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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가나안 땅의 정복과 분배
1 여호수아 군대, 진군 준비를 하다_8 2 여리고성의 정탐꾼들_12 3 요단강을 건너다_17 4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다_21 5 할례와 유월절_24 6 여리고성 함락_31 7 아이성 전투와 아간의 죄_42 8 아이성 정복과 율법 낭독_50 9 기브온 사람들_59 10 기브온 전투와 가나안 남부 정복_66 11 메롬 전투_75 12 이스라엘이 정복한 31명의 왕_81 13 요단 동편 땅의 분배_85 14 갈렙의 몫_91 15 유다 지파가 분배받다_95 16 요셉 지파가 분배받다_102 17 므낫세 반 지파가 분배받다_105 18 베냐민 지파가 분배받다_112 19 남은 여섯 지파가 분배받다_117 20 도피성_126 21 레위 지파의 기업_130 22 요단 강가에 큰 제단을 쌓다_137 23 여호수아의 고별사_144 24 여호수아의 죽음_148 사사기 : 이스라엘의 열두 사사 1 영토 확장 전쟁_156 2 이스라엘의 타락_165 3 사사들을 세우시다_172 4 드보라와 바락_179 5 드보라의 노래_187 6 기드온의 소명_194 7 기드온과 삼백 용사_203 8 기드온의 전쟁_210 9 아비멜렉_219 10 이스라엘의 사사들_229 11 사사 입다_233 12 길르앗과 에브라임의 전쟁_240 13 삼손이 태어나다_244 14 삼손의 혼인_248 15 삼손의 싸움_253 16 삼손과 들릴라_259 17 미가와 제사장_271 18 정착할 땅을 찾는 단 지파_275 19 레위인의 첩_281 20 베냐민 지파의 몰락_285 21 실로의 딸들_291 룻기 : 다윗의 증조모가 된 룻 1 나오미의 귀향_296 2 이삭 줍는 룻_304 3 나오미의 말대로_313 4 룻과 보아스의 혼인_319 ? 감수자의 말 / 민영진_326 사무엘상: 사무엘과 사울과 다윗 1 한나의 기도_8 2 한나의 찬양_16 3 사무엘을 부르시다_24 4 언약궤를 빼앗기다_28 5 블레셋 땅의 언약궤_33 6 언약궤가 돌아오다_36 7 사사 사무엘_41 8 왕을 세워 달라_45 9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_48 10 왕이 된 사울_53 11 암몬을 물리친 사울_59 12 사무엘의 고별사_65 13 블레셋과의 전쟁_69 14 요나단의 용맹_74 15 버림받은 사울_82 16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_88 17 다윗과 골리앗 _94 18 다윗과 요나단_106 19 쫓기는 다윗_111 20 우정의 언약_116 21 다윗의 도피 생활_121 22 사울의 악행_125 23 도망치는 다윗_130 24 엔게디 동굴_135 25 다윗과 아비가일_140 26 다윗, 사울을 또 다시 살려주다_147 27 블레셋 땅으로 피신한 다윗_153 28 무당을 찾아간 사울_156 29 다윗,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제외되다_161 30 아말렉을 쳐부수다_163 31 사울의 패배와 죽음_168 사무엘하: 언약 위에 세워진 다윗 왕국 1 다윗의 슬픈 노래_174 2 유다 왕 다윗_179 3 아브넬의 투항과 죽음_184 4 이스보셋의 죽음_192 5 이스라엘 왕 다윗_195 6 언약궤를 옮겨오다_200 7 다윗 언약_207 8 다윗의 승리_212 9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_216 10 암몬과 아람을 치다_221 11 다윗과 밧세바_224 12 다윗의 회개_232 13 암논과 다말_241 14 압살롬의 사면 _249 15 압살롬의 반란_254 16 다윗의 피난길 _261 17 후새와 아히도벨_267 18 압살롬의 죽음_272 19 다윗, 예루살렘에 돌아오다_283 20 세바의 반란_294 21 사울 가, 심판을 받다_301 22 다윗의 감사시 _309 23 다윗의 마지막 말_316 24 인구조사와 재앙_322 ? 감수자의 말 / 민영진_331 열왕기상: 솔로몬의 통치와 왕국의 분열 1 아도니야와 솔로몬_8 2 다윗의 유언_19 3 솔로몬의 일천 번제와 지혜로운 재판_27 4 솔로몬의 왕국_33 5 성전 건축 준비_38 6 성전 건축_41 7 솔로몬의 왕궁_47 8 성전 봉헌식_54 9 솔로몬의 치적_62 10 솔로몬의 부와 명예_66 11 솔로몬의 타락_71 12 왕국의 분열_76 13 벧엘 제단의 파멸_82 14 두 왕의 실패_87 15 남북의 여러 왕들_92 16 반란의 역사_97 17 엘리야의 사역_104 18 갈멜 산상의 대결_110 19 호렙산의 엘리야_121 20 벤하닷과 아합_129 21 나봇의 포도원_133 22 아합 왕의 죽음_138 열왕기하: 왕들의 통치와 왕국의 멸망 1 아하시야와 엘리야_150 2 엘리야의 승천_154 3 모압과의 전쟁_163 4 엘리사의 기적들_169 5 나아만과 게하시_178 6 도끼와 침략_184 7 사마리아 성의 구원_190 8 수넴 여인과 하사엘 왕_194 9 예후의 반란_199 10 예후의 대숙청_207 11 아달랴와 요아스_214 12 요아스의 성전 수리_220 13 여호아하스와 요아스_224 14 아마샤와 여로보암 2세_229 15 아사랴와 북왕국의 반역들_234 16 아하스의 우상숭배_241 17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_246 18 히스기야의 통치_253 19 히스기야의 기도_260 20 히스기야의 회복_269 21 므낫세의 악행_275 22 요시야와 율법책_280 23 요시야의 종교개혁_285 24 유다의 마지막 왕_296 25 예루살렘의 멸망_303 ? 