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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하여

[ 양장 ] 위대한 개인 시리즈-04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73건 | 판매지수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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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00g | 128*188*30mm
ISBN13 9788950989934
ISBN10 8950989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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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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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은 키르케고르가 말한 “죽음에 이르는 병”처럼 영적인 병에 걸려 외로움이라는 늪에 빠져 있다. 우리는 그 안에 갇혀 심연에 묻어둔 금기된 악을 분출하고 있는 것인가? (…) 오늘날 우리를 이 늪에서 건져낼 가치는 무엇인가?
---「공허, 자신을 관찰하는 터전」중에서

어리석은 자는 그런 역경을 상상한 적이 없다. 그는 모든 것들이 자기 생각대로 ‘순조롭게’ 흘러갈 거라고 착각한다. 우주와 자연은 인간의 상상대로 돌아가는 법이 없다. 인간의 생각은 언제나 부족하고 편협하기 때문이다.
---「고통, 생명의 존재 방식」중에서

오늘 하루,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지시하는 ‘또 다른 나’와 마주한다. 부산한 일과 생각을 정지시키고 나만의 제단에서 가만히 눈을 감는다. 묵상이란 좌정과 몰입을 방해하기 위해 계속 짖어대는 사납고 무시무시한 한 마리 검은 개 앞에서도 꿈쩍하지 않는 개다.
---「도야, 나만의 임무」중에서

요즘처럼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적이 없다. 나 자신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지만, 그것에 잘 부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늘 아쉽다. 그 아쉬움을 방치하면 소홀과 게으름이 나를 꼼짝달싹 못 하게 붙들고 깊은 실의의 늪으로 데려간다.
---「신중, 허상으로부터의 탈출」중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베이스캠프다. 우리는 이곳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 인간은 탐구하고 모험하고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한계를 팽창시키려 시도할 때, 비로소 대중에서 개인으로, 범인에서 초인으로, 동물적 인간에서 신적 인간으로 승화한다.
---「안내, 인생이라는 베이스캠프」중에서

침묵한 채 자족하는 나무들을 내려다보았다. 모두 자기 모습 그대로의 품위를 지키며 순간을 즐기고 있다. 옆에 있는 나무를 쳐다보지도 부러워하지도 시기하지도 않는다. 나무들이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당신입니까?”
---「자기문화, 개화를 기다리는 인내」중에서

변화는 누구에게 요구하는 폭력이 아니라 자신에게 부탁하는 정중한 초대이며, 그 변화를 이루기 위해 의도하는 섬세한 연습이다. 당신은 지금 누군가를 변화시키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자신을 변화의 대상으로 삼아 변화하는 중인가?
---「변화, 나에게 보내는 정중한 초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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