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10월 13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08g | 148*210*15mm |
ISBN13 | 9791197171802 |
ISBN10 | 1197171800 |
발행일 | 2020년 10월 13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08g | 148*210*15mm |
ISBN13 | 9791197171802 |
ISBN10 | 1197171800 |
들어가며 1장. 내가 텐트를 올린 이유 01. 나는 피터팬이 되고 싶었다 02. 좁고 불편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03. 차박캠핑, 골라 노는 재미가 있다 04. 함께해서 더 즐거운 나의 차박, 우리의 여행 05. 차박캠핑의 또 다른 이름은 여행이다 2장. 차박, 처음 하는 당신에게 01. 호텔이자 집, 내 차를 소개합니다 02. 오토캠핑과 노지캠핑, 어디가 좋을까? 03. 차박캠핑에 정해진 차는 없다 04. 스텔스 차박의 시작은 차량 평탄화부터 05. 자연 앞에서는 늘 경건히, 안전 캠핑 10대 수칙 06. 차박캠핑, 꼭 주말에 할 필요 있나요? 07. 캠핑요리, 때로는 감자전에 막걸리면 충분하다 3장. 나의 차박, 우리의 여행 01. 캠핑이 여행이 되기 시작한 청양 칠갑산오토캠핑장 02. 차박캠핑의 성지, 제주도에서의 3박4일 03. 제주도에서 차박캠핑으로 한 달 살기 04. 아이와 단 둘이 떠나는 차박캠핑 여행 05. 때로는 혼자도 좋아, 솔로 차박캠핑 06. 꼭 1박하지 않아도 즐거운 차크닉 07. 우리 집 베란다 캠핑장에 초대합니다 08. 함께해서 더 즐거운 떼캠핑 4장. 슬기로운 차박캠핑 생활 01. 차박캠핑, 무엇을 챙겨갈까? 02. 봄, 여름, 가을, 겨울 차박캠핑, 어떻게 준비할까? 03. 만 원 대의 방수포, 훌륭한 타프가 된다 04. 초보캠퍼를 위한 캠핑 타프 선택법 05. 캠핑 의자, 후회 없는 선택하기 06. 루프탑텐트, 자가 안전 검사가 필수다 07. 클립 하나면 텐트 안전, 걱정 없다 08. 화로대는 과학이다 08. 숯, 바로 알고 써야 위험하지 않다 5장. 만들어서 더 좋은, DIY 차박 용품 01. 불편하면 만들지 뭐, 차량용 배터리 전원박스 02. 어닝이 필요하다면, 타프로는 어때? 03. 캠핑 테이블이 된 삼각대와 합판 조각 04. 캠핑용 앞치마, 안 입는 청바지로 만들기 05. 샤워장이 필요 없는 자동 샤워기 장착 06. 버리는 냄비로 만든 캠핑 화로대 07. 도마로 만든 우리 가족 캠핑 문패 6장. 나는 그린캠핑을 꿈꾼다 01.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02. 모르는 사이, 당신도 범법자가 될 수 있다 03. 흔적 남기지 않기, LTN 지침 04. 노지캠핑 장소 비공개는 원래 불문율이다 05. 소비자는 똑똑한 눈을 가져야 한다 06. 진정한 차박캠핑 고수로 가는 길, 그린차박캠페인 마치며 [부록] 피터팬이 추천한 오토캠핑장 30 |
코로나19가 더욱 심각해진 요즘.
어디론가 떠나기에 조심스러웠기 때문일까?
아니면 차박캠핑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었을까?
차박캠핑을 해보고 싶다면,
못해도 관련 정보라도 얻고 싶다면,
아니면 대리만족이라고 원한다면
차박캠핑의 지침서와 같은 책.
바로 [나의 첫 차박캠핑 이야기]
차박캠핑이란 차에서 놀고, 먹고, 자는 캠핑을 뜻한다.
책 본문 중
저자는 '피터팬 캠핑'이란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니,
차박과 관련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게 차박캠핑이란 어떤 예능에서 접한 것 같은데,
요즘에는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도전하는 것 같다.
하지만 후기는 극과 극이라는 점.
차박캠핑은 그저 여행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행위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 본문 중
맞는 말이다. 차박이 여행의 중 하나일 뿐이지,
바로 캠핑장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차박을 4가지로 분류한다.