감수자의 말 / 민영진_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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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여호수아를 격려하시다 (1:1-9)
서풍이 불어온다. 요단강 건너편에서부터 불어오는 그 바람결에는 싱그러운 풀냄새가 풍겨온다. 그 땅의 푸른 초원에서부터 풍겨오는 그 푸릇푸릇한 풀냄새는 곧 그들의 미래의 향기이기도 하다. 모세가 떠나고 30일이 흘렀다. 때는 출애굽 제41년째 되던 해(주전 1406년경)의 정월 초. 모세는 끝내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느보산의 비스가 봉우리에 올라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임종을 맞았다. 모세의 나이 120세, 출애굽 제40년째 되던 해의 12월 초순경이다(주전 1407년경). 요단 강가의 모압 평지. 강 건너편에는 가나안 땅의 중부로 들어가는 관문인 여리고성이 높은 언덕 위에 우뚝 버티고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난공불락의 견고한 성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임한다. “여호수아야, 나의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는 네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야 한다. 너는 일어나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하여라. 너희 발길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너희 영토로 주겠노라.” 위대한 지도자는 떠나갔지만 위대한 사역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제 그 사역이 여호수아에게로 계승되었다. 여호수아는 주먹을 불끈 쥔다. “너희가 이제 차지할 영토는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 큰 강 유프라테스에서부터 헷 족속의 모든 땅, 그리고 서쪽의 지중해까지 이를 것이니라.” (중략) --- 본문 중에서 |
1. 여호수아
여호수아기, 사사기, 룻기는 신명기 역사가가 역사형식으로 진술하였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지파들이 어떻게 요단 서쪽 땅을 차지하게 되는지를 흥미진지하게 묘사한다. 사사기에는 더 많은 영웅이 등장한다. 12명의 사사들이 침략군과 싸워 물리치는 구원자로 등장한다. 룻기는 이방 여인 룻에 관한 기록이다. 2. 사무엘서 독자들은 모처럼 이 책을 통해서 이스라엘 초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다. 왕권을 사이에 두고 사울과 다윗이 어떻게 권력 쟁취 투쟁을 하는지, 역사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두 왕 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셨으면서도 어찌하여 한 사람(사울 왕)은 끝내 버리시고, 같은 인간적 약점을 가졌지만 또 다른 한 사람(다윗 왕)은 왕가(王家)를 대대로 잇게 하시고 끝내는 메시아의 조상이 되게 하시는지, 하나님의 편애(偏愛)의 비밀을 줄곧 묻게 될 것이다. 3. 열왕기상,하 (왕들의 통치와 두 왕국의 흥망성쇠) 왕상 1-11장은 솔로몬 통치의 역사 기술이다. 12-16장은 남북분단의 역사, 곧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역사를 나란히 연대기적으로 서술한다. 왕상 17-22장과 왕하 1-9장은 역사 서술의 문체와 주제가 달라진다. 왕들이 아니라, 예언자들 곧 미가야, 엘리야, 엘리사 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왕하 10장 이하 25장까지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외세에 눌려 망하는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독자들은 우리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 솜씨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성경을 이해함에 있어서 성경본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10번 읽는 것보다 스토리텔링 성경을 한번 정독하는 것이 훨씬 낫다. 