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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기업과 싸우는 작은 회사의 7가지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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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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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14g | 153*224*30mm
ISBN13 9788994120669
ISBN10 8994120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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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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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

당시는 2000년 초반으로 나스닥 지수는 5,000을 넘고 있었고, 샌프란시스코에 살거나 거기 형제, 자매라도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닷컴의 부푼 꿈에 사로잡현 있었다.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젊은 백만장자들이 “선점 우위”라는 두 단어 말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큼이나 빠르게 생겨나고, 호화로운 브랜드의 론칭 파티가 일상적으로 벌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어땠는가? 세제를 만들겠다는 소박한 꿈을 품고 도시를 부지런히 돌아다니지 않고 있는가.
여기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의 ‘개념 증명’이라는 고된 단계가 우리를 막아섰다. 날개를 등에 꽁꽁 묶은 채 절벽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고, 그리고 남들에게도 자신과 함께 뛰어내려 나는 법을 배워보자고 설득해야 하는 단계 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룸메이트들 외에도 우리더러 미쳤다고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났다. 고급 디자인과 환경 보존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청소용품 회사라고? 벤처투자자들은 대놓고 우리 아이디어를 비웃었다.

집착 1 문화 클럽을 만들어라

언뜻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에 직면하면 우리는 “맥가이버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자문한다. 이러한 신선한 시각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큰 힘이 돼주었다. 이 가치관은 덩치가 얼마나 커지든, 우리를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마이너다운 태도와 창의적인 당돌함을 그대로 지킬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 가치관에서 중요한 것은 두름성과 기지, 큰 문도 자신 있게 두드리는 것 그리고 감당할 수 없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우리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경쟁 상대들에 비해 인력이나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면서도 그들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승승장구해왔다는 점이 아닌가.
우리 안에 숨겨진 맥가이버를 찾아내는 건 곧 문제 자체가 아닌 해결책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건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웠어야 하는 교훈이지만, 미국의 대기업들은 그 단순한 사실을 늘 잊는 것 같다. 성장하기 위해 애쓰는 작은 기업이라면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현재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지를 발휘하는 법 말고는 다른 수가 없다.

집착 2 옹호자를 양성하라

메소드는 획득한 무료광고의 힘을 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서도 우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사상 최고 금액의 광고비를 과감히 투자했다. 현재 우리는 두 가지 광고 수단의 중간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환기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유일한 방법은 어떤 형태의 유료광고를 제작하든 그것이 무료광고라는 후광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최근의 사례를 돌아보면 2010년 재출시한 올드스파이스만큼 이러한 전략을 잘 이용한 브랜드가 없었다. 수백만 달러들 들여 만든 유료광고가 몇 달 동안 유튜브, 텔레비전, 지면, 온라인에서 헤아릴 수도 없는 수준의 무료광고 효과를 내며 광고의 주인공 이사야 무스타파를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집착 3 녹색 거인이 돼라

지난 1980년대 유기농 운동을 뒷받침하던 주장은 “유기농 식품을 먹어라. 농약이 환경에 나쁘기 때문이다”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말을 따르기는커녕 하품만 해댔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주장이 바뀌었다. “유기농 식품을 먹어라. 농약이 신체에 들어가면 매우 유해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어땠을까? 사람들이 금세 큰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가 먹는 우유에 호르몬과 항생제가 들어있다고? 여자들은 아이들을 걱정하기 시작했고, 남자들은 여자처럼 가슴이 나올까봐 벌벌 떨었다. 해를 입는 것이 환경에 불과할 때에는 저렴한 우유를 두고 비싼 유기농 우유를 사먹을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그 저렴한 우유가 우리의 건강과 남성성을 위협할 때에는 우리 모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오늘날 유기농 우유가 진열되어 있지 않은 가게를 찾기는 어렵다.
청소의 경우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친환경적 제품을 써라, 그것이 지구에 좋으니까? 별로 와 닿지 않는다. 한 번쯤은 사서 써볼지 몰라도 일반 제품보다 가격은 두 배로 높지만 효능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런 제품을 두 번 이상 사서 쓸 리 없다. 자기가 환경에 입히고 있는 해악을 실제로 볼 수도 없는데 왜 굳이 편리성과 효능을 포기하면서까지 값비싼 제품을 사서 써야 하는가?

집착 4 재빠르게 공격하라

공급업체를 위한 실험대상이 돼라.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이 되어 당신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대가로 그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창출해주어라. 우리의 경우에는 혁신적이고 생산하기 힘든 용기나, 값비싸고 독특한 펌프, 아니면 새로운 친환경적 성분 같은 것들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이런 예는 이외에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최고로 큰 도움을 준 곳은 세계 최대의 PET 플라스틱 용기 생산업체인 암코였다. 그들은 세계 최초로 100퍼센트 재활용된 플라스틱만으로 용기를 만들어달라는 우리의 요청을 받고 셀 수 없이 많은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성공해냈다. 오늘날, 일정 부분 우리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암코는 재활용된 PET 부문에서 업계 리더가 되었다.
물론 외부 파트너에 의존하다 보면 그들에게 힘든 요구를 해야 할 때도 많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이 완전히 새로운 능력, 다시 말해 앞으로 한 2년 뒤에 시장에서 요구될 바로 그런 종류의 능력을 창출하게 도울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장에 처음 내놓을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의 협력업체들은 더욱 똑또하고, 유능하고, 경쟁적으로 일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분해 가능한 100퍼센트 PLA(재생 가능한 식물성분으로 만든 플라스틱) 물티슈를 생산하기 위해 물티슈 생산업체와 수개월 동안 협력한 결과 그 업체는 업계 내에서 해당 신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되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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