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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말

나무의 말

: 2,000살 넘은 나무가 알려준 지혜

[ 개정판 ]
리뷰 총점9.6 리뷰 33건 | 판매지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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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에세이 top2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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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말 (큰글자도서)
[도서] 나무의 말 (큰글자도서)
레이첼 서스만 저/김승진 역 윌북(willbook)
0% 42,000
나무의 말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72g | 142*220*30mm
ISBN13 9791155812839
ISBN10 11558128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존 브록만은 매년 석학들에게 ‘엣지 질문’을 던지는데, 2013년의 엣지 질문은 ‘우리가 마땅히 걱정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였다. 나는 ‘소멸’이라고 대답했다. 세계화로 인한 사회, 문화, 언어 다양성의 소멸처럼 오늘날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소멸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소멸은 현재 생태계가 심각하게 겪고 있는 문제기도 하다. 동물종과 식물종의 소멸은 매일, 매시간 일어난다. 과학자들은 인류 문명의 소멸, 심지어는 인간종 자체의 소멸 가능성도 점점 더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 p.16,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에세이」 중에서

브리슬콘은 극단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생존해온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조건 ‘덕분에’ 생존했다. 그런데 고산 지대에 기후 온난화가 미친 영향은 위협적인 생물종들이 극성을 부리게 된 데서 그치지 않았다. 브리슬콘 자체의 성장이 이전 어느 때보다 더 빨라진 것이다. 최근의 나이테 분석에 따르면 성장 속도가 지난 50년 사이 30퍼센트나 빨라졌는데, 이전 3,700년 동안 이런 성장 속도를 보인 적은 없었다.
--- p.57, 「브리슬콘 파인」 중에서

2006년 미국 우정국이 ‘최고의 것들이 존재하는 땅, 미국의 경이로운 것들’이라는 우표 시리즈를 내놓은 것이다. 가장 빠른 새! 가장 큰 개구리! 가장 긴 지붕 덮인 다리! ...... 여기에서 판도는 ‘가장 큰 식물’이었다. (브리슬콘도 목록에 올랐다.) 하지만 이 기념 우표는 대상의 중요성에 걸맞는 상상력을 북돋워 주지는 못한 것 같다. 그보다는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생명체의 발견을 ‘형편없는 티셔츠 기념품’으로 전락시켜버린 느낌다.
--- p.105, 「판도」 중에서

망망한 곳에 나 혼자인 것이다. 전화를 걸 만한 사람도 없고, 식품이나 생필품도 없으며, 도움을 청하러 누구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도 알 수 없고, 노란 집 사람들이 내가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았으며, 그들이 언제 돌어올지도 알 수 없었다. 나는 카메라만 빼고 다른 것들은 모두 집 안에 놓고 밖으로 나왔다.
내 평생 그렇게 완전하게 홀로 존재해본 적은 없었다.
--- p.120, 「지도 이끼」 중에서

나무가 몸통이나 뿌리나 가지에 손상을 입으면 우리는 나무가 ‘상처 입었다’고 말한다. 4년마다 우리는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를 기리기 위해 아노 보우베 올리브 나무의 어린 가지를 꺾는다. 나무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그 부분을 분절적으로 구획지어서 다른 것이 더 이상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이것이 최선의 전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나무와 우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상처가 너무 깊지만 않다면 치유될 수 있으며 실제로 치유된다는 점이다.
--- p.186, 「올리브 나무」 중에서

섀클턴 이야기가 소설이었다면 장애와 고난이 이렇게 많을 수는 없다며 비현실적이라고 평하는 평론가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는 험난한 여정에서 살아 돌아온 지 5년 뒤에 사우스조지아 섬에 다시 왔다. 그리고 남은 인생은 덤으로 주어진 것으로 여긴다는 듯, 그날 밤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는 자신이 지구상 최고령 생명체 중 하나와 엘리펀트 섬에 같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고 사우스조지아 섬에서 또 다른 고령 생명체의 지척에서 삶을 마감하게 되리라는 것도 몰랐다. 하지만 나는 심원한 시간,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자연의 힘, 그리고 자연의 손아귀에서 생명이 처할 수 있는 위태로움을 말해주는 풍경 속 겸손한 이끼들이 보여주는 조용한 인내를 섀클턴이 높이 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p.321, 「사우스조지아 섬의 이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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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버린 시간의 기록처럼 보이는 생명체들의 사진은 경이 그 자체다. 그러나 단순히 과거의 기록에 멈추지 않고 실제 행동에 대한 강한 요구도 있다. 여기 사진 속 주인공들은 기후 변화 혹은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소멸의 위협에 처해 있다.
- 타임
서스만은 태고의 우물가로 안내하는 시간 여행 탐험가다. 이 책은 새것과 덧없는 것들에만 줄곧 감탄하는 우리를 거의 영원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대단한 책이다.
- 뉴욕 타임스
순수 예술, 과학, 철학이 아름답게 직조된 강렬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일곱 대륙이, 영겁에 가까운 시간이, 그리고 상호 연결된 삶들이 함께 숨 쉬고 있다.
- 브레인 피킹스
지구의 오랜 주민들은 역사를 품고 있다. 예술과 과학이 충돌하여 탄생시킨 이 책은 과거에 대한 기념인 동시에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도 보여준다.
- 허핑턴포스트
우리는 환경 이슈를 다루는 더 많은 예술가, 음악가, 무용가, 시인들이 필요하다. ‘과학과 예술은 서로 결합했을 때 더욱 확장되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서스만의 믿음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훌륭한 작품이다.
- 사이언스
매주 우리 편집팀은 가장 강력하고 놀랄 만한 이야기를 지닌 사진을 선정한다. 이번 주는 당연히 레이첼 서스만의 작품을 선택했다.
- 가디언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생명의 세계에 대해 가장 매력적인 관점을 부여해주는 놀라운 책이다.
- 에드워드 O. 윌슨 (하버드 대학 교수)
여기 제시된 시간 규모로 인생을 숙고하라. 당신의 마음이 확장되고 정신이 고양될 것이다. 매우 흥미로웠던 레이첼의 TED 강연이 깊이를 더해 이토록 매혹적인 책이 된 것을 보니 너무나 신난다.
- 크리스 앤더슨 (TED 큐레이터)
거의 영원의 시간을 살아가는 고령 생명체들은 비애에 찬 감동을 전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그들 앞에서 겸손해진다. 서스만은 과학과 미, 그리고 영원이 만나는 곳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제리 살츠 (뉴욕 매거진 미술평론가)
세상이 어떠했는지, 어떠할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지구상의 오랜 현자들을 보면서 느끼는 경외감, 이들 모두를 한데 불러 모은 서스만의 장대한 탐구에 대한 경외감, 사진으로 그들의 영혼을 담아낸 서스만의 작품에 경외감을 느낀다.
- 파울라 안토넬리 (MoMA 선임 큐레이터)
수명은 지속을 의미한다. 오래 사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세대를 하나로 연결시켜준다. 그리고 오래 사는 생명체들은 수천 년을 연결해준다. 그들은 인간 역사 전체를 살아 있는 생명체의 맥락에 가져다놓는다. 서스만이 보여주듯이 그들은 지구상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이 책은 ‘긴 현재’와 ‘큰 이곳’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 스튜어트 브랜드 (롱나우 재단 공동창립자)
서스만이 초고령 생명체들의 사진을 찍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심원한 시간을 거치며 진행된 진화의 모습이, 살아 있다는 경험이 1초도 안 되는 카메라 노출 시간에 포착되는 것이다. 서스만의 야망 덕분에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광대한 주제가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 샬롯 커튼 (『현대 예술로서의 사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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