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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법칙

리뷰 총점9.3 리뷰 39건 | 판매지수 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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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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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6g | 140*210*30mm
ISBN13 9788901239866
ISBN10 890123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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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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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부활한 마키아벨리라 불리는 로버트 그린. 그가 보기에 관계의 본질은 지배다. 그린의 전작이 그러하듯, 이 책 역시 고전과 역사에서 사례를 끌고 와 관계를 지배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분류하고 기술해냈다. 심리전에서 이기고 싶은가? 여기에 답이 있다. - 인문 MD 손민규

『인간 본성의 법칙』 로버트 그린이 제시하는 인간에 관한 두 번째 키워드,
‘관계’를 지배하는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가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로 ‘권력술의 대가’로 등극한 세계적 밀리언셀러 저자 로버트 그린의 책 『유혹의 기술』의 에센셜 에디션.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과 그에 대한 욕망을 꾸준히 파헤쳐왔던 저자는, 더 가볍고 작아진 이 인간 관계 전략서에서 힘과는 가장 거리가 먼 약자들이 권력을 얻어내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수 세기 전만 해도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폭력과 무자비한 힘이었다. 그런 체제에서는 선택된 소수만이 권력을 가질 수 있었다. 무력도 재력도 없는 사회적 약자들, 특히 여성들은 그저 현실에 순응하며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지와 지략을 발휘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권력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아무 힘도 없는 사회적 약자가 인간 관계에서의 권력을 쟁취하는 수단을 저자는 ‘유혹’으로 정의하고, 어떠한 상대라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24가지 심리 전략을 소개한다. 이 책은 고전과 역사 속 방대한 레퍼런스들을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주는 인문서인 동시에, 비즈니스 및 대인관계에서의 난관을 돌파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완벽한 자기계발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 상대의 마음을 장악하는 최고의 관계 전략, 유혹

PART 1.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유형

TYPE 1. 세이렌 _ 원초적인 욕망의 지배자
TYPE 2. 레이크 _ 억눌린 욕구를 해방시키는 정열가
TYPE 3. 아이디얼 러버 _ 마음속 이상을 실현시켜주는 구원자
TYPE 4. 댄디 _ 추종자를 불러 모으는 중성의 마력
TYPE 5. 내추럴 _ 향수를 자극하는 천진한 어린아이
TYPE 6. 코케트 _ 무심함이라는 차가운 무기
TYPE 7. 차머 _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무한한 긍정성
TYPE 8. 카리스마 _ 본능적으로 타고난 강렬한 호소력
TYPE 9. 스타 _ 대중의 동경을 읽는 눈

FILE 1. 관계를 주도할 수 없는 사람들
FILE 2. 관계의 희생자가 되기 쉬운 사람들

PART 2. 관계를 주도하는 24가지 전략

CHAPTER 1. 상대의 숨은 욕망을 겨냥하라
STRATEGY 1. 목표 선정 _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을 선택한다
STRATEGY 2. 거리 두기 _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STRATEGY 3. 태도 연출 _ 상반된 태도로 진의를 숨긴다
STRATEGY 4. 경쟁 유발 _ 경쟁심을 자극하여 대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STRATEGY 5. 자극 _ 내면의 공허와 불안을 자극하라
STRATEGY 6. 암시 _ 미묘한 암시로 상대의 무의식을 파고들어라
STRATEGY 7. 거울 _ 상대의 부서진 꿈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라
STRATEGY 8. 집중 _ 억눌린 욕망을 찾아내 미끼를 던져라

CHAPTER 2. 혼란과 고립 속으로 몰아넣어라
STRATEGY 9. 태도 _ 예측 불가의 행동으로 호기심을 끌어낸다
STRATEGY 10. 언어 _ 환상을 자극하는 최면술사의 언어를 사용하라
STRATEGY 11. 표현 _ 사소한 표현들을 쌓아 감동적인 장관을 연출하라
STRATEGY 12. 이상화 _ 자신을 이상화시킬 시간적 여유를 둔다
STRATEGY 13. 무장해제 _ 대중은 희생자의 편에 서게 되어 있다
STRATEGY 14. 환상 _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놓인 백일몽을 보여주어라
STRATEGY 15. 고립 _ 세상에 단 둘뿐인 것처럼 상대방을 고립시켜라

