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1월 22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304쪽 | 6456g | 155*235*80mm |
ISBN13 | 9791158887605 |
ISBN10 | 1158887604 |
발행일 | 2021년 01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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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304쪽 | 6456g | 155*235*80mm |
ISBN13 | 9791158887605 |
ISBN10 | 1158887604 |
MD 한마디
[SF 문학사의 기념비, 〈듄 연대기〉 신장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F, 『듄』을 신장판으로 다시 만난다. 「스타워즈」와 「왕좌의 게임」, 「스타크래프트」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유명한 이 소설은 “듄”이라고 알려진 사막의 행성을 배경으로 장대한 역사를 그린다. 여기, 우주 시대를 맞은 미래의 인류로부터 전언이 도착했다. -소설MD 박형욱
『제1권 듄 DUNE』 듄 7 부록 1 . 듄의 생태계 893 부록 2 . 듄의 종교 907 부록 3 . 베네 게세리트의 의도와 목적에 대한 보고서 920 부록 4 . 귀족 연감 924 아라키스의 지도 926 제국의 용어들 927 『제2권 듄의 메시아 DUNE MESSIAH』 듄의 메시아 7 에필로그 374 『제3권 듄의 아이들 CHILDREN OF DUNE』 듄의 아이들 7 『제4권 듄의 신황제 GOD EMPEROR OF DUNE』 듄의 신황제 7 『제5권 듄의 이단자들 HERETICS OF DUNE』 『듄』을 쓰고 있을 때 7 듄의 이단자들 11 『제6권 듄의 신전 CHAPTERHOUSE: DUNE』 듄의 신전 7 |
드디어 기나긴 듄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
재미 삼아 1-6권 세트의 페이지 수를 찾아봤더니 무려 4,304페이지에 달한다.
대충 일반적인 300페이지 짜리 책으로 묶여 나왔으면 대략 15권 정도 되는 분량이라 보면 되니 과연 듀니버스라는 별칭이 부끄럽지 않은 분량이라 할 수 있겠다.
(옛날에 발간된 버전은 총 18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들고 읽기엔 이 편이 오히려 나을지도;;)
두꺼운 데다 하드커버여서 한 권의 무게도 꽤 무거운 편이라(대충 권당 1kg 정도 된다;;)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없어 더 오래 걸린 느낌이다.
게다가 간지 한 장, 그림 한 장 없이 오로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책이기에 영 읽기에 물리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었던 듄 시리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정을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작품의 매력적인 세계관 덕분일 것이다.
4권까지 무려 3천 년이 넘는 레토의 독재가 끝나고 인류는 기근기를 거쳐 다시금 우주 전역으로 자원과 생존지를 찾아 떠나는 대이동 시기를 맞게 된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멜란지라는 희귀 자원이 갖는 영향력은 상당했다.
하지만 멜란지의 대체품을 찾아낸 '명예의 어머니들'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틀래이렉스인들이 멜란지를 인공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알아내면서 멜란지의 독점적 생산지였던 듄의 지위도 점차 낮아진다.
하지만 베네 게세리트 교단의 유지를 위해서는 멜란지가 필수적이기에 교단에서는 어떻게든 멜란지 생산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려 한다.
"멜란지는 수많은 손을 가진 괴물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우리가 멜란지를 찾아내지 못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가끔 하십니까?"
"멜란지가 없으면 베네 게세리트는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 중략 -
"하지만 폭군도, 무앗딥도 없었을 겁니다.
스파이스는 한 손으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면서,
나머지 수많은 손들로 무엇인가를 빼앗아 갑니다."
(5권 pg 258)
5-6권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교단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고 대모 오드레이드와 이들이 최고의 군사 책략가로 부르는 테그 마일즈, 그리고 몇 천년 째 골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던컨 아이다호와 그가 만나게 되는 명예의 어머니 무르벨라, 그리고 모레벌레와 소통이 가능한 시이나의 이야기다.
본래 듄이었던 아라키스는 명예의 어머니들에 의해 멸망하고, 시이나와 함께 탈출한 모레벌레들이 참사회 행성을 새로운 듄으로 서서히 바꿔가게 된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명예의 어머니와 베네 게세리트 간의 치열한 싸움이 주된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주요 인물 중 오드레이드와 테그 마일즈는 역시나 아트레이데스의 후손이다.
하지만 폴 무앗딥과 폭군을 겪으면서 교단이 예지력의 활용을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예지력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예지력에 의존하는 인류는 고정된 미래를 갖기 때문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창의적인 행보가 인류 생존의 중요한 요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승리자들이 자손을 낳았어. 우린 그들의 후손이야.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커다란 도덕적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지.
우리 조상들이 했던 일 중에는 심지어 야만이라는 말로도 모자라는 것들이 있어."
(pg 6권 574-575)
저자의 사망으로 본 6권으로 완결되어 미완의 작품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6권까지 그래도 이야기가 완료되는 느낌이 들고 이후의 이야기는 열린 결말처럼 두어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게 잘 정리된 느낌이다.
