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12월 21일 |
---|---|
이용안내 ? |
|
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8.55MB ? |
ISBN13 | 9791130634388 |
KC인증 |
발행일 | 2020년 12월 21일 |
---|---|
이용안내 ? |
|
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8.55MB ? |
ISBN13 | 9791130634388 |
KC인증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2,400원 (0%)
1장 부자의 질문시 작: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선 택: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경 험: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거 울: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신 용: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리스크: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2장 부자의 고백기 회: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를 따진다부 채: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다소 유: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계 획: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장 사: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가 격: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오 판: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3장 부자의 유언파 멸: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도 산: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로그 릇: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사 람: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에필로그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
이즈미 마사토 작가님의 글입니다.
읽은 책 제목은 : 부자의 그릇 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약간 포함돼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 감안해 주세요.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과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소소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00% 페이백 이벤트로 읽어보게 됐습니다
마침 읽고 싶던 책인데 운이 좋았어요
매 순간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됐어요
평소에는 일본 자기계발책은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이유는 책의 내용이 간결하고 가급적 쉽게 쓰여져 깊이감이 없는 듯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현학적으로 괜히 어렵게 쓰기 보다는 가능한 쉽게 써서 독자로 하여금 전달하려는 바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도 소설 형식으로 아주 쉽게 쓰였습니다. 초등학생이 보아도 무난하게 모든 내용은 이해될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솝이야기’가 그렇듯이 쉬운 글에서 내포하고 있는 심오한 내용을 품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갖추어 할 그릇, 돈을 담을 수 있는, 돈을 다룰 수 있는, 돈에 대한 가치관, 돈의 흐름에 대한 이해, 빚을 대하는 태도 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업에 실패하여 수중에 돈은 거의 없고, 대신 빚은 3억 원이 남은 주인공이 백화점 앞 분수광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추워지는 계절 탓에 따뜻한 음료를 마시려고 자판기 앞에 섰지만 100원이 부족한 현실을 깨닫습니다. 그때 자칭 ‘조커’라고 칭하는 노인에게 100원을 건네받으면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고맙다며 노인에게 나중에 1,000만원으로 돌려주겠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하지만 노인은 너무 과하다며 20%의 이자를 붙인 120원으로 되갚으라고 하면서 “…그래서 망했던 거군.”라고 중얼거립니다.
그 소리에 발끈하게 된 주인공은 자신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사업체 대표까지 지낸 사람이라고 반박합니다. 하지만 노인이 말하기를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라고 말하며 주인공의 사연을 들려 달라고 말합니다.
주인공은 과거 은행에서 일하며 처음에는 이 일이 자신의 적성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은행업무가 시시하게 느껴졌습니다. 월급은 비교적 넉넉하게 받았지만 선천적인 병을 가지고 있는 딸애의 병원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교 동창생이자 미국에서 유학을 했던 친구 오타니에게 사업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 오타니는 미국에서 공부할 때 보았던 일본식 주먹밥이 고급 건강식으로 대접받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찾아낸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파트너로서 주인공을 선택하겠다는 말했습니다. 주인공은 며칠 간의 고민 끝에 사업제의를 받아들였고, 대신 대출은 받지 말고 두 사람이 내는 자기자금으로만 사업을 운영해 보자고 조건을 달았습니다.
오타니는 유능하고 장인정신을 가진 요리사 하야마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오타니는 경영 컨설팅만 하고 주인공과 하야미는 신메뉴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서 1년안에 개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솜씨 좋은 하야마는 ‘크림 주먹밥’을 개발하고 자기자금에 적당한 가게를 오픈합니다.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과 매출액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더불어 주인공의 자신감과 자부심도 같이 상승하였습니다. 사업이 확장함에 따라 주인공은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고 그 문제 해결은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될까요?
결국 주인공은 사업에 실패하게 되고, 선천성 질병이 있던 딸은 갑작스럽게 입원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맞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단지 운이 없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과의 법칙, 즉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이르러서 미스터리 노인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릇이 더욱 커진 주인공은 어떻게 시련을 헤쳐가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다음은 노인이 주인공의 흥망성쇠 이야기를 들으면 조언해준 문장을 일부 소개합니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른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파이낸셜 플래너’라고 불리는 사람 중에는 진짜 부자는 거의 없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돈은 만능이 아니다.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
-내가 상대방을 믿지 않으면, 상대도 나를 믿지 않는다.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된다.
-인생에서 한정되어 있는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
-사업이든 동업이든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빚은 돈을 배우는데 있어 아주 좋은 재료이다.
-돈은 소유하는 것이 아닌 잠시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눈 앞의 이익이냐, 브랜드의 가치냐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이게 된다.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가까운 주변부터 돌아보라.
경제 경영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소설 형식으로 전개되며 술술 읽힌다.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했지 재테크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아주 쉽게 읽힌다기에 집어 든 책으로,
돈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내게 신용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달라진다거나,
부자에게는 특정 사람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 분별할 수 있는 힘이 있다거나,
그릇을 만드는 데(신용과 가치를 늘리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거나,
돈은 소유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흐르는 것으로 이를 지혜롭게 융통할 줄 알아야 한다거나.. 등등.
알듯 모를듯한 한 글줄을 읽어나가다 보니 머릿속이 바삐 돌아간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 다루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