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하루 10분 인문학
eBook

하루 10분 인문학

[ EPUB ]
리뷰 총점9.6 리뷰 56건 | 판매지수 108
정가
14,400
판매가
14,400(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8.5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7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74쪽?
ISBN13 9791158511913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0 (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0,98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최근담] 위시리스트

[최근담] 위시리스트

0 (0%)

'[최근담] 위시리스트' 상세페이지 이동

잘돼가? 무엇이든

잘돼가? 무엇이든

12,600 (0%)

'잘돼가? 무엇이든'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2부

삼체 2부

17,500 (0%)

'삼체 2부'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500 (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0,71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

14,400 (0%)

'도파민네이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9,800 (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대여] 정신이 들어요? 이제부터 혼자 사셔야 해요

[대여] 정신이 들어요? 이제부터 혼자 사셔야 해요

3,520 (69%)

'[대여] 정신이 들어요? 이제부터 혼자 사셔야 해요' 상세페이지 이동

[대여]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대여]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4,100 (50%)

'[대여]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5,400 (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상용한자 무작정 따라하기 1

일본어 상용한자 무작정 따라하기 1

20,800 (0%)

'일본어 상용한자 무작정 따라하기 1' 상세페이지 이동

칵테일, 러브, 좀비

칵테일, 러브, 좀비

6,300 (10%)

'칵테일, 러브, 좀비'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2,400 (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1,200 (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1,900 (0%)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슈퍼 트레이더

슈퍼 트레이더

13,650 (0%)

'슈퍼 트레이더'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3부

삼체 3부

17,500 (0%)

'삼체 3부'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8,400 (0%)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일생 동안 스스로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합니다. 종교나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사람들을 보며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하고 궁금해하고, “너는 꿈이 뭐니?”라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질문에 ‘꿈이 꼭 있어야 하나?’ 하고 반문하기도 하죠. 저 역시 몇 해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에 참가해서는 ‘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 반 걱정 반의 고민도 했고 비인간적 행태를 보이는 범죄자들과 관련된 뉴스를 보며 ‘모든 살아 있는 존재에 대한 존중은 도덕적 의무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의문이 바로 바칼로레아가 묻는 질문이었어요.
---「프롤로그: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시간」중에서

나라는 존재 자체를 탐구한 대표적 인물로는 역시 근대 철학의 문을 연 데카르트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성찰』을 통해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생각하는 자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자란 무엇일까. 의심하거나 이해하고, 긍정하거나 부정하고, 의지력을 갖거나 상실하고, 또 상상하고 감각하는 자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문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데카르트는 나, 즉 인간을 ‘생각하는 자’로 규정합니다. 인간 존재의 특성이 ‘생각’으로 규정된다는 것은 꽤나 의미심장합니다. 생각하지 않는 자는 ‘나’일 수 없으므로 (그가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긴) 동물이나 식물 등의 ‘비인간’은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하거나 규명할 수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런 이분법적인 구분은 당대와 후대 학자들에게 수차례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열 번째 인문학: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이 가능할까?」중에서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언어와 세계의 관계도 이와 동일합니다. 즉, 언어가 마치 모형처럼 세계와 대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언어는 ‘명제’로, 세계는 ‘사태’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사태’란 사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리킵니다. 만약 그 사태가 실제로 일어나면 이를 설명한 언어, 즉 명제는 ‘참’이 되죠. 그는 이런 생각을 토대로 언어와 세계의 구조는 논리적으로 동일하며 언어는 세계를 그림처럼 묘사하기 때문에 의미를 갖게 된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중략) 비트겐슈타인은 이 중 실재하지 않는 사태를 언급하는 명제를 의미 없는 명제, 즉 ‘헛소리’라고 말하는데요,이 관점을 좀 더 확장해 기존 철학이 다룬 신이나 자아, 도덕과 같은 형이상학적 주제 등은 의미 없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무용론을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 세상에 없는 것, 다시 말해 언어를 초월한 것들이기 때문이죠. 여기에서 신, 자아, 도덕, 곧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문장이 탄생한 것입니다.
---「열두 번째 인문학: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중에서

롤스는 이처럼 공정한 결과를 얻기 위한 핵심 요소로 ‘운의 중립화’를 말합니다. 운의 중립화란 삶의 출발선상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규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신 지역, 성별, 빈부 격차 등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우연하게 주어진 조건을 배제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운의 중립 상태’를 만들 수 있을까요? 롤스는 그 조건으로 무지(無知) 상태를 언급합니다. 누군가에게 의도적으로 운이 돌아가게 할 수 있는 요소를 모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지의 장막’을 고안했습니다. 무지의 장막이란 블라인드 오디션과 유사한 구조로 학력이나 성별 등을 배제하고 평가해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 것처럼 자유롭고 합리적인 사람들이 무지의 장막을 치고 평등한 조건에서 토론해 정의의 원칙에 걸맞은 합의를 이끌어내자는 것이었습니다.
---「스물네 번째 인문학: 정의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불의를 경험해야 할까?」중에서

우리는 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 조금 더 나아가 법을 지키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폴란드 출신 유대인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Wladyslaw Szpilman, 1911~2000)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피아니스트](2002)에서 주인공 스필만은 폐건물에서 은신 생활을 하다가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 호젠펠트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하지만 호젠펠트는 스필만이 유대인임을 알고 있음에도 그를 처형하지 않고 외려 보호하는 길을 택하죠.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그의 행동은 과연 이성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서른두 번째 인문학: 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중에서

산업혁명이 스미스의 기대처럼 긍정적인 변화만 가져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략) 1830년 발간된 [미성년 아동 노동에 관한 영국 의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노동자들은 매일 19시간의 노동에 시달렸으며 이 중 휴식 시간은 1시간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시간 노동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임금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적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해야 빵 하나를 겨우 살 수 있는 수준이었으니 말이죠. 그나마 이런 일자리마저도 얻지 못한 실직 노동자들, 특히 그중에서도 직물업 종사자들은 산업화에 큰 반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저항을 결심하고 섬유 기계를 파괴하는 등 급진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죠.
---「마흔네 번째 인문학: 기술이 인간 조건을 바꿀 수 있을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단 10분 안에 인문학을 통달할 수는 없지만 10분은 생각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책이다. 하루 딱 10분을 투자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부터 무엇이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드는지 스스로 물어보다 보면 어느새 인문학에 가까워진다. 적어도 하루 10분은 나도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김재원 (백석예술대학교 한국사 강사)

회원리뷰 (3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4점 9.4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