마지막 부분에 흑막이 또 있었다는 떡밥이 등장하긴 하지만 사족 정도로 넘겨도 좋을 것이다.
이후의 부분을 저자의 아들이 이어서 집필했다는데 그 부분은 워낙 평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세트 구성에서도 빠져 있어 원문으로 읽을 것이 아니라면 접하기도 힘드니 이쯤에서 듄의 세계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미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작품이지만 솔직히 2권 내용까지나 만들어지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를 모두 영상화하면 스타워즈처럼 호흡이 엄청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한 감독이 일정한 배우들과 함께 일관성 있는 시리즈물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작품의 특성상 감독이나 배우가 중간에 바뀌면 세계관 표현 자체가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우려일 것이다.
(제이슨 모모아는 작품 속 시간으로 거의 5천 년에 걸쳐 등장해야 한다.)
중간중간 다른 책들을 읽어서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읽는 데 꽤 오래 걸린 작품이 되었다.
호흡이 긴 편이지만 특이하게도 책의 절반부가 지나가면 몰입도가 확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1-6권 모두에서 경험한 느낌이다.)
책의 초반에는 주로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집중하고 후반부로 가면서 그간의 갈등이 해소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반에 조금 지겹더라도 참고 읽다 보면 어느새 듄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분류상 SF 소설이기는 하지만 분량 자체가 길고 저자가 창조한 세세한 용어들이 많아 단번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등장인물들의 내면 대화가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다는 점 때문에 진입장벽이 분명 존재하는 작품이지만 이런 세계관 설정을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덕후 성향이 짙은) 사람이라면 분명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듄 1, 2권 서평: https://blog.naver.com/qhrgkrtnsgud/222739741410
듄 3, 4권 서평: https://blog.naver.com/qhrgkrtnsgud/222828516129
듄 5, 6권 서평: https://blog.naver.com/qhrgkrtnsgud/222855869325
전 세계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SF 고전 <듄>. 1965년 출간을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많은 서브컬처에 영향을 끼친 SF 소설입니다. 198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영화로 선보였었고, 2021년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도 개봉 예정이지요.
양장본으로 새롭게 편집된 듄 신장판 세트의 아우라. 듄 세계관이 잘 반영된 디자인이에요. 책장에 꽂아뒀을 때 비주얼 짱입니다. 1권은 두툼한 벽돌책, 2권만 살짝 얇고 모두 만만찮은 분량을 자랑합니다. 겉표지를 벗기면 그라데이션 색감은 속에도 고스란히. 1권 듄, 2권 듄의 메시아, 3권 듄의 아이들, 4권 듄의 신황제, 5권 듄의 이단자들, 6권 듄의 신전까지 방대한 듀니버스를 맛볼 수 있는 듄 시리즈입니다.
소설로 시작하기 전에 듄 그래픽 노블 1권을 먼저 읽어서 간략 스토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픽 노블에서는 한 장으로 끝나는 장면이 원작소설에서는 수 십 페이지에 달할 정도예요. 소설을 읽다 보니 그래픽 노블은 정말 핵심만 딱 추려서 압축이 잘 된 책이란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압축된 만큼 깊이 이해하는 데 아쉬움이 있긴 하더라고요.
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사막의 행성 아라키스. 이곳엔 노화를 막는 스파이스인 멜란지가 생성되는 곳입니다. 돈이 되는 것인 만큼 아라키스를 차지하기 위한 온갖 음모가 난무합니다. 그중 아트레이데스 가문과 하코네 가문은 불구대천의 적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듄 1권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에 새롭게 터전을 잡는 시기에 하코네 가문의 음모로 공작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공작의 후계자 폴을 중심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역경을 그려갑니다.
매 장마다 이룰란 공주의 글을 인용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무앗딥이라 불린 사람의 기록이 펼쳐질 거라는 걸 보여줍니다. 무앗딥은 공작의 아들 폴을 부르는 말입니다. 폴에게는 숨겨진 능력이 있습니다. 예언이 담긴 꿈을 꾸기도 하고, 시공을 연결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타고난 퀴사츠 해더락이라 불리는 미지의 인물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능력은 어머니 제시카의 영향이기도 합니다. 생각하는 기계와 로봇들의 반란 이후 인간의 정신 및 신체 훈련을 위한 학교 베네 게세리트 출신인 제시카의 이야기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음유 시인이자 전사인 거니 할렉, 암살단 대장 투피르 하와트, 기나즈 가문의 검술 대가 던컨 아이다호 등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이 폴의 주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라키스의 부족 프레멘의 속담에 '신은 신자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아라키스를 창조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라키스 행성은 인간이 살기에 혹독한 곳입니다. 스파이스를 채취하기 위해 모래벌레와 목숨을 건 싸움을 해야 하고, 물 한 방울이 귀한 곳입니다. 공작의 죽음 이후 사막에 버려진 폴과 제시카가 살아남기 위한 여정이 흥미진진합니다.