순수 차박, 루프탑텐트 차박, 도킹텐트 차박, 캠핑카 차박.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외에도 차박 캠핑에 필요한 용품 선택, 주의사항 등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언젠가는, 꼭 한 번 이상은
차박 캠핑을 시도해보련다.
단지 리뷰에 그치지 않고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https://blog.naver.com/dol_aun/222673362801
여행이 다양해지고 여행하는 환경에 제한이 생기다 보니 이 책에서 말하는 여행 사례가 또다른 본보기가 되는 시대다. 물론 차박캠핑이 요즘 생긴 것도 아닐 것이고, 누군가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겠지만 이 경험을 또 이렇게 나누어 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라고 본다.
나는,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기는 하지만, 차박캠핑을 해 볼 생각이 아직 없는 사람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작가가 실제 캠핑을 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보람의 높이까지는 도저히 오르지 못하겠지만 하지 않고도 될 만큼은 즐길 수 있었다. 하도 차박캠핑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말들이 자주 들리는지라 궁금한 부분이 있기도 했는데 이 책은 고맙게도 이것까지 다 해결해 주었다.(작가로서는 약간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제공한 정보가 너무 충분하다고 차박캠핑을 안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올 줄은 예상못했을 테니까.)
다른 것보다 차박캠핑을 할 때의 예의와 관련된 내용이 인상깊었다. 내가 오해하고 있는 것도 있었고.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차박캠핑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비난의 눈초리만 보냈으니. 일부, 아주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가 많은 건전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걸 여기서도 확인했다.
나는 이 책을 재미로만 봐도 충분했으나 차로 캠핑을 해 보려는 사람들은 단순한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 책을 읽고 작가가 당부하는 세세한 사정을 좀 익혔으면 좋겠다. 내 재미를 위해 하는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혹시라도 피해를 끼치고 있는 건 아닌지 작은 것부터 신경을 쓰는 태도가 필요한 시대다. 아니, 사람만이 아니다. 자연까지 고려해야 할 때다. 먼저 경험한 이의 충고가 무척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차박캠핑을 하기에 좋은 장소가 어디냐고, 사람들이 없으면서도 풍경 좋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말, 그런 곳은 스스로 찾아다니면서 아끼고 지켜야 한다는 작가의 말이 크게 울려 온다.
차의 지붕에 텐트를 치는 루프탑 텐트 이야기를 읽으면서 세상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한다. 젊을 때, 그리고 외국생활 할 때 캠핑을 가끔 다녀본 적이 있지만 차를 이용한 차박캠핑이나 이에 맞는 다양한 용품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장기간 여행하면서 호텔같은 시설을 이용하면 비용이 많이 들고, 오로지 캠핑 도구에 의지해 텐트생활하면 몸이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이 두가지 방법의 중간지점이 차박캠핑인가 보다.
지금까지 SUV나 차박에 적당히 어울리는 차량을 가져본 적이 없다. 이런 차박캠핑 같은 것을 생각해 보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마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젊어서부터 차박캠핑을 즐긴 이야기를 책을 통해 소개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데 이런 차박여행도 참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된다.
차박캠핑이란 차를 집삼아 차에서 놀고, 먹고, 자는 캠핑을 뜻한다. 호텔비를 줄여 배 속을 즐겁게 하자는 저자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번거로운 준비 없이 차만 있으면 가능한 여행이다. 꼭 주말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저자는 차박캠핑의 즐거움과 함께 자신의 차박경험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제주도 올레길 도보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 와중에 주말을 이용해 다녀와야 하다 보니 조금씩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도보여행이 끝나면 이 책에 소개된 ‘제주도에서 차박으로 한 달 살기’ 같은 것도 시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모든 취미생활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과 자금의 투입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분들의 경험을 미리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차박캠핑에 대한 저자의 애착과 올바른 차박문화의 정착에 대한 바램도 느낄 수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차박여행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는 것은 물론이다. 차박도 '그린 차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제 막 차박여행을 시작하려는 초보들에게는 차박여행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코로나19등으로 실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여행에 관한 대리만족을 줄 수도 있겠다. 점점 여가시간이 많아지는 사회로 들어가면서 나만의 즐길거리를 하나씩 추가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차박여행도 좋은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