CHAPTER 3. 빠져나갈 틈을 주지 마라
STRATEGY 16. 기사도 _ 진심을 입증하여 의심을 지워라
STRATEGY 17. 의존 _ 무조건적인 애정으로 유아기적 심리를 건드린다
STRATEGY 18. 유대감 _ 함께 금기를 넘어 죄책감을 공유하라
STRATEGY 19. 승화 _ 고결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주어라
STRATEGY 20. 공포 조장 _ 공포와 불안을 적절히 제공하라

CHAPTER 4. 최후의 일격을 던져라
STRATEGY 21. 역전 _ 유혹하되 유혹당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STRATEGY 22. 미끼 _ 단 하나의 감각에 집중시켜라
STRATEGY 23. 기습 _ 기회가 다가오면 과감하게 돌진하라
STRATEGY 24. 정리 _ 이별의 순간 두 번째 유혹을 준비하라

FILE 3. 관계 전략을 실행하기 좋은 상황
FILE 4. 대중을 사로잡는 법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레이크는 사회가 금기로 여기는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 그 때문에 그는 종종 위험하고 잔인한 존재로 인식된다. 바이런은 인습에 얽매이기를 싫어했다. 그는 이복동생과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고, 그 사실을 온 잉글랜드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는 자기 아내를 비롯해 누구에게나 잔인했지만, 그럴수록 여성들은 그를 사모했다. 교양 있고 얌전한 여성상을 요구하는 문화 속에 살던 여성들은 사회적인 금기를 깨고 위험한 행동을 일삼던 그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마음에 억압되어 있던 욕망을 풀어놓았다.
--- p.34

워홀은 어렸을 때부터 모순된 감정들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는 명성을 원했지만, 소극적이고 수줍은 성격을 타고났다. 처음에 워홀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10년 동안의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자 그는 본래의 소극적인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워홀은 그와 같은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1960년대 초부터 자신의 작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수프 깡통이나 속도위반 딱지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을 그렸다. 그의 그림에는 이렇다 할 의미가 담겨 있지 않았으므로 감상자들은 전혀 강요받는 느낌 없이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그림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면서 호기심을 가졌다. 즉각적인 표현, 시각적인 효과, 차분하고 냉담한 분위기 등은 그의 그림이 가진 특징이었다. 워홀은 그림뿐만 아니라 그런 식으로 자기 자신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을 주장하려 하지 않았다.
--- p.70~71

정치 지도자들은 대개 코케트의 전술을 사용해 대중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대중을 잔뜩 흥분시킨 다음, 갑자기 대중과 거리를 유지한다. 독일의 정치학자인 로베르트 미헬스(Robert Michels)는 그런 정치가들을 가리켜 차가운 코케트라고 불렀다. 나폴레옹은 프랑스를 상대로 ‘코케트 전술’을 구사했다. 이탈리아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그는 일약 국가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그는 곧 프랑스를 떠나 이집트 원정길에 나섰다. 자기가 없으면 정부가 사분오열될 테고,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자신이 되돌아오기를 애타게 갈망할 것이라는 속셈에서였다. 그는 그런 식으로 자신의 권력을 키워나갔다. 마오쩌둥도 선동적인 연설로 대중의 감정을 자극한 뒤 며칠 동안 갑자기 모습을 감춤으로써 자신을 우상화시켰다. 이런 정치인들은 모두 확실한 나르시시스트였다. 질투와 애정과 격렬한 감정을 자극하는 ‘코케트 전술’은 특히 집단을 상대로 할 때 효과적이다.
--- p.75~76