소설처럼 성경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습니다. 성경에서 생략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속에 숨겨진 나의 인생드라마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성경 지식만 쌓아왔습니다. ‘아멘’ 이후에 우리의 삶에 예수가 없는 이유는, 가슴속의 뜨거워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스토리텔링 성경에 나타난 구속사적 성경 이야기를 통해 나의 삶을 투영해 보세요. 다시 메시아 예수를 만나는 기적을 체험하실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 이야기로 젖어드는 생명과 구원의 거룩한 이야기 - 스토리텔링 성경은 메시아 예수를 찾아가는 구속사 이야기다 성경 66권에는 숱한 인물이 등장하고 많은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나 그 모든 인물과 이야기를 관통하며 흐르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메시아 예수’다. 구약성경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신약성경은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성경의 맨 마지막 요한계시록은 ‘다시 오실 메시아’를 이야기한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모든 이야기와 사건과 인물 속에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예리하게 추적한다. ‘메시아 예수’를 통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점진적으로 인류 역사 속에서 실현되고 있는 그 핵심을 충실하게 그려내고자 하였다. - 스토리텔링 성경은 가슴 적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다 하나님이 성경 66권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타락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절절히 나타나 있는 사랑의 편지가 성경이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 그러므로 누구든, 어떤 상황이든, 어떤 모양이든, 언제든, 내 사랑의 품속으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하고자 하였다. - 스토리텔링 성경은 흥미진진한 생명과 구원의 대하드라마다 성경에는 삶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만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주로 다루다보니 세밀하고 리얼한 심리 묘사가 생략되었다. 그러다 보니 독자 스스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 환치하여 확대 해석하지 않으면 성경 이야기를 자기 인생에 적용시켜 해석하기가 힘들게 되어 있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경건한 묵상을 통해 그런 심리를 생생하게 복원하고자 했다. 성경은 실로 장엄하고 흥미진진한 대하드라마로, 이름이 소개된 인물 3천여 명, 주연 10여 명, 조연 120여 명, 이름 없는 수많은 엑스트라, 주요 배경이 되는 나라 12개국, 촬영 장소가 무려 1,500여 곳에 달한다. 거대한 스케일의 이 대하드라마의 총감독은 하나님, 연출은 성령님, 주인공은 메시아 예수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이토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밌고 장엄한 대하드라마가 바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 해석되어 피가 되고 살이 될 수 있도록 성경을 현대인의 살아가는 정황에 맞도록 리모델링 건축을 하고자 하였다. - 스토리텔링 성경은 오랜 세월의 피땀 어린 결정체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지난한 성서원의 반세기 역사를 배경으로 삼아 탄생했다. 성서원은 1978년 현대어 성경을 기획 출판했고, 2005년부터 10년 동안 그것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쉬운말 성경(2016년)을 출판했다. 또한 필자는 수많은 지면에 다양한 연재를 했고, 2013년에는 재밌는 성경(전 3권), 2017년에는 20년 작품인 성경 전장 시집 성경의 노래(전 6권)를 냈다. 이 모든 작업들이 밑거름 되고 노하우 되어, 마침내 스토리텔링 성경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 스토리텔링 성경은 누구나 읽고 싶은 또 하나의 성경이다 성경 말씀은 꿀보다 더 달다고 했다. 그런데도 왜 성경을 통독하는 일은 그렇게 힘든가? 어렵사리 읽어도 왜 그 뜻을 모르는가? 