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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특서 청소년 문학-18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103건 | 판매지수 1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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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78위 | 청소년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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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16g | 140*205*20mm
ISBN13 9791188912926
ISBN10 11889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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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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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당신들은 이 길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한테 오디션을 보라니!
오디션을 보는 이유
괜히 죽었네
각자의 사연들
핏빛의 눈을 가진 영혼들
그들의 이유
탈락 또 탈락 그리고 다시 탈락
오류
나도희는 왜 끝까지 입을 다물었을까?
협박
타고난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
네가 잡은 희망의 끈, 같이 좀 잡자
도대체 저한테 왜들 이러세요?
죽은 자의 편지를 쓰라니!
심사위원들의 정체
그날부터였다, 잊은 줄 알았는데
두고 온 오십팔 년이 그립고 아깝다
마지막 오디션
『저세상 오디션』 창작 노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길은 오디션 합격자에 한해서 지나갈 수 있다. 그것이 절차다.” “뭐요? 오디션이요? 아이고야, 아무리 오디션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죽은 자들을 모아놓고 오디션을 봐요? 참 나, 원. 별소리 다 들어보겠네. 죽은 사람이 춤을 출까? 노래를 부를까? 뭐가 좋아서 춤추고 노래를 하겠수? 춤추고 노래 부를 정도로 편한 팔자였으면 여기에 오지도 않았수.” 황명식 아저씨가 기가 찬다는 듯 말했다. “그게 절차고, 그 절차를 밟아서 합격해야만 이 길을 지나갈 수 있다.” 마천이 단호하게 말했다.
--- p.24

“내 말이요. 아닌 말로 우리가 오죽하면 죽었겠어요, 오죽하면.” 이수종이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맞아, 오죽하면 죽었을까. 살고 싶었다고. 그런데 오죽하면.” 사람들 몇몇이 맞장구쳤다. “‘오죽하면’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세상에 나가는 선별에서 탈락한 수많은 영혼은 언제 올지 모를 기회를 기다리며 한 번씩 통곡하기도 하지. 그런 날이면 통곡 소리로 세상이 흔들리고 나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손 놓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하지만 그들을 말리지는 않는다. 통곡을 멈추라는 말을 못 한다. 오죽하면, 오죽하면 저리 슬프게 통곡을 할까, 이해하고 미안해한다. 생명을 얻어 세상에 나가지 못하면 그들은 형체도 없이 수천 년, 수억 년을 떠돌며 살아야 한다. 형체가 없으면 하고 싶은 일도 못 하지. 자신의 존재를 눈으로 볼 수도, 나타낼 수도 없다는 말이다. 영혼은 있는데 형체가 없다는 것, 그게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지 아느냐. ‘오죽하면’이란 그 영혼들에게 어울리는 말이지.”
--- p.36

“아니, 내 말은 말이에요.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으면 그냥 살아 있을 걸 괜히 죽었다고요. 낙타를 줄이고 바늘구멍을 늘릴 재주가 어디 있어요? 이렇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죽으면 끝인 줄 알았지. 다 끝인 줄 알았다고요. 아, 머리 아파.” 이수종이 두 손으로 머리를 박박 긁었다. 시계가 흔들리며 번쩍번쩍 빛을 냈다. “나도 내 선택을 마지막으로 모든 게 다 끝나는 건 줄 알았어. 이런 일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해봤다고.” 나도희가 말했다. 나도희가 다 끝내고 싶었던 게 뭔지 궁금했다.
--- p.60

“참 답답한 소리를 하는구나. 너희들이 살았던 그 세상에서 사정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참아내며 견디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며 그 시간 안에서 좌절할 때도 있고, 절망할 때도 있지만 또 다른 희망과 행복을 찾기도 한다. 나는 세상에 나가는 영혼들에게 살다 올 시간을 부여할 때 어둠과 같은 막막한 시간만을 넣지는 않았다. 견뎠어야지. 참아야 했다. 여기에 온 사람들 중에 딱 한 시간만 더 참았어도 기쁨을 맞이할 사람도 있었다.”
--- p.135