맬컴 엑스는 일종의 모세 같은 카리스마였다. 그는 해방자였다. 해방자는 다른 사람들의 억눌린 분노, 즉 강요된 예절의 껍질 속에 갇혀 있는 적개심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 해방자는 고통받는 민중과 하나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고난의 생애를 살아갈 수밖에 없다(맬컴 엑스는 1965년 연설 도중에 암살되었다). 카리스마가 되려면 몸짓과 목소리에 솟구치는 감정을 실어 전달하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욱 깊은 감수성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남들이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것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카리스마에게서 사람들은 강한 인상을 받는다. 카리스마는 사람들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말을 대신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억압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해방을 부르짖는 순간 카리스마가 탄생한다.
--- p.91

몇 달 뒤 케네디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텔레비전 공개 토론에서 공화당 후보 리처드 닉슨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닉슨은 예리했다. 그는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했으며, 자신이 한때 부통령으로 참여했던 아이젠하워 행정부가 이룩한 업적들에 대해 정확한 통계를 인용하며 침착하게 토론에 임했다. 하지만 흑백 텔레비전에 비친 닉슨의 모습은 마치 송장 같아 보였다. 불안하게 움직이며 자주 깜박거리는 눈, 경직된 자세, 피로에 지친 듯한 얼굴, 눈썹과 볼 위로 흘러내리는 땀은 좋지 못한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케네디는 이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닉슨은 경쟁자인 케네디만을 주시했던 데 반해, 그는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국민들에게 시선을 맞추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닉슨은 자료를 들이대며 자질구레한 논점에만 관심을 기울였지만, 케네디는 자유와 새로운 사회 건설을 언급하면서 미국인의 개척 정신에 호소했다. 그의 말은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 p.100

사람들은 자라면서 자의든 타의든 어린 시절의 꿈과 타협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뭔가 아쉬움을 안고 살아간다. 유혹자는 사람들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이런 아쉬움을 수면 위로 끌어내 자신들이 과거의 꿈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나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나아가 상대가 잃어버린 꿈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상대는 자연히 끌려오게 되어 있다. 기업가나 정치가들은 자신들이 팔고자 하는 물건을 사람들이 사게 하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만들려면 먼저 대중의 욕구와 불만을 일깨워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상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 다음, 도움의 손길을 내밀라.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이나 전 국민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 p.169~170

사람들의 마음속에 유혹적인 생각을 심으려면 그들의 상상력과 환상, 깊은 동경을 자극해야 한다. 성공의 열쇠는 쾌락과 부, 건강, 모험과 같이 사람들이 열망하는 것들을 은근히 암시하는 능력이다. (…) 무심결에 나온 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언뜻 내뱉는 듯한 말, 상대의 마음을 끄는 말은 엄청난 암시의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말들은 마치 독처럼 사람들의 피부 밑으로 스며들어 스스로 생명력을 발휘한다. 이런 식의 암시는 상대가 긴장을 풀고 있거나 주의가 분산되어 있을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대개 대화를 하다 보면 사람들은 다음번에 할 말을 생각하거나 자기만의 생각에 빠지게 된다. 그 틈을 노려 뭔가 암시적인 말을 던지면 상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 p.175~176

상대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 유혹의 언어가 지향하는 목적이다. 최면술사는 반복과 확언이라는 기교를 통해 상대를 가수면 상태에 빠뜨린다. 특히 감정을 자극하는 말을 선택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하고 단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청중은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한 겨를도 없이 감정적으로 자극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저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말보다는 “우리는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또는 “저 사람들은 모든 일을 망쳐놓은 장본인들입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확언의 언어는 명령어처럼 짧고 적극적인 언어여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라는 따위의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 p.205

