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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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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향을 따라 세상 모든 카페골목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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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153*224*30mm
ISBN13 9788956244075
ISBN10 895624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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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노센티Cognoscenti는 라틴어로 ‘항기를 기억하다’라는 뜻이다. 향기를 기억한다는 말이 좋아 한참을 중얼거렸다. 그러다 문득 ‘내가 기억하는 커피향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p. 10)

에스프레소 룸The Espresso Room은 홀번 역 앞에 위치한, 커피 바처럼 작지만 〈런던 타임스〉 선정 베스트 커피 하우스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커피 하우스다. 런던의 새로운 대세인 플랫 화이트의 가장 최정점에 있는 가게다. (p. 26)

완성된 에스프레소를 내게 건네면서 그는 거드름을 피웠다. “한국에서는 못 보던 맛일 것이다. 산미도 굉장히 좋다.”라면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래,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보고 판단해주지! 이럴 수가. 마시자마자 깜짝 놀랐다. 최고의 에스프레소였다. 천천히 조금만 마시려고 했는데 입을 댄 순간 그냥 벌컥 해버렸다. 시합용이나특별한 접대용이 아닌 매장의 하우스 에스프레소가 이 정도로 좋다니 정말 놀라웠다. 입 안에 들어갔을 때 감도는 산미와 과일에서 초콜릿까지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하는 입체적인 향미에 바디감도 매우 좋았다. 현재까지 마셔본 에스프레소 중 최고였다. (p. 50)

그동안 여러 사진에서 파리지앵들이 햇살에 눈이 부신데도 왜 꿋꿋이 카페에 앉아 있을까 하는 의문이 이제야 말끔히 해소되었다. 이전까지는 조금 과장된 것이 아닐까 싶었지만 나름대로 추위에 몸을 녹이고자 했던 현지인들의 일상일 뿐이었다. (p. 78)

최근 여러 커피 하우스를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개념이다. 많은 카페 주인이 돈만 있으면 카페 특유의 분위기와 그 카페만이 가진 가치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고객들의 감성이나 취향 같은 것들은 배제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훌륭한 커피 하우스가 지향하는 분위기와 철학은 공간 배치와 음악 그리고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자연스럽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이런 다양한 부분에 대한 고려 없이 모든 부분을 인테리어 전문가들한테 위임한다면 비용 대비 효과는 그 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p. 121)

최근 서울에도 매장을 연 맨해튼 씽크 커피Think coffee에 다녀왔다. MBC 〈무한도전〉에 소개된 뒤로 한국에서 씽크 커피의 유명세는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해졌다. 나는 원래 씽크 커피에 대해 잘 몰랐었다. 한국에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야 처음으로 알았다. (p. 190)

그런데 이곳 인텔리젠시아 밀레니엄은 예술가의 단순 전시회뿐 아니라 공간 전체가 해당 작가가 직접 개입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있었다. 굳이 설명하자면 잭슨 팰라스와 인텔리젠시아와의 제휴인 셈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직 문화에 대한 식견이 부족해서 깊은 평가를 내리기는 심히 부끄럽지만, 상업적인 업체와 예술가와의 제휴라는 점에서는 인텔리젠시아의 노력이 가상하게 느껴졌다. 잭슨 팰라스라는 작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현대 미술의 한 획을 그은 잭슨 폴락. 머리빗을 소재로 한 그의 다양한 예술품은 매우 흥미로웠다. (p. 265)

긴자의 명소인 카페 드 람부르 Cafe De Lambre에 왔다. 이곳은 일본식 전통커피 다원인 기사텐 방식으로 서양 사람들도 추천하는 곳이다. 그런데 왜 전국의 수많은 전통 커피 다원 중에서 유독 이곳만 유명한지 궁금했다. ‘커피만을 위하여’라는 간판에서 주인의 마음이 엿보였다. 하나에만 전념하는 일본인의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p. 310)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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