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 산티아고 순례기

리뷰 총점8.6 리뷰 10건
베스트
종교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680g | 140*210*30mm
ISBN13 9788970637679
ISBN10 89706376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제 신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문학이 걸림돌이 된다면 문학을 내려놓으려고 해요. 내 안에서 문학은 자기표현의 욕구이고, 밖에서는 세상 사람들의 인정, 명예를 얻는 것이었다면, 그 두 가지 다 내게는 차선의 가치에 지나지 않아요. 이제 절대적 가치를 위해 삶을 던져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p.34

크게 생각해보면, 나는 길을 잃고 헤맨 것이 아니었다. 노란 화살표를 찾지 못해 순례자의 길을 벗어났을 뿐이었다. 어떤 점에서 폭풍 뒤에 찾아온 그 깨달음은 나 자신이 화살표가 되어 산티아고로 찾아가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또한 세계 어디에 있든 하나님께로 이르는 그 길에서는, 단 하나의 화살표로 변한 자기 자신의 결단이면 족했다.---p.162

예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 하신 말씀은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가장 신실한 ‘화살표’ 즉, 방향이란 뜻이기도 하다. 이 화살표는 십자가 구원 하늘나라로 이어지는 인간을 위한 구원의 프로젝트이다.---p.329

걷기는 자연과 대지의 신비를 탐색하는 모노드라마이다. 그 드라마는 수고와 기쁨의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수고이면서 동시에 기쁨이 되는 것이 걷기이다. 다리가 수고하면 가슴에는 기쁨이란 이슬이 맺힌다. 머물러 있는 자의 시야는 정지되어 있다. 그는 풍경을 바라보지만, 그 바라봄은 피동적인 것이어서 풍경의 겉면만 보게 된다. 걷는 자는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새로운 풍경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바라봄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대상이 거기 있어 보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씩 나아감으로써 풍경 속에 뛰어들어 풍경 전체를 살아 있는 무대로 만든다.---p.135~136

성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마리아인 이야기는, 사마리아인에게 이야기의 핵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강도 만난 행인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은 장차 자신이 십자가에 달리시게 될 예표로서 그 이야기를 하신 것이 아닐까. 흠 없는 예수님의 무고한 희생, 스스로 택하신 고난이 자기중심적 삶을 살던 보통 사람들을 착한 사마리아인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마리아인은 예수의 성품으로 변한 화살표이다.---p.221

성령이 내 안에 계심으로 해서 이 세상 이치 전체에 대해 아무 이의가 없으며, 그저 따르면 된다는 믿음이 바로 기쁨의 정체라는 것을 알겠다. 또한 모든 것이 기쁠 수밖에 없는 것은 성령의 능력이 나를 넘어서 그 초월적 힘을 드러내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겠다.---p.288

특정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지고는 십자가의 길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러움과 눈물이 사랑을 베어내는 칼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과거의 내 삶이 나로부터 멀어져가는 것을 지켜보며 '가는구나, 가는구나' 하면서 눈물로 작별할 수밖에 없었다.---p.307~308

하늘이 주시는 소명 앞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나설 대만큼 고독한 자리는 없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소명을 주시기 전, 그가 살아온 터전과 추억 모두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저편의 인생이 되었음을 깨닫게 하신다. 인간적 재미나 감정, 혈연에 대한 애틋한 정, 살아온 추억까지도 마음에서 남김없이 비워내게 하시는 그 신성의 잔혹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내게는 아직 너무 버겁고 서러운 일이다.
---p.308~30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것은 여행기가 아니다. 여류 소설가가 산티아고 가는 길을 맛깔나게 묘사한 수필집이 아니다. 이 책은 믿음의 책이다. 여기에는 분명한 영적 코드가 있다. 그 영적 코드를 읽지 못하면 책에 담긴 깊은 뜻을 알 수 없다. 책을 읽으면서 전율을 느꼈다. 이 책은 한 인간이 믿음의 본질을 향해 피를 철철 흘리며 가는 신앙의 여정기다. 인생 산맥 길을 걷다가 마침내 온전한 믿음을 향한 강을 건넌 사람의 절절한 이야기가 거기 있었다.
이태형(국민일보)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