나는 단 한 번도 이 사람들과 같은 번민을 해본 적이 없다. 그 말은, 그야말로 단조롭고 단순했다는 말이다. 하루하루만 잘 지내면 그만이었으니까. 그럼에도 늘 바쁘고 분주했다. 황명식 아저씨가, 이수종이 단조로운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내가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다. ‘내가 생각 없이 산 걸까? 잘못 산 걸까?’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식으로 사는 바람에 늘 아웃사이더에 한심한 아이였지만, 어찌 되었든 나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다. 어떤 게 잘 사는 건지는 모르겠다. ‘집에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해 좀 깊이 생각해봐야겠다.’ 신기한 것은 내가 집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나만의 이유만 있을 때보다 다른 이들의 이유가 합류하니까 더 그랬다. 내가 복잡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p.190~191

“마천님이 치르게 될 대가가 대충 어떤 건가요?” “너는 몰라도 된다. 어떤 대가인들 어떠하랴. 돌아가면 다시 찾은 오십팔 년의 시간을 잘 쓰도록 해라. 너에게 주어진 시간 중에 일분일초도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모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시간들이다. 절대 허투루 쓰지 말도록 해라. 훗날 오십팔 년 후에, 주어진 시간들을 그런대로 멋지게 살았노라 말할 수 있도록 해라.” 마천은 덤덤하게 말했다.
--- p.21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나는 사람들이 세상에 나가 보낼 시간들을 공평하게 만들었다. 견디고 또 즐기면서 살아라.” -본문 중

‘하루하루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것’이 삶의 목표인 나일호는 낡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나도희를 구하려다 엉겁결에 함께 죽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이승과 저승의 중간 세계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함께 걷던 나일호는 길을 막은 미스터리한 두 남자, 마천과 사비에게서 황당한 이야기를 듣는다. 저세상에 가려면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는 것! 심사위원을 울려야 합격할 수 있는 열 번의 오디션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와중에도 합격자는 나오지 않고, 사람들은 점점 지쳐간다.

그런데 주변에 검은 안개가 깔린 순간, 누군가가 나일호를 비밀스럽게 불러들이더니 말한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가 아닌 네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오류’이며, 이를 빌미로 마천에게 되살려달라는 요구와 함께 나머지 사람들을 모두 통과시켜 달라고 말하라는 것. 끝을 향해 달리는 오디션과 다시 살아나기 위해 마천을 찾아가는 나일호, 독특한 상상력 위에 잠시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의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오디션!
“제발 죽지 마라! 죽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야!”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작가의 또 다른 저세상 이야기
오디션을 통과하는 방법을 찾아라!

“내가 나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너에게 주어진 시간 중, 의미 없는 시간은 일분일초도 없다.
모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시간들이다.”


『저세상 오디션』은 청소년 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이야기꾼 박현숙의 또 다른 ‘저세상’ 이야기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저세상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는 독특한 상상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구를 구하려다 얼떨결에 죽게 된 나일호. 그는 저세상의 오류로 인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같은 곳에 떨어져 덩달아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오디션’을 보게 된다. 오디션 합격 방법은 바로 심사위원을 울리는 것! 모든 사람이 열의를 다해 오디션을 보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고배에 한 명도 빠짐없이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야기는 나일호가 오류로 인해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다.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나일호와 그런 나일호를 찾아와 생전의 부탁을 남기는 이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남기고 온 세상에 대한 미련과 소원은 무엇일까? 나일호는 과연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불어오는 바람에 결코 쓰러지지 않고 지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창작노트 중


박현숙 작가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구미호 식당』에서 “당신에게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던 박현숙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당신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당신은 자신만의 시간을 잘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새로이 던진다. 하루를 살아가느라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정말 잘 살아왔는지 돌이키다 보면 껄끄러운 후회가 남는다. 내 삶의 주인은 하릴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나 자신임에도, 그렇게 살지 못했다는 후회다. 그러나 하루하루 별일 없이 살아가는 우리를 닮은 소설 속 나일호가 조금씩 삶의 의미를 깨닫고 앞으로의 날을 꿈꾸게 되는 변화를 지켜보다 보면, 내게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자는 다짐이 마음속에 저절로 떠오를 것이다.

각박한 세상 속 자신에게 찾아온 아픔을 견디지 못해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궁지에 몰린 그들의 힘든 마음과 선택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현숙 작가는 절실한 목소리로 말한다. 살아 달라고, 제발 죽지 말고 당신의 시간을 아름답게 쓰라고. 세상에 영혼을 내보내는 이는 삶에 괴로움만을 넣지 않았으니 내일을 믿으며 살아달라고. 처음에는 『저세상 오디션』이라는 독특한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치게 되더라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이 책이 가진 진정한 마력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끝에 던져진 강렬한 메시지를 기억하라. 단 몇 시간의 독서로 평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소설이다.

