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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응급상황
고양이 다루기와 보정하기 ∥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 ∥ 쇼크 ∥ 급성 복통 ∥ 골절 ∥화상 ∥ 한랭노출 ∥ 탈수 ∥ 익사와 질식 ∥ 감전사고 ∥ 열사병 ∥ 중독 ∥ 벌레 물림 ∥ 상처 2장 위장관 기생충 구충하기 ∥ 회충 ∥ 구충(십이지장충) ∥ 촌충 ∥ 기타 기생충 ∥ 원충성 기생충 3장 전염병 세균성 질환 ∥ 바이러스성 질환 ∥ 고양이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군 ∥ 라이신과 허피스바이러스 ∥ 고병원성 전신성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 고양이 백혈병바이러스 ∥ 고양이 면역결핍바이러스 ∥ 곰팡이성 질환 ∥ 원충성 질환 ∥ 리케치아성 질환 ∥ 항체와 면역력 ∥ 예방접종 ∥ 접종가능한 백신들 ∥ 보호소의 예방접종 4장 피부와 털 고양이의 털 ∥ 털과 피부의 관리 ∥ 빗질 이외의 관리 ∥ 목욕 ∥ 헤어볼 ∥ 피부병의 분류 ∥ 벼룩 ∥ 다른 기생 곤충 ∥ 살충제의 사용 ∥ 알레르기 ∥ 곰팡이 감염 ∥ 호르몬성 피부질환 ∥ 농피증 ∥ 호산구성 육아종 복합체 ∥피부나 피하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5장 눈 눈의 구조 ∥ 고양이의 눈에 문제가 생겼다면 ∥ 안구 ∥ 눈꺼풀 ∥ 3안검(순막, 셋째 눈꺼풀) ∥ 눈물 ∥ 눈의 외부 ∥ 각막 ∥ 눈의 내부 6장: 귀 귀의 구조 ∥ 기본적의 귀의 관리 ∥ 귓바퀴 ∥ 이도 ∥ 중이염 ∥ 내이염 ∥ 난청 7장 코 코의 자극에 의한 증상 ∥ 비강 8장 입과 목구멍 구강검사 ∥ 입과 목구멍 질환의 증상 ∥ 입술 ∥ 잇몸 ∥ 치아 ∥ 혀 ∥ 입 ∥ 목구멍 ∥ 침샘 ∥ 머리의 부종 9장 소화기계 내시경 ∥ 식도 ∥ 위 ∥ 구토 ∥ 소장과 대장 ∥ 설사 ∥ 항문과 직장 ∥ 간 ∥ 췌장 10장 호흡기계 그르렁거림 ∥ 비정상적인 호흡 ∥ 기침 ∥ 후두 ∥ 기관과 기관지 ∥ 폐 11장: 순환기계 심장 ∥ 심장의 평가 ∥ 혈액형 ∥ 심혈관 질환 ∥ 빈혈 ∥ 심장사상충 12장 신경계 머리의 손상 ∥ 중추신경계 ∥ 발작 ∥ 혼수상태 ∥ 전정기관의 이상 ∥ 척수 ∥ 신경의 손상 및 질병 13장 근골격계 발톱갈이 ∥ 절뚝거림(파행) ∥ 근육, 뼈, 관절의 손상 ∥ 유전성 정형외과 질환 ∥ 관절염 ∥ 대사성 뼈 질환 ∥ 근육의 질환 14장 비뇨기계 요로기계 질환 ∥ 신장 ∥ 신장 결석과 요관 결석 ∥ 고혈압 ∥ 고양이 하부 요로기계 질환 ∥ 결석(방광결석) ∥ 요실금 ∥ 화장실 문제 15장 성과 번식 고양이의 유전학 ∥ 건강상의 문제 가려내기 ∥ 암코양이 ∥ 수고양이 ∥ 발정주기 ∥ 교미 ∥ 불임 ∥ 수컷의 생식기계 질환 ∥ 암컷의 생식기계 질환 ∥ 인공수정 ∥ 상상임신 ∥ 원하지 않은 임신 ∥ 출산제한 16장 임신과 출산 임신의 확인 ∥ 임신기의 관리 및 음식급여 ∥ 출산 준비 ∥ 출산이 임박한 징후 ∥ 출산 ∥ 난산(분만곤란) ∥ 제왕절개 ∥ 출산 후 어미고양이의 관리 ∥ 출산 후의 문제 ∥ 고양이 복제 17장 새끼고양이 성별 구분 ∥ 새끼고양이의 관리 ∥ 인공포육 ∥ 새끼고양이의 질병 ∥ 선천성 결함 ∥ 이유기 ∥ 건강한 새끼고양이 고르기 ∥ 훈련 ∥ 행동학적 문제들 18장 영양 기초 영양요구량 ∥ 상업용 사료 ∥ 처방식(질병관리를 위한 사료) ∥ 생식 ∥ 고양이의 음식급여 ∥ 사료 교체 ∥ 비만 ∥ 일반적인 급여 실수 19장 종양과 암 고양이의 암 ∥ 무엇이 암을 유발할까? ∥ 암의 진단 ∥ 종양과 암의 치료 ∥ 일반적인 체표면의 종양 ∥ 유선의 부종과 종양 ∥ 고양이 백혈병바이러스 ∥ 고양이 림프종 ∥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암) ∥ 백신접종에 의한 고양이 육종 20장 노령 고양이 노령묘에서의 확인사항 ∥ 신체적인 변화 ∥ 행동적인 변화 ∥ 기능적인 변화 ∥ 체중의 변화 ∥ 새끼고양이 새로 들이기 ∥ 호스피스 간호 ∥ 안락사 21장 약물치료 마취제 ∥ 진통제 ∥ 항생제 ∥ 행동학적 장애를 위한 약물 ∥ 약물 합병증 ∥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 부록A 고양이의 정상 생리학 수치 부록B 고양이 나이 계산하기 부록C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이해하기 부록D 고양이 관련 정보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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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고양이를 언제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늦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4 응급처치란 동물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되도록 빠르게 대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평정심 유지다. 보호자가 패닉 상태에 빠지면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고양이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데 주저하지 말고, 고양이의 생명이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명심한다. --- p.20 아무리 기본적인 품성이 유순하더라도 통증을 느끼는 고양이는 모두 할퀴거나 물 수 있다. 