듄 1권은 통치자가 되기 위한 폴의 성장기입니다. 현자의 지식, 위대한 자의 정의, 올바른 자의 기도, 용감한 자의 용맹. 이 네 가지가 세상을 지탱한다면, 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 법을 알아야 제대로 된 통치자인 겁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능력의 이면에 대한 두려움도 지니고 있던 폴이기에 그의 여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됩니다.
듄 신장판 1권에서는 듀니버스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듄 생태계와 종교, 베네 게세리트 등에 대해 소개합니다. 용어 인덱스도 있어요. 아무런 정보 없이 듄을 읽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낯선 용어들을 많이 만날 겁니다. 모르는 단어 나올 때마다 뒤쪽을 찾아 읽기보다는, 1권 중반 정도까지만 읽어도 어느 정도 맥락을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추측이 되는 용어도 많으니 스토리에 집중해서 쭉쭉 나가면 좋습니다.
듄 신장판 5권에는 드디어 작가의 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듄을 쓰면서 어떤 메시지가 담기길 원했는지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국의 신분 제도가 유지되는 세계이기 때문에 가부장적 태도가 거슬리는 독자도 있을 듯싶어요. 첩 단어도 나오거든요. 폴의 어머니 제시카는 공작이 공작부인을 애초에 두지 않은 상태였기에 정확히는 첩의 신분입니다. 정치적 상황 상 이런 식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문체 역시 듄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저는 낯설더라고요. 그럼에도 듄의 세계는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SF 좀 읽는다 하는 독자라면 듄은 한 번쯤 독파해야 할 책이잖아요~
예전에 열여덟 권으로 출간되었던 『듄 Dune』을 여섯 권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어서 이번에 재번역된 책을 구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딱 사흘) 고민했는데, 책의 만듦새와 이미 구입한 독자들의 평가를 보고 바로 구입했다.
'신장판'의 정확한 의미가 뭔지 모르겠는데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다), 이전에 출간된 책과 비교해보자면, 이전에 출간된 『듄』이 열여덟 권으로 분권되어 출간되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듄』은 원서와 동일하게 여섯 권 양장 (『듄』은 프랭크 허버트 사후에도 같은 제목으로 아들이 이어 쓰기도 했는데, 보편적으로는 프랭크 허버트가 쓴 이 여섯 권만을 정본으로 인정한다)으로 나왔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번역자인 김승욱씨가 6개월 간 재검토를 하면서 이전의 번역을 손을 봤다는 점.
따라서 더욱 완벽에 가까운 작품으로 프랭크 허버트를 만날 수 있다.
총 여섯 권인 『듄』의 세계관을 대충이라도 이해해보라고, 각 권의 제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제1권 듄 Dune
제2권 듄의 메시아 Dune Messiah
제3권 듄의 아이들 Children of Dune
제4권 듄의 신황제 God Emperor of Dune
제5권 듄의 이단자들 Heretics of Dune
제6권 듄의 신전 Chapterhouse: Dune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면 책의 두께를 짐작할 수 있을텐데, 실제로 보면 그 방대한 분량에 입이 딱 벌어진다. 1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이 대작(무려 4,304쪽 분량이다. 무게로만 따져도 6,456g이다)을 소장할 수 있다는 게 황송할 지경이다. 돈을 가장 알차게, 유의미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다.
1952년 SF 작가로 입문한 프랭크 허버트는, 6년 간의 자료 수집 끝에 1963년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 Astounding Science Fiction>에 「듄이라는 세계」를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1965년 듄 연대기의 첫 작품인 『듄』을 내놓았다. 1965년에 시작한 듄 연대기는 1985년에 이르러서야 끝을 맺는다. 장장 이십육 년 동안(첫 작품을 쓰기까지 육년이 걸렸고 이후의 듄 연대기를 20년에 걸쳐 썼으므로) 쓰여진 이 작품은 네뷸러 상 (1965년)과 휴고 상 (1966년)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후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이르면서 역대 최고의 SF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 방대한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주 시대 인류 역사가 담긴 『듄』은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철학, 인종, 종교, 정치, 문화, 역사 등을 모두 담아낸 대하 SF이다. 1부는 폴 아트레이데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황제와 하코넨 가문의 정략적인 함정에 빠져 몰락했다가 폴에 의해 복권되는 과정을 담고 있고, 2부는 전 우주의 왕좌에 올라선 폴과 그의 지배에 억눌렸던 다른 정치 세력들의 새로운 음모를 그리고, 3부는 폴의 자녀인 레토와 가니마를 주인공으로 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권력 투쟁 과정을, 4부에선 수천 년 동안 독재자로 군림하게 된 레토 아트레이데스와 저항 세력의 이야기를, 5부와 6부에선 황제 사후, 베네 게세리트와 명예의 어머니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을 다루는 등 수천 년의 우주 역사를 상세히 담아낸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이 책의 재출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누가 뭐래도 티모시 샬라메일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개봉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드니 빌뇌브 감독,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듄』이 (조만간) 개봉될 예정이다.
이 방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한 편의 영화에 담았을지 의문이지만 (그래서 이전에 데이비드 핀치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괴작이라는 혹평을 받았었다), 티모시 샬라메의 팬들이라면 팬심으로라도 영화 개봉 전 필독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