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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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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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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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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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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0.44MB ?
ISBN13 979115706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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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박정희는 진정 무엇인가?

스마트 미디어, SNS시대에 박정희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반세기도 지나버린 1961년의 군사쿠데타로 시작된 그의 18년 통치는 1979년에 끝났다. 하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3년이 흐른 오늘날, 박정희 시대라는 거대한 쓰나미의 여진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역사상 ‘위대한 지도자’로 꼽히기도 하고, 한편으로 과거사에서는 ‘최악의 독재자’라는 상반된 평가도 듣는다.

그러한 박정희의 ‘빛과 그림자’는 다시금 반세기가 가버린 오늘 2012년 12월의 대통령 선거를 좌우하고,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삶을 이끌어갈 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여러 권위 있는 언론들이 그렇게 보도하고 있다.

박정희의 장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여권의 대선주자로 질주하고 있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아버지의 후광이 가장 크다. 2012년 4월 총선에서 ‘친박연합’이라는 정치결사는 박정희의 사진을 내걸고 분전했다. 새누리당에서 한사코 무관하다고 손사래 치는데도, 옛 추억의 정치자산을 놓고 적손과 서얼이 갈려서 다툰다는 것은, 그만큼 과거의 그림자가 넓고 두텁다는 증거일 터이다.

나는 정확히 20년 전, 이 《남산의 부장들》 서문 첫 줄에 “우리는 아직도 박정희 시대의 그늘에 갇혀 있다”고 적었다. 앞 부분만 다시 그대로 옮겨본다.

우리는 아직도 박정희 시대의 그림자에 갇혀 있다.
좋든 궂든 그것은 1990년대를 살며 다음 21세기를 내다보는 우리의 숙명이요, 제약일 것이다. 박정희의 경호실을 거친 전두환, 노태우 장군은 12년째 후계 대통령이다. 5.16 동지인 김종필 씨는 지금 집권 민주자유당의 대표 최고위원이다. 박이 배척했던 김영삼, 박이 미워한 김대중은 모진 박해를 뚫고 살아남아 1990년대까지 여야를 이끌고 대권을 겨룬다. 그가 키운 사업가 정주영은 대통령후보로 나서 ‘정권창업’을 노리고 있다.

그 박정희 시대는 중앙정보부가 열었다. 3선 개헌, 유신개헌의 견인차도 정보부였다. 그리고 마침내 10?26암살로 그 시대를 닫아버린 것도 정보부였다. 안보파수꾼·외교주역에서부터 정치공작, 선거조작, 이권배분, 정치자금징수, 미행, 도청, 고문 납치, 문학·예술의 사상평가, 심지어 여색 관리, 밀수, 암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올마이티(almighty)의 권력중추였다.
그래서 중앙정보부의 역할에 눈감은 채 박정희 시대를 말하는 것은 허구일 뿐이다. 또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3 군벌과 재벌의 정치적 영향력의 본질을 설명할 길도 없다. 그러한 관점에서 나는 2년 2개월 동안 매주 나 자신과 싸우며 《남산의 부장들》을 써왔다.
(1992년 11월11일)

1992년 12월 대선을 앞둔 그 시절에는 김영삼, 김대중, 정주영이 겨루었다. 두 김씨는 박정희의 라이벌, 그리고 정주영은 박이 키워낸 재벌 대표. 1992년에 김영삼이 먼저 이겼고, 뒤이어 김대중도 천신만고 끝에 1997년 대통령이 되었다. 정주영은 뜻을 펴지 못하고 운명했다. 두 김씨 휘하에서 자란 노무현이 2002년 대권을 차지했고, 그리고 정주영 문하의 이명박이, 박정희 시대에 청와대 구내 토목공사를 진두지휘하던 건설업자 이명박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되어 이 나라를 이끌고 있다. 이제 다시 박정희의 딸이 맨 앞줄 번호표를 움켜쥐고 2013년 청와대 입성을 벼르고 있고, 노무현의 운명적 친구 문재인이 안철수와 손잡고 거기에 맞서고 있다.

우리 정치는 실로 박정희로부터 몇 발자국이나 전진한 것인가?
개정 증보판 서문을 적는 이 순간, 나는 기이한 역사의 인과와 섬뜩한 데자부에 전율한다. 2012년에 명멸한 파워엘리트들도 이 책의 연장선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박근혜에 대항했던 이재오, 김문수는 ‘박정희 정권 타도’를 외치던 재야투사들이었다. 역시 박근혜에 예선 도전장을 던졌던 정몽준은 정주영의 아들, 그리고 임태희는 박정권, 군사정권시대의 ‘양아들’이자 총아인 하나회 출신 권익현의 사위이다.
민주당 후보 문재인도 유신독재정권에 항거하다 제적당했던 경희대 학생, 그리고 ‘반항 정객’ 노무현의 막역지우로 정치에 데뷔했다. 민주당 대표인 이해찬은 박정희 유신정권에 반기를 들고, 박정권의 계승자인 전두환 정권 때는 육군교도소에 갇혔던 열혈투사였다. 손학규도 반유신의 기수로 도피생활을 했던 대권주자이다.

나의 《남산의 부장들》기획을 1990년에 채택한 분은 동아일보의 김중배 편집국장(1991년 동아일보를 떠나 한겨레신문 사장, 문화방송(MBC) 사장 역임)이다. 엄혹한 환경에서도, KCIA를 파헤친 이 책이 빛을 보게 된 것은 한마디로 그 분의 결단 덕분이다. 그 김중배 선배는 얼마 전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문명사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경제민주화’라는 말을 박정희의 딸, 새누리당 후보가 앞장서서 말하고 있지 않은가? 대단한 역사의 아이러니다”고 하셨다. 나는 피맺힌 과거사 논쟁이 뜨거운 대선 국면, 이 서문을 적는 이 순간에, 다시금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던 E. H. 카(영국 역사가)의 말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사진 대부분은 내가 햇수로 30년을 몸담았던 일터, 동아일보사의 김재호 사장이 흔쾌히 게재를 도와 준 것이다. 지면을 빌어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이 개정 증보판은 교보문고 김성룡 사장(현 이사회의장)이 지난 5월, “《남산의 부장들》은 언론사적인 자산인 만큼, 전자책으로 되살려보자”고 권유한 데 힘을 얻어 내게 되었다. 그리고 “전자책만으로는 부족하니, 페이퍼북을 내겠다”고 선뜻 나선 폴리티쿠스의 김현종 사장, 그리고 정소연 팀장을 비롯한 편집진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소설가 장정일 선생은 1993년에 그분의 역저 《독서일기》에 쓴 독후감을 기꺼이 이 책의 개정증보판 추천의 글로 쓰도록 허락해 주셨다.

2012년 11월11일 광화문에서
김 충 식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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