게다가 아프고 다친 고양이가 발버둥치다가 급속하게 지치게 되면 쇼크나 허탈에 빠질 수 있다. --- p.27 급성 복통은 응급상황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 p.33 탈수 증상 중 하나는 피부 탄력의 감소다. 정상 상태의 피부는 주름이 생길 정도로 잡아당겼다가 놓으면 곧바로 부드럽게 원상태로 복구된다. 그러나 탈수상태의 피부는 탄력을 잃어 신속히 원상복구되지 않는다. --- p.40 고양이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여러 마리를 기르는 집이나 캐터리, 보호소에서 종종 심각한 병증이 급속히 전파된다. 고양이 보호자가 겪는 가장 흔한 전염성 질환 중 하나기도 하다. 상부 호흡기 질환으로 생명을 잃는 성묘는 드물지만 새끼 고양이의 치사율은 50% 가까이 된다. --- p.95 허피스바이러스 등의 고양이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락토페린, 베타글루칸, 후코이단, 유산균 등 면역력 강화에 기초한 다양한 보조제가 출시되고 있고, 바이러스에 대한 고양이의 대항 능력을 높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 p.98 바이러스에 노출된 전체 고양이의 1% 미만이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라고 알려진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한다. 왜 어떤 고양이는 FIP로 진행되고 어떤 고양이는 진행되지 않는가는 분명히 알려져 있지 않다. 바이러스가 처음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 뒤에 양성에서 강독성의 바이러스로 바뀌는 것이다. 양성에서 강독성으로 바뀌는데 부분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로는 유전적 소인, 만성적인 바이러스 노출, 여러 마리가 함께 살아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환경 등이 있다. --- p.102 ‘복막염 신약’으로 불리는 항바이러스 약물인 gc376(프로테아제 억제제)와 gs441524(뉴클레오시드 유사체)는 치료와 관리가 가장 어려웠던 습성 복막염에서 낮은 부작용 발생률과 확연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연이은 치료 성공사례들을 보고하고 있다. --- p.104 고양이의 피부와 털 상태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준다.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에 비해 더 얇고 상처에 민감하다. 부주의하고 거칠게 다루거나 적절하지 못한 도구를 사용할 경우 다치기 쉽다. --- p.130 사람은 피부에 땀샘이 잘 분포되어 있다. 피부 표면의 땀은 증발작용을 통해 몸의 열손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양이는 발 패드에만 땀샘이 존재하는데 지나치게 열이 오르거나, 겁을 먹는 경우, 흥분한 경우에는 땀을 분비해 발바닥 자국을 남기고 다닌다. --- p.131 고양이의 눈은 특이할 정도로 크다. 체구와 비례해 사람이 고양이와 비슷한 크기의 눈을 가진다면 아마도 그 지름이 20cm는 될 것이다. 눈의 가장 바깥층인 각막은 아주 커서, 더 많은 빛을 눈 뒤쪽으로 전달한다. --- p.184 청각 기능 외에도 고양이의 귀는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귀가 옆쪽이나 뒤로 살짝 젖혀진다면 흥분해 있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다. 귀가 납작해진 것은 겁을 먹거나 방어적 또는 공격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귀가 앞쪽을 향해 쫑긋한다면 편안한 상태고, 귀가 돌아가듯 움직이는 것은 뭔가에 관심이 있거나 소리를 듣고 있음을 의미한다. --- p.216 고양이는 사람보다 후각이 14배 이상 발달되어 있다. 그 까닭에 어떤 고양이는 향기 나는 모래를 싫어하고, 어떤 고양이는 깔끔한 화장실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 p.233 고양이 혀의 표면은 목구멍 안쪽으로 향한 날카로운 가시로 되어 있다. 거친 혀 표면은 털이 잘 달라붙어 털을 고를 때 이상적인 빗 역할을 한다. 고양이가 핥을 때에는 꺼칠꺼칠하다고 느낄 것이다. 다른 동물과 달리 고양이가 상처 부위를 심하게 핥지 않는 이유는 혀의 표면이 거칠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43 고양이는 A, B, AB의 세 가지 혈액형이 있다. A형은 전체 고양이의 95%로 가장 흔하다. 샴고양이와 동양 품종(oriental breed)은 대부분 A형이다. AB형은 특정 품종에서만 아주 드물게 관찰된다. B형은 일부 한정된 지역과 특정 품종에서 관찰된다. --- p.323 건조 사료는 치아 연마 효과가 있어 이빨을 깨끗하고 날카롭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딱딱한 사료를 씹을 때 가해지는 힘인 전단력(shearing force)은 고양이 치아흡수성 병변(255쪽 참조)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p.500 고양이는 개와 가축에 비해 암 발생률이 높다. 고양이에게서 암은 대부분 중년 이상 나이의 개체에서 발생한다. 다만 림프종은 예외적으로 젊은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 피부종양이나 유선종양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암은 대부분 외견상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 p.517 고양이의 건강관리에 가장 중요한 점은 평생을 통한 꾸준한 관리다. 잘 관리받은 동물은 나이를 먹어도 덜 허약해진다. 반면 병에 걸려 아프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면 노화는 빠르게 진행된다. --- p.534 |