회원리뷰 (103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저세상 오디션: 구미호 식당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20.12.02 | 추천9 | 댓글0 리뷰제목
 죽음 이후의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고 있다. [구미호 식당1]에서 천년을 살기 위해 사람의 피를 원했고 피를 주는 댓가로 49일을 더 살 수 있었던 스토리였다면 2권에서는 '미호'가 나오지도 않고 무대도 다르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죽음'이 드리워진 세계는 비슷한 풍경으로 묘사가 되고 이미지가 정;
리뷰제목

 죽음 이후의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고 있다.

[구미호 식당1]에서 천년을 살기 위해 사람의 피를 원했고 피를 주는 댓가로 49일을 더 살 수 있었던 스토리였다면 2권에서는 '미호'가 나오지도 않고 무대도 다르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죽음'이 드리워진 세계는 비슷한 풍경으로 묘사가 되고 이미지가 정형화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내용은 매우 창의적이긴 하다.

 자살한 사람들 스스로 목숨을 저버린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죽음에 이른 사람들과는 다른 길로 간다는 설정이다. 흔히 말하는 삼도천으로 건너지 못하고 어느 골짜기 버려진 땅으로 이끌려온 이들은 죽어서도 이렇게 힘들 줄 알았다면 죽음을 선택하지 말 걸이라는 후회가 나온다.

'마천'이라는 사람?저승사자? 삼신할배?가 나타나 이들에게 너희들은 배신자라면서 수많은 영혼들의 경쟁을 뚫고 태어났으면 그 삶을 다 살고 와야지 스스로 져버렸다고 배신자라고 한다.

하지만 구천을 온갖 추위와 굶주림에 떠돌 그들의 영혼이 안쓰러워 위에 이야기해서 편안한 곳으로 갈 오디션을 보기로 했다고 한다.

각자 심사위원이 정해지고 오디션은 총 10회 단 통과 조건은 심사위원을 울려야 하는 것이다.

한날 한시에 자살해서 모인 이들은 다 가지각색의 삶을 살았다.

 

잘나가다 인기가 사그라들어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이수종'

건설 하청 업계에 종사하다가 임금체불로 시위하다가 대표로 죽은 '황명식'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다가 사랑의 배신으로 죽은 분

오디션 프로에서 승승장구한 랩퍼 '나도희'

나도희의 자살을 목격하고 말리려다가 함께 떨어진 '나일호'

의문의 작곡가이자 눈치 빠른 '도진도'

아들 자식들이 하나있는 건물을 서로 갖겠다고 아침저녁으로 싸워되는 판에 죽은 할아버지

등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죽음의 이유들,

하지만 그들에게는 많게는 50년이상의 삶이 남아있었다.

특히 요주의 인물, 마천의 오류 '나일호'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은 인물!!

당장 다시 돌려놓을 수도 없고, 자신의 오류가 밝혀지는 것도 마득잖은 상황

'나일호'는 죽음을 생각해 본적도 없지만 힘써 살아본적도 없다.

그저 '오늘 하루도 무사히'가 모토인 인물이다.

 

오디션은 연속해서 낙방하고

차갑고 매서운 바람은 불어오고

눈이 붉은 영혼들이 스쳐지나가고

일호는 다시 컴백할 수 있을까?

 

"나는 왜 내 시간을 멋지게 살아가는 그 상상의 마법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을까. 그걸 잊지 않았다면 미래의 시간이 마냥 불안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을 텐데. 불안하기는 커녕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게 신났을 텐데"

 

맞다.

현실에 주눅이 들다보면 우리의 상상력은 마비가 올 때가 있다.

그 하나하나의 지금이 모여 미래가 되는 것인데, 지금을 감사하는 일이 올곶이 느끼는 것이 그렇게나 어렵다.

 

"너에게 주어진 시간 중에 의미 없는 시간은 일분일초도 없다. 모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시간들이다. 절대 허투루 쓰지 말도록 해라. 훗날 오십 팔 년 후에, 주어진 시간들을 그런대로 멋지게 살았노라 말할 수 있도록 해라."