고립된 사람은 나약하다. 천천히 상대를 고립시키면 다루기가 훨씬 쉬워진다. 우선 심리적인 고립이 필요하다. 상대를 유쾌하게 해주면서 관심을 끈 다음, 다른 생각은 모두 몰아내야 한다. 한마디로 오직 유혹자만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둘째, 육체적인 고립이 필요하다. 자질구레한 일상과 친구, 가족, 가정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일단 이와 같은 고립 작전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상대는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유혹의 늪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유혹자는 상대를 자신의 세계로 깊숙이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낯선 세상에 들어선 상대는 혼란 속에서 더욱더 유혹자에게 의존하게 된다.
--- p.234

상대를 지루하게 하는 것보다 자극하는 것이 더 낫다. 친절보다 상처를 주면 상대를 감정적으로 더욱 종속시킬 수 있다. 상대의 약점을 파악한 다음 그것을 이용해 갈등을 조장하라. 그런 다음 결정적인 순간에 그 갈등을 해소시켜주어라. 잔인하면 잔인할수록 효과는 더욱 증폭된다. 스탕달은 『연애론』이라는 책에서 두려움이 욕망에 미치는 영향을 묘사했다. 스탕달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이 곧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수록 점점 더 정신이 아득해지고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된다. 이와 같은 통찰력을 역이용해 유혹의 대상에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의 마음을 안심시켜서는 절대 안 된다. 오히려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차갑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어라.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다는 암시적인 행동을 종종 해서, 헤어짐에 대한 불안감을 늘 갖게 만들어라. 그러다가 적당한 시간이 흘렀다고 판단되거든 다시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어라.
--- p.270~27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을 매혹시킨 괴물 같은 필력의 저자
로버트 그린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현대판 군주론’,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칭호를 얻으며 권력술의 대가로 떠오른 로버트 그린.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과 이를 좇는 욕망을 꾸준히 파헤쳐왔던 그의 책들은 현대 미국 대중문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제이지, 카니예 웨스트, 드레이크 등)의 이례적인 추종을 불러왔으며, 생전의 피델 카스트로가 읽었다는 소문부터 미국 교도소에서 가장 많은 대출 건수를 기록하는 책 중 하나라는 정보까지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로버트 그린의 작가로서의 대중적 인기와 함께, 인생이라는 전장과 비즈니스에서 힘을 가지려는 이들이 그의 통찰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추종해왔음을 보여주는 예시들이다.

한 가지 주제를 우직하게 파고드는 그의 책들의 또 하나 중요한 특징은 방대한 분량에 있다. 쉽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없을 만큼 두꺼워 소위 ‘벽돌책’으로 불리는 그의 저서들은 평균 페이지 수가 무려 636쪽에 달한다(국내 출간 6종 기준). 고전과 역사 속에서 수많은 레퍼런스들을 끌어올려 현대사회에 걸맞은 통찰과 지혜로 분석해내는 데 탁월한 작가적 재능을 가진 덕분이다. 이에 그를 대표하는 3부작 중 하나인 『유혹의 기술』이 ‘인간 관계를 주도하는 유형과 전략’이라는 핵심 주제를 위주로 재편집되어 보다 읽기 쉬운 결정판 『인간 관계의 법칙』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을 매혹시킨 괴물 같은 필력을 지닌 저자 로버트 그린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간 본성은 결코 선하지 않으며, 모든 관계는 심리전이다!
당신이 이끌지 못하면, 누군가 당신을 끌고 다니게 될 것이다


가장 최근작인 『인간 본성의 법칙』에서 인간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들여다보았다면,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과 인간 사이 관계를 규정하는 권력과 그것이 움직이는 역학을 탐구한다. 특히 눈에 보이는 힘을 쥐고 있는 기존 강자가 아닌, 그것과는 가장 거리가 먼 약자들이 기지를 활용해 권력을 얻어내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간 관계에서 주도권, 즉 권력을 쉽게 차지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을 이미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다. 어느 자리에서나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이끄는 사람, 직장 상사 앞에서도 지지 않고 자기주장을 관철하는 사람, 이성에게 유난히 인기가 많은 사람,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 정치인…. 일대일의 관계든 다수와의 관계든 반드시 무리 중 한 사람은 관계의 주도자가 된다. 다시 말해 모든 인간은 두 가지 유형, 즉 ‘관계를 이끄는 사람’이거나 ‘관계에 이끌려 다니는 사람’ 중 하나에 반드시 속한다는 것이다.