스토리텔링 성경은 그 문제를 고민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정신없이 빨려들듯, 한번 손에 잡으면 밤새워 읽을 수 있도록 쉽고도 재밌게 만들었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성경은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읽고, 일단 읽으면 정신없이 빠져들고, 읽고 난 후에는 그 내용이 드라마처럼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성경이다. - 스토리텔링 성경은 함께 모여 만든 팀스피릿(Team Spirit) 작품이다 스토리텔링 성경의 방대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팀이 필요했다. 필자가 기획하고 주관하며 원고를 체킹했다. 초고는 30년 넘게 주석과 강해를 써온 성서원의 천종수 실장이 작성했다. 스토리텔링을 탄탄하게 보강하는 일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출신 강정훈 목사가 담당했다. 문장 교열과 편집은 유영일 작가, 교정은 조성은 선생, 일러스트는 김천정 화백, 그리고 모든 내용의 책임 감수는 우리말 성경번역의 산 증인인 민영진 박사가 맡았다. 함께 모여 기도하며 하나의 정신으로 만들었다. 오늘날 세상은 말씀의 꼴이 말라 영적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다. 스토리텔링 성경을 통해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를 경험하길 바란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생기를 얻어 하나님의 군대로 회복되듯 그런 뜨거운 영성을 체험하길 바란다. 숱한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령님의 도움으로 스토리텔링 성경 출간에 쓰임 받아 감사하고도 기쁘다. 내 필력의 마지막 역작으로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선물을 내놓을 수 있어 진정 뿌듯하다. 인생 석양(夕陽)에 서 있는 지금, 새삼 그 기쁨을 감출 수 없다. 모든 영광을 오롯이 하나님께 올린다. |
세계사와 구속사에 편입된
남녀 영웅들의 이야기 감수자는 우리의 스토리텔러들에게 이스라엘 가나안 진입이 서서히 이루어진 이주(移住)인지, 정복(征服)인지, 혁명(革命)인지에 대한 최근 구약학계의 논의를 고려하도록 요청하지 않았다. 여호수아기, 사사기, 룻기는 이미 신명기 역사가가 역사 형식으로 진술한 기록이고, 우리의 스토리텔러들은 역사 진술 형식을 이야기 형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는 이들이다. 우리의 스토리텔러들은 여호수아기에 기록된 그대로 이스라엘 지파들이 어떻게 요단 서쪽 땅을 차지하게 되는지를 흥미진지하게 묘사한다. 여호수아기의 주인공은 여호수아다. 여호수아기의 하반부는 지파들의 땅 분배 이야기로 이어진다. 사사기(士師記)에는 더 많은 전쟁영웅들이 등장한다. 이 책의 히브리어 이름 ‘쇼프팀’은 ‘재판관’을 뜻하는 말인데, 중국어 번역 성경이 판관 기능을 지닌 인물들을 한자로 ‘사사’(士師)라고 했기 때문에 그 번역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글자대로의 뜻은 ‘재판관’이다. 그런데, 실제로 12명가량의 남녀 사사들은 재판관들이었기보다는 적군의 침략에 맞서 군사를 일으켜 침략군과 싸워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한 구원자들이었다. 독자들은 스토리텔러들을 통해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 바락, 기드온, 아비멜렉, 돌라,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손 등이 어떻게 구원자의 구실을 하는지, 손에 땀을 쥐고 관전할 수 있을 것이다. 룻기는 이방 여인 룻에 관한 기록이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룻기는 역사서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요나서나 에스더기 같은 문학 단편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인공 룻은 단순히 이방 여인일 뿐 아니라 이방 중에서도 여호와의 성회에 들어오는 것이 남달리 제한되어 있던 ‘모압’의 ‘여인’이다(신 23:3 참조). 그런데도 불구하고 룻은 모범적인 여성으로 이스라엘 역사 안에 편입된다. 그뿐만 아니라 룻은 다윗 가문의 여자 조상이 되면서 “다윗의 자손 예수”의 조상이기도 하여, 우주적 구원의 역사에 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 민영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역임,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컨설턴트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