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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464g | 145*215*30mm
ISBN13 9788998120665
ISBN10 899812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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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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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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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느 겨울날의 하루를 얘기해보자. 아침 8시쯤 출근 준비를 하면서 창밖을 내다보면 칠흑같이 어둡다. 길거리에 아직도 가로등이 켜져 있다. 밤인지 새벽인지 구별이 안 되는 느낌 속에 출근하고 나면 아침 10시 반쯤 길가 가로등이 꺼지고 어슴프레 날이 밝아온다. 그것도 밝은 해가 보이는 게 아니라 희뿌옇게 밝아지는 것이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오후 2시 반쯤부터는 서서히 어두워진다. 오후 4시면 완전히 어두워져 밤이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밖에서 촬영할 일들은 무조건 오후 3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 이렇게 어두컴컴한 분위기 속에서 7개월을 살다 보면 우울증이 생기거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상적인 추위에다 어둠까지 겹치니 이를 떨쳐내기 위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술을 자주 많이 마시게 된다. 러시아 사람들이 술고래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러시아의 여름과 겨울」중에서

바이칼 호수는 워낙 물이 깨끗해서 얼음 밑으로 물고기도 보이고, 밑바닥이 보이기도 한다. 물 밑 가시거리는 40m를 넘기도 한다. 얼음 밑으로 보이는 호수는 푸른색이 대부분이라 보기에도 참 예쁘다. 익살맞은 사람들은 큰대자로 호수 위에 널브러져 그 오묘한 색깔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바쁘다. 그런데 제법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할 경우 갑자기 물 밑 색깔이 시커멓게 변해버리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한겨울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의 얼음 두께는 50cm에서 최대 1m에 달한다. 얼어붙은 호수 위를 자동차들이 거침없이 달려간다. 뭍에서 알혼 섬까지는 통상 배로 20분 정도 걸린다. 호수가 얼어붙으면 배 대신 호버크라프트가 손님들을 운송한다.
---「러시아의 여름과 겨울」중에서

고멜 시에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수습을 총괄하는 부서가 있다. 그 부서의 부대표인 리시우크를 인터뷰할 때, 그녀의 책상 위에는 일본 기자들의 명함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아마도 일본 기자들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체르노빌 사고에서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기 위해 취재하러 오는 것 같았다. 일본 기자들은 대체로 어떤 질문들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3가지 정도라고 대답했다.

“첫째는 오염된 땅에서 어떻게 깨끗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가? 둘째 오염 물질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셋째 (방사능 공포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치료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등이다. 실제로 벨라루스에서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심리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30년 전 인류 최악의 원전 사고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3개국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봤지만, 사실 유럽 전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백만 명이 아직도 본인은 물론 후손들까지 방사능으로 인한 각종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방사능은 정상 복구까지 몇백 년, 몇천 년이 걸릴지 모른다. 그 보이지 않는 공포 때문에,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잊지 못할 취재」중에서

그들의 대답은 ‘강대국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해준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소련 해체 이후 바닥으로 떨어졌던 ‘강대국 러시아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회복시켜준 이가 푸틴이라는 것이다. 푸틴 집권 전 러시아 국민들은 극심한 자기 비하와 국가에 대한 원망 등이 엄청났고 대외적으로 보이는 국민성도 대단히 수준 이하였고 자존감도 바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푸틴 집권 후 ‘위대하고 강력한 러시아’를 기치로 국민들에게 러시아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여러 가지 타당성을 제시하면서 국민 자존감이 상승했고, 러시아인들도 위대하고 강력한 러시아에 걸맞는 삶을 살자는 생각들로 바뀌면서 사람들의 성향도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푸틴과 러시아」중에서

극동 연해주 일대에서 일하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들 가운데 북한 노동자들이 단연 제일 우수하다는 말을 나는 여러 러시아 지인들로부터 들은 바 있다. 북한 입장에서도 해외 노동자들이 보내온 외화 수입이 연간 2~3억 달러에 달하니 괜찮은 소득원이 아닐 수 없다.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들이 받는 월 평균 급여는 500~600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충성 자금 명목으로 본국에 송금하는 돈을 제외하면 노동자 본인이 월 100달러 정도 버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누이 좋고 매부 좋던 분위기에 제동이 걸린 것은 2017년 9월 이후부터이다.
---「러시아와 북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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