 

주어진 상황이 암울하기만 하고 두려움이 닥칠 수 있는 요즘이지만 ,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 최선 말고 다양하게 상상력을 발휘해서 기뻐졌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말이다.

내 주어진 삶을 포기해버리는 길이 아닌 그래도 살아보자는 맘이 들길...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0
포토리뷰 구미호 식당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라**스 | 2020.12.01 | 추천7 | 댓글0 리뷰제목
♥협찬도서♥1권의 구미호 식당을 후속편으로 나온 책으로 1권의 내용과는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다.단,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같은 색으로 그려져 있다.6월 12일 광오시에서 스스로 죽은자 13명이 저 세상으로 오게 된다.이들의 죄목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버린「무책임」이다.시간을 꽉 채우지 않고 돌아온 죄...★자살이다.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와 생각으로 죽음을 선택하여 저;
리뷰제목

♥협찬도서♥


1권의 구미호 식당을 후속편으로 나온 책으로 1권의 내용과는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다.단,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같은 색으로 그려져 있다.

6월 12일 광오시에서 스스로 죽은자 13명이 저 세상으로 오게 된다.이들의 죄목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버린
「무책임」이다.시간을 꽉 채우지 않고 돌아온 죄...

★자살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와 생각으로 죽음을 선택하여 저 세상으로 가지 못한다.그들은 저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13명의 심사관에게 오디션을 보아야 한다.
합격은 점수도 재능도 아니다.심사관의 눈물만이 저 세상으로 갈 수 있는 합격이다.지금의 오디션 프로를 저자가 의도적으로 넣은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신의 오류인지...저승사자의 오류인지 13명 중 한명은 자살을 한 사람이 아닌 자가 있다.나일호라는 망자는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죽은 사람이다.그리고 오디션은 1차에서 8차까지 한명의 통과자도 없다..9차에서 단 한명의 통과자가 있다...그리고 그 통과자는 다른 이들의 죽음 전의 못다한 부탁을 한가지씩 듣게 된다.그리고 10차 오디션이 시작되는 시간에 현실 세계로 돌아간다.이 내용이 책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아마도 죽음 중에서 자살이라는 것을 책임감을 다하지 못한 행동으로 보고 있다.라고 노트에 적는다.

●제발 죽지 마라!죽는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에 나의 생각을 연결하자면...

「제발 죽지 마라.죽는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다만 죽음 또한 현재의 연결이라면 죽어서도 죽음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오늘이 힘들다고 꼭 내일이 힘들다는 법은 없다.하지만 내일도 힘들지 않다는 법도 없다.그렇다고 내일까지 불행하다고 미리 생각하지 마라...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무언가를 견디고 참고 시간을 살아간다는 것은 나의 시간을 리미트까지 채워가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아닐까?
저 세상의 오디션은 나의 시간을 다 쓰지 못한 것에 대한
또 한번의 기회이자 제안이다.우리는 그 제안을 잊지 않기를 소망한다...죽지마라!


PS;1편의 구미호의 서호는 불사조가 되었을까?궁금했다.
이 책에서 서호의 이야기가 나온다.이야기는 못한다.
나만 알고 싶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지금 살아있는 순간이 소중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희***인 | 2020.12.03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등불처럼 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 각자의 사연들이 있겠지만 다시 선택한다면 다르지 않을까? 순박한 감수성과 빼어난 상상력의 동화작가 『박현숙』의 『저세상 오디션』(특별한 서제 펴냄)은 『구미호 식당』에 이어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이전 작품 '구미호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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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등불처럼 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 각자의 사연들이 있겠지만 다시 선택한다면 다르지 않을까? 순박한 감수성과 빼어난 상상력의 동화작가 『박현숙』의 『저세상 오디션』(특별한 서제 펴냄)은 『구미호 식당』에 이어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이전 작품 '구미호 식당'에서 갑자기 죽은 두사람을 등장시켜 망각의 강을 건너기 전 중간계에서 식지 않은 피 한 모금과 사십구일을 맞바꾸기로 하고 이전에 살던 세상으로 돌아와 살아 잇는 동안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다면 이번에 출간한 '제세상 오디션'에서는 자살을 선택한 12명과 얼떨결에 죽음을 맞이 한 나일호라는 인물이 저세상으로 가기위한 마지막 오디션을 통해 '당신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당신은 자신만의 시간을 잘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 없이 살아가던 나일호는 가은 학교에 다니던 나도희가 낡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상황에서 구하려다 함께 죽음을 맞게 된다. 저승으로 가던 중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만나게 되고, 마천과 사비라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마천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죽은 자는 저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10번의 기회를 주는 오디션에 합격해야만 한다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디션의 내용은 심사위원의 문에서 눈물을 흘리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승에 태어나게 된것은 극히 선택된 경우에만 가능하며, 자신에 주어진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온 경우 온전히 저승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죽은 것 조차도 자유롭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나일호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다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것일까?

