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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잔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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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올라누스는 누군가의 눈에 띌 경우 대수롭지 않은 듯 품위 있게 보이려고 천천히 계단을 올라갔다. 사람들은 코리올라누스를 알고 있었다. 최소한 그의 부모와 조부모를 알았고, 그랬기에 스노우 집안사람에게 기대되는 기준이라는 게 있었다. 그는 올해에는 자신이 개인적으로도 알려지길 바라고 있었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헝거 게임의 멘터가 된다는 건 여름에 아카데미를 졸업하기 전 그의 마지막 프로젝트였다. 멘터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면 성적이 아주 뛰어난 코리올라누스는 대학교 등록금을 댈 수 있을 정도의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p.22 코리올라누스는 힘겹게 계단을 올라가며 굶주려서 거리에 쓰러졌던 가엾은 하녀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가라앉았다. 루시 그레이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그녀는 빠른 속도로 허물어지고 있었다. 약하고 정신이 산만해졌다. 다쳤고 무너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서히 굶어 죽고 있다. 내일이면 일어서지 못할지도 모른다. 음식을 가져다줄 방법을 찾지 못하면 헝거 게임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을 것이다. --- p.142 이 몇 마디를 나누며 그는 두 사람 사이의 역학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멘터로서 선물을 주는 너그러운 사람이었고 그녀는 늘 그에게 고마워했다. 이제 그녀는 그에게 비교할 수조차 없는 선물을 주어 상황을 뒤집었다. 표면상으로는 모든 게 예전 같아 보였다. 쇠사슬에 묶인 소녀, 음식을 주는 소년, 이 상황을 유지하는 평화유지군들. 그러나 깊이 들어가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예전과는 영원히 달라질 것이 분명했다. 그는 언제나 그녀에게 빚을 진 상태일 것이다. 그녀는 이것저것 요구할 권리가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가 인정했다. 루시 그레이는 홀을 둘러보며 상처 입은 경쟁자들을 살폈다. 그러고는 그의 눈을 보았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조급함이 묻어났다. “내가 정말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봐.” --- p.174 “죽음이라는 위협이 없었다면 별 교훈이 되지 못했을 거야.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니? 그건 벌거벗은 인간성이야. 조공인들 그리고 너도. 문명이 얼마나 빨리 사라졌니. 너의 좋은 매너, 교육, 가족 배경, 네가 자랑스러워하는 모든 것이 눈 깜빡할 사이에 벗겨졌고 넌 너의 본모습을 전부 드러냈어. 곤봉을 가지고 다른 아이를 때려죽이는 아이. 그게 자연 상태의 인간이야.” --- p.273 |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사악한 게임이 돌아왔다!
*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헝거 게임』시리즈 신작! * *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사악한 게임이 돌아왔다! 헝거 게임 트릴로지 세계관의 완성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수도 캐피톨을 12개 구역이 둘러싼 형태의 독재국가 판엠. 구역과 캐피톨 간의 전쟁이 끝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캐피톨은 구역 통치를 위해 잔인한 ‘헝거 게임’을 지속한다. 매년 12개 각 구역에서 두 명씩, 총 24명의 십 대 소년 소녀들을 뽑아 거대한 경기장에 몰아넣고 마지막 단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헝거 게임. 헝거 게임 트릴로지에서 판엠을 통치한 악랄한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몰락한 가문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킬 기회만 엿보고 있던 18세의 스노우가 제10회 헝거 게임의 학생 멘토가 되면서 시작한다. 만약 스노우가 헝거 게임에서 우승만 한다면 찢어지게 가난한 스노우 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터였다. 그러나 아카데미에서 최고로 꼽히는 학생인 스노우에게 배정된 조공인은 구역 최하위인 12구역의 ‘루시 그레이 베어드’였다. 가장 승률이 낮을 거라 예상되던 그녀는 게임의 시작 전부터 캐피톨의 주목을 받고, 학생 멘토들 주변에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제10회 헝거 게임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인간의 가장 사악한 충동을 영리하게 스포츠 행사로 포장한 헝거 게임. 누군가에게는 생존, 다른 누군가에게는 엔터테인먼트! HUNGER GAME RULES 하나, 모든 과정은 24시간 TV로 생중계된다. 둘, 시청자들은 마음에 드는 아이에게 돈을 걸 수 있다. 셋,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경기는 계속된다. “살아남는 자가 승리한다.”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헝거 게임 3부작 THE HUNGER GAMES TRILOGY 1권 헝거 게임 THE HUNGER GAMES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설된다. 판엠의 중심부에는 수도 ‘캐피톨’이 있고, 모든 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판엠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 오직 단 한 명의 생존자를 가려내기 위한 잔혹한 게임이 시작된다! 2권 캣칭 파이어 CATCHING FIRE 게임에 출전했던 캣니스와 피타는 기지를 발휘해 둘 다 살아남았고, 우승자 마을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캐피톨은 특히 캣니스를 눈엣가시로 여기게 된다. 어느 날 스노우 대통령이 찾아오고, 캣니스는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3권 모킹제이 MOCKINGJAY 전쟁의 피비린내가 더해가는 가운데 캣니스는 마침내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 중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캐피톨로 잡혀 간 피타의 생사도 알 길이 없는데……. 전 세계를 흥분시킨 ‘헝거 게임’ 시리즈, 그 대망의 완결편!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코리올라누스 스노우의 삶과 그의 악랄한 행동의 근본 원인을 매혹적인 눈빛으로 전달한다. 작가는 혼돈과 통제, 그리고 인간 본성에 미치는 영향의 복잡성과 씨름해야 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매혹적인 세계를 구축하는 거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 The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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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있는 영웅이 철저하고 교묘한 악인이 될 운명인 책을 쓰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도전이다. -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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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헝거 게임』 트릴로지에서 창조한 섬뜩한 세계와 코리올라누스의 시간에 깊이를 부여하는 디테일은『헝거 게임』의 진정한 팬들에게 가장 빛을 발할 것이다. -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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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배신, 권위와 억압에 대한 작가의 주제, 그리고 모킹제이와 캐피톨의 역사에 관한 추가적인 이야기들은 읽는 이에게 즐거움과 스릴을 동시에 선사한다.
- MSN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대부분의 삶이 어떻게 실제로 흘러가고 있는지, 궁극적으로 큰 선택으로 귀결되는 수많은 작은 선택의 결과, 즉 어떻게 느낄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될 것인가를 묘사하고 있다.
- Slate |
작가는 독자들에게 가장 끔찍한 사람들조차 어떤 순간에는 옳은 일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덜 비열하거나 전복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상기시킨다.
- Polygon |
작가는 새로운 10대 캐릭터를 소개함으로써 특권, 폭력의 사용, 전쟁의 허무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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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플롯과 상황을 추진력 있게 몰아가는 글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기막히게 결합하는 각각의 상처, 개인적 책임, 제도화된 권력의 역학 등과 같은 복잡한 이야기들이 읽는 이에게 아주 생생하게 다가간다. - 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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