관계 주도형 인간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상대방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쥐고 흔들어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쁜 친구나 나쁜 데이트 상대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형도 있고, 사기꾼이나 사이비 교주, 독재자처럼 드물지만 다수의 삶을 심각하게 망가뜨리는 인물들도 분명 존재한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관계를 주도하는 이 전략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어떤 상대라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심리 전술의 결정판
마음을 사로잡고 사람을 이끄는 9가지 유형과 24가지 전략


저자는 인간 관계에서 권력을 이동시키는 핵심 전략을 ‘유혹’이라고 전제하고, 고전과 역사 속에서 탁월한 유혹자들의 사례를 선별하여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인물 유형과 24가지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해냈다. 고대 이집트의 마지막 장을 쓴 클레오파트라부터 중국과 대만의 국공합작을 이끌었던 정치가 저우언라이, 대중 선동과 시각 매체 활용에 능했던 존 F. 케네디, 자신을 홍보하는 방식을 180도 변화시킴으로써 현대미술의 아이콘이 된 앤디 워홀 등의 사례를 통해 대표적인 유혹의 전략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유형’에서는 모든 유혹자들을 9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저자는 누구나 9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관계 전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본격적으로 2부 ‘관계를 주도하는 24가지 전략’에서는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실질적인 기술을 보여준다. 인간의 근본적인 심리에 기초해 목표 대상에 접근하는 순간부터 유혹의 전략을 완성하는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유혹의 모든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더불어 ‘관계를 주도할 수 없는 사람들’과 ‘관계의 희생자가 되기 쉬운 사람들’의 유형 분석도 빠짐없이 덧붙였다. 적을 알아야 승리할 수 있듯, 나를 알아야 패배하지 않을 수 있는 법이다.

싸우고 빼앗고 억누르는 승자의 시대는 끝났다!
21세기 현대인들을 위한 가장 매혹적인 인생 교범


어떻게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유능한 리더를 넘어 존경받는 보스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연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는 진정한 힘은 겉으로 드러나는 권위가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은밀히 파고들어 장악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내주도록 할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최상의 전략이 아닐 수 없다.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판 승부의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강자로 머무는 전략이다. 싸우고 빼앗고 억누르는 승자의 시대는 끝났다. 마음을 얻고 상대를 사로잡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강자로 머무를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이 누구든, 당신의 상대가 누구든, 남을 꺾고 부수는 전략이 아니라 나를 스스로 다스리고 안으로부터 고혹적인 힘을 기르게 도와줄 이 책은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우아한 승리를 이끄는 품격 있는 인간 관계 교범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강렬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의 작품을 우리는 찬양할 수밖에 없다.
- [포브스]

도덕의 나침반이 오로지 권력을 향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무릎 꿇어 받들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회원리뷰 (39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인간 관계의 법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p*******9 | 2021.06.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신이 이끌지 못하면, 누군가 당신을 끌고 다니게 될 것이다." 인간 관계에서 주도권, 즉 권력을 쉽게 차지하는 사람들은 유혹하는 기술을 이미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다. 어느 자리에서나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이끄는 사람, 직장 상사 앞에서도 지지 않고 자기주장을 관철하는 사람, 이성에게 유난히 인기가 많은 사람,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 정치인,등 일대일의 관계든 다;
리뷰제목
"당신이 이끌지 못하면, 누군가 당신을 끌고 다니게 될 것이다."