 

  『"이 길은 오디션 합격자에 한해서 지나갈 수 있다. 그것이 절차다." "워요? 오디션이요? 아이고야, 아무리 오디션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죽은 자들을 모아놓고 오디션을 봐요? 참 나, 원. 별소리 다 들어보겠네. 죽은 사람이 춤을 출까? 노래를 부를까? 뭐가 좋아서 춤추고 노래를 하겠수? 춤추고 노래 부를 정도로 편한 팔자였으면 여기에 오지도 않았수." 황명식 아저씨가 기가 찬다는 듯 말했다. "그게 절차고, 그 절차를 밟아서 합격해야만 이 길을 지나갈 수 있다." 』 - 본문 중에서 -

 

  그 동안 오디션을 통과한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죽음을 선택한 자들은 오디션을 포기하고 그냥 머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지만 귿도 추위를 견뎌야만 하는 이곳은 또 다른 지옥이다. 어쩔 수 없이 오디션에 참가해서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지만 모두 불합격, 그 와중에 나일호는 자신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되돌려 보내달라고 말한다. 오류발생이다. 마천은 인정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12명의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은 나일호에게 부탁한다. 다시 살아간다면 그때 하지 못했던 가장 아쉬운 것 한가지씩을 말한다. 저자가 말하려던 것이 아닐까?

 

  한편 나일호가 다시 되돌아간다는 사실은 비밀이다. 이 비밀이 알려지면  돌아갈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이미 다들 알게 되었다. 결국 나일호는 자신이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면서 떠올리는 것이 있다. 자신에게 아픔만 안겨준 여동생과의 아픈 기억과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했던 후회에 눈물을 흘린다. 어린시절 여동생이 덤프트럭에 치일뻔 했던 상황에서 혼자 도망친 사건은 잊은 듯 살아왔던 것, 하지만 잊혀진 것이 아니라 내내 가슴에 묻혀 있었다는 사실, 그로 인해 모든 것이 엇 나갔던 것이다. 그 순간 심사위원은 눈물을 흘린다. 심사위원은 다름아닌 자신의 영혼이었다. 마천은 오디션 합격을 외치고 나일호는 저승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됨과 함께 그분으로부터 다시 돌아가도록 허락을 받게 된다. 나일호가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은 각자의 부탁을 하게 되고, 길을 떠나게 된다. 그 순간 다시 들려오는 말은 이 길을 통과하는 순간 그 동안의 기억은 모두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결국 죽은 자들의 못다한 후회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하루를 살아가느라 잊고 있었던 나 자신에게 질문을 생각하게 된다. 나게게 주어진 시간을 정말 잘 살아가고 있는지,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내가 주인공이며 그렇기 때문에 흘러보내서는 안되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 삶이 조금은 충만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제발 스스로 나에게 주어진 삶을 막다른 길로 몰고 가지 않기를 소망하게 된다. 저승과 이승의 갈림길에서 만난 마천이 우리에게 전하는 당부가 가슴으로 느껴진다.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나는 사람들이 세상에 나가 보낼 시간들을 공평하게 만들었다.

   견디고 또 즐기면서 살아라."

 

   - 마천이 이승으로 돌아가는 나일호에게 전하는 말 중에서 -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 나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불어오는 바람에 결코 쓰러지지 않고 지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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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3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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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구미호식당의 두번째이야기가 기대됩니다!
5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5
YES마니아 : 플래티넘 화**잽 | 2020.11.20
평점5점
죽어서도 시험을? 구미호식당 두번째 이야기! 기대됩니다~~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눈*음 | 2020.11.20
평점5점
구미호 식당 2번째 이야기!! 또 어떤 사연을 담고 남을지 궁금해지네요..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i******m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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