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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power

힘 power

: 멈출 수 있는 힘이 진정한 힘이다

[ 개정판 ]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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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10g | 153*224*20mm
ISBN13 9788976777317
ISBN10 89767773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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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그다지도 쉽게 삶에 지치는 것일까? 늘 행복과 기쁨에 겨워 살 수는 없는 걸까? 우리는 붓다의 가르침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붓다는 “삶이란 오직 지금 이 순간, 즉 현재라는 찰나의 시간 속에만 존재한다”고 가르쳤다. 또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오직 존재하는 것은 현재다. 당신이 진정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당신이 이 순간을 놓친다면 결국 삶과의 약속을 어기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인의 마음은 쉽게 현재에 머물지 못한다. 우리의 마음이 늘 현재를 떠나 과거나 미래 어딘가를 방황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의 삶이 힘겨운 까닭은 이렇듯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Power 1. 우리 마음은 왜 쉽게 지치는가(p.18)

자, 이제 자리에 앉아 아름답고 깊은 강물을 상상해보자. 조약돌을 하나 집어 들고 강물로 던져라. 허공을 가르고 날아간 조약돌은 사뿐히 수면에 닿고 이제 서서히 상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조약돌은 아무 힘도 들이지 않고 바닥에 닿는다. 이제 바닥에 내려앉은 조약돌은 그저 쉰다. 강물이 자유롭게 자신을 지나 흘러가도록 허락하면서 말이다. 이 조약돌이 왜 가장 짧은 거리를 통해서 강바닥에 닿았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힘들이지 않고 떨어졌기 때문이다. 명상을 할 때도 조약돌처럼 그냥 힘을 빼라. 아무런 힘도 들이지 말고 앉은 자세 그대로 자신을 서서히 가라앉히는 것이다. ---Power 5. 강물 속 돌멩이처럼 다만 존재하고 휴식하라(p.36)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부도 하고 강의도 할 때였다. 때는 겨울이었고 나는 캠퍼스 근처에서 사는 한 노인을 찾아갔다. 이름이 아이젠하트였던 그 노인은 수학자였으며 아인슈타인의 친구이기도 했다. 나는 주로 밤에 그의 집에 갔다. 그는 문을 열어 나를 맞이하고는 난로가로 데려갔다. 그렇게 앉아 있으면 그의 아내가 차를 가져다주었다. 우리는 그렇게 한 시간 정도 앉아 있곤 했다. 그는 아무 말이 없었고 나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 시간이 지나면 나는 그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 때로 침묵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단지 차를 마시며 보낸 침묵의 30분이 쉬지 않고 말을 나눈 1시간보다 값질 수 있다. 침묵은 말보다 더 깊은 설득력이 있으며, 말보다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일러준다.--―Power 6. 침묵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p.39~40)

현재에 100퍼센트 온전히 머무르면 힘과 지혜는 샘물처럼 자연스럽게 솟아오른다. 나는 많은 글을 쓰는 작가다. 하지만 내 생활을 보면 늘 글을 쓰는 건 아니다. 특히 채소밭 가꾸기를 좋아하는데 다만 채소에 물을 줄 때는 물 주기만을 즐긴다. 시나 에세이에 대한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채소에 물을 주는 동안 내 안에서는 이미 에세이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Power 11. 나의 온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p.70)

일하는 사람들은 늘 바쁘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더 바쁘다. 영어에서 일이나 사업을 말하는 비즈니스business와 바쁘고 분주함을 말하는 비지니스busyness가 철자 한 자밖에 차이 나지 않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을 보면 꼭 무언가로부터 달아나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혹 자신의 내면에서 자꾸만 생겨나는 두려움과 불안에서 도망치기 위해, 또는 그런 사실을 감추기 위해 그들은 바쁠 수밖에 없는 건 아닐까?--―Power 14. 불안한 마음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p.101)

꽃 한 송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 한 송이조차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꽃 안에는 우선 햇빛이 있다. 햇빛을 없애버리면 꽃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햇빛은 꽃의 전부는 아니지만 꽃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러한 것을 ‘꽃이 아닌 요소’라고 하자. 계속 꽃을 바라보면 구름도 보인다. 구름은 ‘꽃이 아닌 요소’지만 구름이 없다면 꽃은 존재할 수 없다. 꽃에게서 구름을 가져가 버리면 꽃은 시들어버릴 것이다. 땅과 무기물 또한 ‘꽃이 아닌 것’들이다. 꽃 한 송이는 이렇게 ‘꽃이 아닌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꽃이 아닌 것’들을 돌보는 것은 곧 꽃을 돌보는 것과 같다. 이것이 붓다의 가르침이다. --―Power 20. 일을 잘하고 싶다면 ‘일 아닌 것’들을 먼저 보살펴라(p.137~138)

행복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권력이나 명예, 부의 모습으로는 오지 않는다. 붓다는 이를 뼈다귀 좇는 개에 비유했다. 개한테는 살점이 하나 없는 뼈다귀를 던져줘도 열심히 쫓아가서 씹는다. 개는 뼈다귀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지만 여전히 뼈다귀에 매달린 채 절대 놓지 않는다. 욕망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이와 비슷하다. 욕망은 절대로 만족을 주지 않지만 우리는 언제나 욕망을 좇는다. 붓다는 또 횃불을 들고 바람 부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횃불에 손가락을 델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감각적인 욕망이 이와 같다. 감각적인 욕망은 행복을 가져오기는커녕 당신을 태워 파괴할 것이다.
--―Power 23. 소망은 나아갈 힘을 주지만 욕망은 삶을 지치게 한다(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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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과 김난도 교수 이전에 틱낫한 스님이 계셨다. 2003년 우리나라에 오셔서 화anger를 어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 큰 가르침을 주셨던 스님이 10년 만에 다시 오신다. 일찍이 마크 트웨인은 화란 산과 같아서 쏟아 부은 곳보다 담아둔 그릇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화는 그 자체가 옳고 그른 게 아니라서 화 그 자체가 아니라 화를 품은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했다. 그래서 스님은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권유한다. 특히 종교가 없다고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도는 종교인의 특권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깨워 치유하는 우주의 선물이라 전한다.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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