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5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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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48쪽 | 938g | 153*224*35mm |
ISBN13 | 9791164135110 |
ISBN10 | 1164135112 |
발행일 | 2020년 05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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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48쪽 | 938g | 153*224*35mm |
ISBN13 | 9791164135110 |
ISBN10 | 1164135112 |
MD 한마디
『정리하는 뇌』 대니얼 레비틴의 최신작.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최신 이론을 집대성해 노화와 뇌 간 관계를 규명했다. 노년기에는 기억력과 지능 감퇴가 필연이라는 편견을 바로 잡고 노년에도 젊고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손민규 인문 MD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서문|노화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편견 1부 끊임없이 발달하는 뇌 1장 성격은 어떻게 지혜로운 노년기를 결정하는가 2장 기억력 쇠퇴라는 잘못된 믿음 2.5장 당신의 뇌를 어떻게 단련할 것인가 3장 우리 몸은 세상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4장 문제를 해결하는 뇌 5장 정서에서 동기로 6장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 7장 통증을 느끼는 뇌 2부 우리의 선택 8장 생체 리듬이 건강과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9장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10장 평생을 위한 운동 11장 어떻게 얼마나 잘 것인가 3부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12장 더 오래 살기 위해 13장 더 지혜롭게 나이 들기 위해 14장 인생 최고의 나날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감사의 말 부록|뇌의 젊음을 되찾는 법 주 삽화 출처 찾아보기 |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은 무엇보다 인간관계 즉, 사회적 연대를 강조한다. 나이듬에 따라 누구나 피할수 없는 숙명, 노화에 따른 각종 질병과 사회적 고립 다시 말해 질병 수명을 줄이고 활기차고 평온한 건강 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무엇인가
노랑초파리와 인간 사이에는 7억 8,000만 년 이라는 진화 시간이 존재함에도 유전자 단백질 상당수가 일치한다. 이는 두려움과 사교성이 오랜 원시기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자신의 환경과 다른 사람들에 맞춰 행동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화학물질과 호르몬이 우리를 조종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인간은 자신이 필요한 존재이고 어딘가에 속하며 이 세상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고 싶어 한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뇌에서 염증을 늘리고 항바이러스성 인터페론 분비를 줄여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준다. 외로운 사람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 기능이 활발하고 사회적 위협에 과민반응을 나타낸다.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뇌의 두려움과 공격성 회로를 제멋대로 움직여서 위협적인 자극에 과민반응을 하게 되고 타인에게 공격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알려진 것처럼 외로움은 조기사망과도 연결된다. 심혈관계 질환,정신병,인지력저하등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당뇨,치매,자살증가로 이어진다. 사회적 고립-외로움은 하루 담배 15개비보다 위험하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현대사회 특유의 문제이기도 하다.서방사회의 유해한 개인주의와도 관련이 있다.이는 정치적 무관심을 낳았고 교회출석률 하락과 더불어 무너진 노동조합,자원봉사 및 헌혈의 감소등으로 이어져 갈수록 사회연대의 원천이 줄어 들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신기술의 발달 또한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셜 네트워크 친구 수천명에도 그들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한다. 다시 말해 진지한 인간관계를 통한 옥시토신,프로락틴,엔도르핀 같은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지 않는 다는 뜻이다.
노인에게 중요한 우울증 보호인자는 건강,인지기능 그리고 재정문제다. 두번째는 심리적 자원인 사회적 지지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셋째는 자원봉사,종교활동을 통한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인생에서 친밀한 타인의 존재는 우울증 발병 위험을 현저하게 줄인다.
특히 개인의 건강과 경제적 문제에 관한 새로운 정보 습득은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도파민감소 및 도파민 수용기 퇴화로 인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성향이 줄어든다. 무엇보다 동기부여 수준이 중요하다. 인생항로가 다른사람,제도,기관,상황에 지배 받는다는 외적 통제소재 -고착 마인드셋보다 스스로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 즉,내적 통제소제-성장 마인드셋을 가지는게 중요하다. 노력은 그 자체로 보상이고 커다란 이익을 준다는 생각이다.