인간 관계에서 주도권, 즉 권력을 쉽게 차지하는 사람들은 유혹하는 기술을 이미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다. 어느 자리에서나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이끄는 사람, 직장 상사 앞에서도 지지 않고 자기주장을 관철하는 사람, 이성에게 유난히 인기가 많은 사람,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 정치인,등 일대일의 관계든 다수와의 관계든 반드시 무리 중 한 사람은 관계의 주도자가 된다. 다시 말해 모든 인간은 두 가지 유형, 즉 ‘관계를 이끄는 사람’이거나 ‘관계에 이끌려 다니는 사람’ 중 하나에 반드시 속한다는 것이다.

관계 주도형 인간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상대방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쥐고 흔들어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쁜 친구나 나쁜 데이트 상대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형도 있고, 사기꾼이나 사이비 교주, 독재자처럼 드물지만 다수의 삶을 심각하게 망가뜨리는 인물들도 분명 존재한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관계를 주도하는 이 전략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유혹의 기술』의 요약본이며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과 그에 대한 욕망을 꾸준히 파헤쳐왔던 저자는, 더 가볍고 작아진 이 인간 관계 전략서에서 힘과는 가장 거리가 먼 약자들이 권력을 얻어내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어떠한 상대라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24가지 심리 전략을 소개한다. 고전과 역사 속 방대한 레퍼런스들을 통해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주는 인문서인 동시에, 비즈니스 및 대인관계에서의 난관을 돌파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책속의한줄

?카리스마가?되려면 몸짓과 목소리에 솟구치는 감정을 실어 전달하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욱 깊은 감수성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남들이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것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카리스마에게서 사람들은 강한 인상을 받는다. 카리스마는 사람들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말을 대신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억압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해방을 부르짖는 순간 카리스마가 탄생한다.

카리스마의 기본 자질
ㅡ분명한 목적의식
ㅡ신비감
카리스마 발산하는 신비감은 모순적인 성격을 띤다.프롤레타리아적이면서도 귀족적이어야 하고,잔인하면서도 자상해야 하며,열정적이면서도 초연해야 하고,친밀하면서도 거리감이 있어야 한다.
ㅡ성스러움
자신의 이상위해 산다는 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
ㅡ웅변술
말은 감정을 자극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열정적인 웅변술보다 다소 느린 웅변술이 더 효과적이다.
ㅡ자유로움
ㅡ대중 의존성
카리스마는 대중에게 자신을 열어 보이고,그 대가로 대중은 그에게 열광한다.
ㅡ모험성
카리스마는 모험과 스릴을 즐긴다.
ㅡ강렬한 눈빛
상대의 폐부를 관통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무언의 힘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허영심과 자긍심을 부추기는 차머의 매력
ㅡ관심의 초점을 상대방에게 맞춘다.
ㅡ상대방에 즐거움을 제공한다.
ㅡ갈등을 화합으로 변화시킨다.
ㅡ상대가 편안하고 느긋한 마음을 갖게 한다.
ㅡ언제나 침착하고 태연한 태도를 보여준다.
ㅡ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사람이다.

닉슨은 자료를 들이대며 자질구레한 논점에만 관심을 기울였지만, 케네디는 자유와 새로운 사회 건설을 언급하면서 미국인의 개척 정신에 호소했다. 그의 말은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유혹자는 사람들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이런 아쉬움을 수면 위로 끌어내 자신들이 과거의 꿈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나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나아가 상대가 잃어버린 꿈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상대는 자연히 끌려오게 되어 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유혹적인 생각을 심으려면 그들의 상상력과 환상, 깊은 동경을 자극해야 한다. 성공의 열쇠는 쾌락과 부, 건강, 모험과 같이 사람들이 열망하는 것들을 은근히 암시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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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인간 관계의 법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p*****h | 2021.01.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로버트 그린은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 본성의 법칙, 권력의 법칙 등 인간 본성, 인간 관계, 사회 시스템까지 무서울정도로 치밀하게 이야기해준다.  이 채은 원래 유혹의 기술에 나온 내용들을 조금 개정해서 다시 낸거 같다. 총 9가지의 유형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권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내용들이 참 교묘하다 못해 무릎;
리뷰제목

로버트 그린은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 본성의 법칙, 권력의 법칙 등 인간 본성, 인간 관계, 사회 시스템까지 무서울정도로 치밀하게 이야기해준다. 