40년간 3번의 개정판을 낸 고양이 질병 책의 바이블
질병의 예방과 관리·증상과 징후·치료법에 대한 해답을 완벽하게 찾을 수 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앞으로는 미국, 유럽, 일본 등처럼 우리나라도 고양이 반려인구가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늘어나는 고양이 반려인구에 비해서 고양이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비례해서 늘지 않는다. 고양이는 독립적이어서 혼자 두어도 되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고양이는 개에 비해서 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 한 기간이 길지 않아서 오히려 인간이 더 많이 공부해야 잘 돌볼 수 있다. 특히 야생의 모습을 더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고양이는 아픈 것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그런 모습만 보고 잘 지내고 있다고 믿다가는 병이 깊어진 후에 손을 쓰지 못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40년간 3번의 개정판을 내면서 고양이 질병의 바이블이 된 책이다. 고양이 보호자를 위한 수의학적 지식을 가득 담은 책으로 아이가 건강할 때부터 이상 증상을 보이거나 아플 때, 수의사로부터 어떤 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까지 고양이와 함께 사는 모든 순간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고양이와 함께 동물병원에 다녀와서 궁금해진 모든 것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미국과 다른 국내의 고양이 육아 환경이나 수의학적 환경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서는 수의사인 번역자가 부족함 없이 보충했다. 밥을 왜 안 먹지? 왜 토하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데? 소변량이 줄었네? 건강할 때부터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진단을 받은 후 등 모든 순간에 곁에 두고 봐야 할 건강 백과 혈액 검사와 소변검사 수치 읽는 법, 고양이 나이 계산법 등도 수록 고양이가 20살 넘게 장수하기를 바라지만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지, 혹시 알아채지 못한 질병은 없는지 늘 불안하다. 그런데 이상 증상이 보여서 병원을 다녀와도 수의사가 하는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이럴 때 펼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수의사와 고양이의 상태에 대해 의논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의학적 지식을 제공한다. 고양이의 식사량이 줄거나 구토가 잦거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등 고양이가 보이는 이상 증세의 원인과 예상 가능한 질병, 예방법, 치료법 등 모든 해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차례 이외에 일반적인 찾아보기와 증상별 찾아보기가 있어서 고양이의 이상 증상이나 질병 이름, 치료법 등 어떤 것이 궁금하든 여러 경로를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기본적인 고양이의 신체 구조와 각 기관의 역할 등을 사진과 그림 등을 첨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수의사와 함께 고민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다. 부록으로 고양이의 정상 생리학 수치와 나이 계산법과 함께 혈액 검사와 소변검사 결과 읽는 법을 제공한다. 이상 증상이 보여서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혈액 검사를 하는데 그 수치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면 수의사와 대화가 어려워지므로 각종 검사 결과를 이해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 이처럼 깊이 있는 수의학적 지식이 담긴 책이다. 한 생명의 보호자로 공부해서 고양이와 오래 함께 하고픈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