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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3월 0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74쪽 | 504g | 180*240*13mm |
| ISBN13 | 9788960305724 |
| ISBN10 | 8960305723 |
세탁 살림 백과
: 2,000만 조회수 유튜버 ‘세탁설’의 특급 노하우 전격 공개
설재원 저 / 김미선 기획
|
황금부엉이
|
2021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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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살림 52위 | 가정 살림 top100 6주
-
팡팡 얼룩제거용 티슈+알콜솜 (선착순, 포인트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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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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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과정에는 많은 물리, 화학 법칙들이 적용됩니다. 세제, 과탄산소다, 구연산 등은 모두 화학물질입니다. 화학물질을 다룰 때는 용법과 용량이 중요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연유래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니고, 합성물이라고 무조건 위험한 것도 아닙니다. 무엇이 중요하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항상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화학물질을 세탁에 적용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검은색 티셔츠를 세탁할 때는 과탄산소다와 가루 세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과탄산소다는 표백제 역할을 합니다. 흰색이나 연한 색상의 옷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원색 옷에 흰색이 추가된다면 당연히 색상이 연해져요. 가루 세제에도 표백제 성분인 탄산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또 뜨거운 물도 피해야 합니다. 물 온도가 높으면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 염색의 결합에도 영향을 미쳐 옷 색상이 연해집니다. 이 정도만 조심하고 중성세제와 섬유유연제만 잘 사용한다면 옷 색상을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리미 온도가 너무 높아 옷을 태웠다면 약국에서 파는 3% 과산화수소를 뿌리고 햇볕에 잠시 두면 표백 작용으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날이 너무 쨍쨍한 날 시간을 잘못 조절하면 오히려 옷이 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이 모든 원단에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세탁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안 되는 의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폴리우레탄이 섞인 원단 등은 물빠짐이 심하고 탄성이 줄어듭니다. 땀, 음식물 등의 수분이 함유된 오염, 즉 수용성 얼룩을 제거하는 것도 몹시 어렵습니다. 또 오리털 패딩 점퍼를 드라이클리닝하면 오리털의 지방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세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청바지를 세탁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은 옷에 대한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청바지를 빨지 않는다면 10년 동안 색상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입니다. 하지만 청바지를 뒤집으면 떨어지는 각질 가루를 본다면 결코 청바지를 10년 동안 세탁하지 않는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겁니다.
섬유유연제의 주원료는 양이온 계면활성제입니다. 세제에 주로 사용하는 계면활성제에는 음이온 계면활성제와 반대 성질의 계면활성제가 있습니다. 물에 녹았을 때 양(+)의 전기 성질을 띠면 양이온, 음(-)의 성질을 띠면 음이온입니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섬유에 달라붙는 성질로 섬유에 남아 있는 음이온 성분을 전기적으로 중화시켜 정전기를 방지하고 옷에 코팅되어 질감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또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산성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산성을 띱니다. 약알칼리성 세제, 혹은 과탄산소다 등의 표백제를 함께 썼다면 섬유에 염기성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옷이 거칠어지고 색상을 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성 섬유유연제로 중화해야 합니다.
검은색 티셔츠를 세탁할 때는 과탄산소다와 가루 세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과탄산소다는 표백제 역할을 합니다. 흰색이나 연한 색상의 옷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원색 옷에 흰색이 추가된다면 당연히 색상이 연해져요. 가루 세제에도 표백제 성분인 탄산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또 뜨거운 물도 피해야 합니다. 물 온도가 높으면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 염색의 결합에도 영향을 미쳐 옷 색상이 연해집니다. 이 정도만 조심하고 중성세제와 섬유유연제만 잘 사용한다면 옷 색상을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리미 온도가 너무 높아 옷을 태웠다면 약국에서 파는 3% 과산화수소를 뿌리고 햇볕에 잠시 두면 표백 작용으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날이 너무 쨍쨍한 날 시간을 잘못 조절하면 오히려 옷이 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이 모든 원단에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세탁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안 되는 의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폴리우레탄이 섞인 원단 등은 물빠짐이 심하고 탄성이 줄어듭니다. 땀, 음식물 등의 수분이 함유된 오염, 즉 수용성 얼룩을 제거하는 것도 몹시 어렵습니다. 또 오리털 패딩 점퍼를 드라이클리닝하면 오리털의 지방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세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청바지를 세탁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은 옷에 대한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청바지를 빨지 않는다면 10년 동안 색상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입니다. 하지만 청바지를 뒤집으면 떨어지는 각질 가루를 본다면 결코 청바지를 10년 동안 세탁하지 않는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겁니다.
섬유유연제의 주원료는 양이온 계면활성제입니다. 세제에 주로 사용하는 계면활성제에는 음이온 계면활성제와 반대 성질의 계면활성제가 있습니다. 물에 녹았을 때 양(+)의 전기 성질을 띠면 양이온, 음(-)의 성질을 띠면 음이온입니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섬유에 달라붙는 성질로 섬유에 남아 있는 음이온 성분을 전기적으로 중화시켜 정전기를 방지하고 옷에 코팅되어 질감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또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산성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산성을 띱니다. 약알칼리성 세제, 혹은 과탄산소다 등의 표백제를 함께 썼다면 섬유에 염기성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옷이 거칠어지고 색상을 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성 섬유유연제로 중화해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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