 법문 중 실감나게 저 영화를 거론하시면서 한 말씀이 있다.
“나는 불교에서 금하는 살생을 저지른 죄보다 인생을 낭비한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p.「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 

“니, 도둑놈이제!”
백련암 성철 스님의 방에 군불을 넣고 있던 열일곱 살의 행자는 갑자기 나타나 밑도 끝도 없이 그렇게 묻는 성철 스님의 물음 앞에 가슴이 철렁했다.
‘도둑놈이라고? 내가 뭘 훔쳤더라?’
그러던 어느 날, 행자시절이 끝나갈 무렵 행자님은 ‘도둑놈’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성철 스님께서 선방 문을 드르륵 열어젖히고 벽력같이 소리를 지른 것이다.
“야! 이놈들아! 밥값 내놔라! 시주물로 살아가면서 밤낮 이렇게 졸기나 하고 공부를 제대로 안 하는 네놈들이 도둑놈이 아니고 무엇이냐? 당장 밥값 내놔라 이 도둑놈들아!”---p.「내가 도둑놈이라고?」 

일 년 내내 계속되는 용맹정진을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대중들과 함께 하셨다니, 숭산 스님의 저력이 바로 그러한 수행에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숭산 스님의 성품이라든가 인간적인 면이 궁금했다.
“큰스님은 모든 신심을 다 바치신 분이었죠. 미국에 오셔서 크게 인간적인 배신을 당한 적이 있으셨어요. 포교를 위해 미국에 오셔서 고생하면서 이룬 모든 것을 한 사람으로 인해 잃어버리셨죠. 어렵게 다시 시작하셨는데, 당신을 배신하고 모든 것을 가져간 그 사람에게 여전히 무얼 주시는 거예요. 불러서, 때로는 방문해서 무언가를 주시곤 했죠. 저희들이 기가 막혀 ‘스님은 그러고 싶으세요?’라고 여쭈었는데 이에 답한 큰스님의 대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job이고 내 job은 그에게 주는 것, 그것뿐이라네’라고 하셨죠.”---p.「너무 먹고 너무 잤다」 

평생 화두 하나에만 지독히 힘을 쏟았는데도 공부가 모자라 삼매에 드는 정도가 일 퍼센트밖에 안 된다는 노스님의 마지막 말씀이 채찍이 되어 남아 있다.
“사람들이 ‘스님은 고민 없지요?’ 그럽니다.?그러면?내가 ‘제일 고민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그래요. 수행자가 공부를 성취 못한 것 말고 더 큰 고민이 어디 있겠어요?”
출가하고 오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어쩌면 그렇게 한결같이 간절하고 힘 있게, 확신을 가지고 수행에 임할 수 있는지, 백졸 스님을 뵙고 돌아오면서 다음과 같은 시 한 구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p.「꿈을 잃을 때 사람은 늙는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