또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선행조건은 유전자,문화,기회라는 조건속에서 인생초기의 보살핌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어릴때 겪은 외상과 부적절한 경험은 평생에 걸쳐 지속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맥락에서 성장하는 동물이다. 부모-자식간의 상호작용,가정환경의 인지자극등이 모두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나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의 일화중 사연이었다. 그는 현재를 잡기 위해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다. "현재를 잡는다"는 표현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이것은 선종의 가르침이요 로마철학 스토이시즘의 근간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도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 지나간 일들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한 해를 돌아 봤을때 기억이 별로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
질 좋은 수면이 건강한 노년의 핵심요소 이기도 하지만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그는 현재를 잡기 위해 일찍 일어나 평소처럼 현관의 신문을 집어 들고 팔을 쭉 뻗어 글씨를 봤으나 흐릿하게 잘 보이지가 않는다. 정확하게 50살에 그랬다고 한다. 노안과 백내장 그리고 전전두피질과 해마의 용적 퇴화등이 대표적인 노화의 현상이다.
진화는 생식에 의존해 생존에 유리한 요소를 대대로 전달한다. 그 결과 일반 생식 연령을 지나서 발생하는 질환 즉,노안과 백내장 질환을 개선하는 적응 개선책을 내놓지 않은 것이다. 과학적인 설명은 언제나 명쾌하다. 눈이 찜찜해도 어쩔수가 없다.
우리가 어떻게 나이 들지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뇌를 구성하는 기관마다 나이 드는 속도는 다르다.
어떤 기관이 쇠하는 와중에 오히려
효율과 효과가 증가하는 기관도 있다.
미래의 행복은 뇌를 어떻게 단련하고 발달시키는 것에 따라
앞으로의 삶이 달라지고 바뀐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노화와 건강이 성격과 관련 있다고 보고있다.
그래서 어릴 때의 성격이 성인기 건강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사소한 행동들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나타나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생 3막을 맞이하는 태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의지가 문제지
정리하는 뇌의 지은이가 쓴 이 책은 노화에 대한 수많은 편견과 오해를 뒤집고, 뇌와 노후의 관계를 가장 진보적이고 의미 있는 관점에서 해석했다. 60세 이상은 유아기나 청소년기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발달 단계임을 강조하는 그는 인생 3막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고무시키고, 평균수명이 계속 증가하는 사회에서 노년을 계획하는 방식에 혁명적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여러 실험과 통계자료뿐 아니라 달라이 라마, 전 멕시코 대통령 비센테 폭스, 스티비 원더 등 유명인사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즐겁게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와 경험도 전한다. 건강하고 지혜로운 노년기를 위해 어떻게 뇌를 단련해야 하는지, 어떻게 정서와 육체의 변화를 다뤄야 하는지, 삶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 노후와 관련한 달갑지 않은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노년기를 인생의 정점기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놀랍게도 82세였다.
인생에 걸쳐 가장 행복한 시기, 성공을 이루는 시기는 언제일까? 실제로 72개국에서 조사한 결과, 노인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나이를 물었을 때 가장 많이 꼽힌 연령은 82세였다. 정서적 상태를 고려했을 때 우울증이 젊은이보다 노인들 사이에서 드물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집단 조사 결과 행복감은 30대 후반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다가 54세 이후로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또한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사회적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할수록 노년기에 성공을 이루는 것은 물론 우울증과 신체 질병도 눈에 띄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정서적·사회경제적으로 만족감을 유지하는 노인들의 사례를 통해 활기와 명민함을 유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정년 60세는 전근대적인 시스템일뿐, 100세 시대 60세 정년은 무의미
인생은 100세까지, 우리사회에서 정해진 정년이란 뭘 기준은로 하는 것일까, 적어도 30-40년 전부터 정해진 정년60세, 적어도 30년이 흘러, 기대여명이 80세를 넘어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 신중년층이 뒷방 늙은이로 전락하는 사회에서 미래희망이 존재할까, 이 문제를 여러 증거를 통해서 반박, 역시 인생은 생물적인 나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KFC설립자는 63세 때 기업을 일궜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나이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한다고. 다만, 의지의 문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