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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eBook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 EPUB ] 헝거게임 시리즈-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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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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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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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39MB ?
ISBN13 979116413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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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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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올라누스는 누군가의 눈에 띌 경우 대수롭지 않은 듯 품위 있게 보이려고 천천히 계단을 올라갔다. 사람들은 코리올라누스를 알고 있었다. 최소한 그의 부모와 조부모를 알았고, 그랬기에 스노우 집안사람에게 기대되는 기준이라는 게 있었다. 그는 올해에는 자신이 개인적으로도 알려지길 바라고 있었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헝거 게임의 멘터가 된다는 건 여름에 아카데미를 졸업하기 전 그의 마지막 프로젝트였다. 멘터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면 성적이 아주 뛰어난 코리올라누스는 대학교 등록금을 댈 수 있을 정도의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p.22

코리올라누스는 힘겹게 계단을 올라가며 굶주려서 거리에 쓰러졌던 가엾은 하녀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가라앉았다. 루시 그레이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그녀는 빠른 속도로 허물어지고 있었다. 약하고 정신이 산만해졌다. 다쳤고 무너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서히 굶어 죽고 있다. 내일이면 일어서지 못할지도 모른다. 음식을 가져다줄 방법을 찾지 못하면 헝거 게임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을 것이다.
--- p.142

이 몇 마디를 나누며 그는 두 사람 사이의 역학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멘터로서 선물을 주는 너그러운 사람이었고 그녀는 늘 그에게 고마워했다. 이제 그녀는 그에게 비교할 수조차 없는 선물을 주어 상황을 뒤집었다. 표면상으로는 모든 게 예전 같아 보였다. 쇠사슬에 묶인 소녀, 음식을 주는 소년, 이 상황을 유지하는 평화유지군들. 그러나 깊이 들어가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예전과는 영원히 달라질 것이 분명했다. 그는 언제나 그녀에게 빚을 진 상태일 것이다. 그녀는 이것저것 요구할 권리가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가 인정했다.
루시 그레이는 홀을 둘러보며 상처 입은 경쟁자들을 살폈다. 그러고는 그의 눈을 보았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조급함이 묻어났다. “내가 정말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봐.”
--- p.174

“죽음이라는 위협이 없었다면 별 교훈이 되지 못했을 거야.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니? 그건 벌거벗은 인간성이야. 조공인들 그리고 너도. 문명이 얼마나 빨리 사라졌니. 너의 좋은 매너, 교육, 가족 배경, 네가 자랑스러워하는 모든 것이 눈 깜빡할 사이에 벗겨졌고 넌 너의 본모습을 전부 드러냈어. 곤봉을 가지고 다른 아이를 때려죽이는 아이. 그게 자연 상태의 인간이야.”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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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코리올라누스 스노우의 삶과 그의 악랄한 행동의 근본 원인을 매혹적인 눈빛으로 전달한다. 작가는 혼돈과 통제, 그리고 인간 본성에 미치는 영향의 복잡성과 씨름해야 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매혹적인 세계를 구축하는 거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 The Associated Press
모두가 알고 있는 영웅이 철저하고 교묘한 악인이 될 운명인 책을 쓰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도전이다.
- New York Times
작가가 『헝거 게임』 트릴로지에서 창조한 섬뜩한 세계와 코리올라누스의 시간에 깊이를 부여하는 디테일은『헝거 게임』의 진정한 팬들에게 가장 빛을 발할 것이다.
- Time
우정, 배신, 권위와 억압에 대한 작가의 주제, 그리고 모킹제이와 캐피톨의 역사에 관한 추가적인 이야기들은 읽는 이에게 즐거움과 스릴을 동시에 선사한다.
- MSN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대부분의 삶이 어떻게 실제로 흘러가고 있는지, 궁극적으로 큰 선택으로 귀결되는 수많은 작은 선택의 결과, 즉 어떻게 느낄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될 것인가를 묘사하고 있다.
- Slate
작가는 독자들에게 가장 끔찍한 사람들조차 어떤 순간에는 옳은 일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덜 비열하거나 전복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상기시킨다.
- Polygon
작가는 새로운 10대 캐릭터를 소개함으로써 특권, 폭력의 사용, 전쟁의 허무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 People
뒤틀린 플롯과 상황을 추진력 있게 몰아가는 글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기막히게 결합하는 각각의 상처, 개인적 책임, 제도화된 권력의 역학 등과 같은 복잡한 이야기들이 읽는 이에게 아주 생생하게 다가간다.
- 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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