이 채은 원래 유혹의 기술에 나온 내용들을 조금 개정해서 다시 낸거 같다. 총 9가지의 유형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권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내용들이 참 교묘하다 못해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런 것들을 책을 보지 않고 몸속에 지닌 사람이 진정한 매력자이겠지만, 그  방안들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니 이또한 놀랄만한 부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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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법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죽* | 2020.11.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인간은 본디 악하다. 이런 전제를 달고 이야기를 전개해야 할 듯하다.수 세기 전만 해도 인간이 권력을 얻는 방법은 폭력과 무자비한 힘이었다. 그런 체제에서는 언제나 선택된 소수만이 권력을 쟁취하였다. 아무런 힘도 없는 사회적 약자들은 현실에 순응하며 고통을 참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지와 지략을 발휘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권력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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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디 악하다. 이런 전제를 달고 이야기를 전개해야 할 듯하다.

수 세기 전만 해도 인간이 권력을 얻는 방법은 폭력과 무자비한 힘이었다. 그런 체제에서는 언제나 선택된 소수만이 권력을 쟁취하였다. 아무런 힘도 없는 사회적 약자들은 현실에 순응하며 고통을 참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지와 지략을 발휘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권력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놀라운 권력의 기술은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탐구해 볼 기회가 생겼다.

 책의 저자,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은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권력술의 멘토이다. 그가 집필한 권력과 대중조작에 관한 책 <권력의 법칙>은 현대판 군주론으로 평가되고 있다.

 책은 2Part로 구성되어 Part1.에서는 ‘관계를 주도하는 유형’을 설명하며 Part2.에서는 4개의 Chapter로 나누어 ‘관계를 주도하는 전략’을 싣고 있다.

내용을 간추려보면,

관계를 주도하는 유형을 원초적인 욕망의 지배자 세이렌(Siren), 억눌린 욕구를 해방시키는 정열가 레이크(Rake), 마음속 이상을 실현시켜주는 구원자 아이디얼 러버(Ideal Lover), 추종자를 불러모으는 중성의 마력 댄디(Dandy), 향수를 자극하는 천진한 어린아이 내추럴(Natural), 무심함이라는 차가운 무기 코케트(Coquette),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무한한 긍정성 차머(Charmer), 본능적으로 타고난 강렬한 호소력 카리스마(Charismatic), 대중의 동경을 읽는 눈 스타(Star) 등, 9개의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의 특징과 그 기질을 발현하는 방법, 그리고 금지사항들을 설명한다.

 관계를 주도할 수 없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매몰되어 있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며 상대방의 심리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은 상대를 귀찮게 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말이 많으면서도 그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 또한 불안감이라는 감정을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는데 조급한 성격의 소유자, 아첨꾼, 도덕주의자, 구두쇠, 소심한 사람, 수다쟁이, 과민한 사람, 속물 등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관계에서 희생자가 되기 쉬운 사람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변형된 레이크 혹은 세이렌, 좌절한 몽상가, 응석받이, 내숭쟁이, 좌절한 스타, 풋내기, 정복자,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 비극의 주인공, 교수, 미인, 철부지, 구원자, 방탕아, 우상숭배자, 감각주의자, 고독한 지도자, 양성애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상대를 즐겁게 해주는 행동이 유혹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인간은 대개 자기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상대를 즐겁게 해주기 어렵다.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말을 유혹이라고 표현한다면 누군가를 유혹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불안심리를 달래주고 분산된 마음을 나에게로 집중시켜야 한다. 이를 4개의 단계로 나누어보면 첫 번째 단계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다. 먼저 삶에 불만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유혹의 대상을 선정한다. 그리고 밀고 당기는 행위를 통해 너무 직접적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사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여 접근하여야 한다. 이때 나의 태도를 연출하여야 하는데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럽게,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듯하면서도 세속적으로, 순진하면서도 교활하게 상반된 태도로 유혹의 진의를 숨겨야 한다.

자, 이제는 상대방의 경쟁심을 유발시킬 차례이다. 사람들의 관심과 소유욕을 자극하려면 그만큼 귀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핵심은 경쟁 욕구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최대 약점인 허영심과 자긍심에 호소하여야 한다. 자신의 삶에 만족한 사람을 유혹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불안을 느낄 때 다른 사람에게 기대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상대방 내면의 공허와 불안을 자극하여야 한다. 상대의 잃어버린 꿈과 젊음을 자극하라. 강한 자극은 때론 상처로 남을 수 있다. 그러니 상처를 준 다음이라면 부드럽게 달래주어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즐거움과 혼돈을 교차시킴으로써 상대의 감정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누구나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 예측 불가의 행동으로 호기심을 끌어내야 한다. 상대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기 위해서는 항상 한 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 그리고 갑자기 방향을 바꿔 스릴을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상대방의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그들을 즐겁게 할 이야기가 필요하다. 감정을 자극하는 말, 그들의 비위를 맞춰 그들의 불안감을 달랠 수 있는 달콤한 말, 유혹의 말이 필요하다. 지나치게 고상한 말은 뭔가 속셈이 있다고 보여 지며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이나 사려 깊은 선물 같은 사소한 표현들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제 나의 약점을 들어내 상대의 연민을 끌어낼 시점이다. 상대로 하여금 자기가 더 우월하고 강하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이렇듯 상대를 유쾌하게 해 주면서 다른 생각은 모두 몰아내야 한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 단계는 상대의 무의식을 자극하고 억눌린 욕망을 분출하게 함으로써 더욱 깊은 유혹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혹에 선뜻 넘어오지 않는 이유는 유혹자의 동기나 진의를 의심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나의 진의를 입증할 차례이다. 사랑을 얻기 위해 얼굴에 피를 흘리며 팔다리가 부러지는 희생을 보여 줄 기사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무조건적인 애정으로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는 부모처럼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상대방과 함께 사회적 금기를 어길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죄책감을 공유하며 강력한 유대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고결한 가치를 추구하려는 목적에 있다는 만족감을 주어야 한다. 세 번째 단계의 가장 강력한 전술은 상대에게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상대가 두려움에 빠져 고통 받고 있을 때, 무관심한 척 대하다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친절한 태도로 접근하여 가혹함과 친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면 상대는 더 이상 유혹자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육체적인 굴복을 얻어내는 방법이다. 유혹하되 유혹당하는 감정을 상대방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상대가 나보다 우위에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회가 온 것을 감지하였다면 과감하게 돌진하여야 한다. 도덕적인 잣대는 필요 없다. 이제는 정치적이 아니라 유혹적이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면 안된다. 성공적인 유혹 뒤에는 위험이 따른다. 여타의 이유로 이별을 하여야 한다면 질질 끄는 작별은 삼가도록 하라. 신비감을 유지하며 가벼운 분위기를 유지하라. 그리고 두 번째 유혹을 준비하라.

 여러 감정이 동시에 든다.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다.

전쟁을 위해 병법서 있듯이, 유혹을 위해 전술서가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해 본다.

저자의 책들이 현대판 <군주론>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책의 원제는 <The Art of Seduction>, ‘유혹의 법칙’이다.

인간관계가 유혹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기분은 뭘까?

권력술의 멘토인 저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유혹 당하실 분이 계시다면 일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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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1건) 한줄평 총점 7.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책 내용 자체는 좋지만 전작에 비해 구성 면에서 취향에 맞지 않아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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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 2021.10.10
구매 평점4점
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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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p*****9 | 2021.07.31
구매 평점1점
제목과 내용이 안 맞는 거 같아요. 원제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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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e*****a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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