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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선
Kwon Yeo-Sun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5년 출생
출생지
경상북도 안동
직업
소설가
데뷔작
푸르른 틈새
작가이미지
권여선
국내작가 문학가
1965년 경북 안동 출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목소리로 자신의 상처와 일상의 균열을 해부하는 개성있는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2007년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도 제32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사랑을 믿다'는 남녀의 사랑에 대한 감정과 그 기복을 두 겹의 이야기 속에 감추어 묘사하여 호평을 얻었다. 저서로는 소설집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아직 멀었다는 말』, 장편소설 『레가토』, 『토우의 집』, 『레몬』, 산문집 『오늘 뭐 먹지?』가 있다.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동리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희미한 빛을 찾아 어두운 허공을 오래 찬찬히 응시한 자의 고요와 열기를, 마치 한 자루의 초에 불을 붙이고 그것이 타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행위와 같은 경건함으로 그려낸다. 이런 문장은 당해낼 길이 없다. 나는 늘 최은영에게 다른 것을 바란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작품을 읽고 나면 늘 이것을 바라왔다는 걸 깨닫는다. 비슷한 것 같지만 읽을 때마다 생판 다른, 최은영은 그런 작가다.
  • 『강원도의 맛』에는 맛있는 세 가지가 나온다. 맛있는 사람, 맛있는 언어, 맛있는 음식. 요술양념장을 만드는 새댁, 수리취떡 잘 해먹는 수리취떡이네, 시간이 아까워 주먹밥을 먹어가며 공기 천 판 내기를 하는 소년들, 돌 밑에 손을 넣고 눈을 하얗게 치뜨며 개구리를 잡는 소녀 등 하나같이 맛깔난 사람들이다. 여기 사람들은 싫어서 고개를 타래미고, 쌀알이 마들마들 남은 떡을 찌고, 은절 들었다 깨성해 일어나는데, 이런 싱싱한 사투리를 오물오물 읊조리다 보면 말맛이 꾸수름하다. 음식 얘기는 해서 무엇하랴. 산비탈 그늘에 묻어놨다 봄에 먹는 풋고추석박김치부터 싸릿가지에 구워 먹는 보리꽁치, 나물밥에 나물 반찬, 생떡을 넣은 미역국에 파란콩 순두부까지 온갖 그리운 음식들이 깨 쏟아지듯 나온다. 그러니 이제 산에서 나물 한 다래끼 캐고 밭에서 팔뚝만 한 강냉이 따고 강에서 고기 잡아 어죽 끓여 먹는, 자연이 곧 밥상인 큰어두니골 작은어두니골로 함께 떠날 일만 남았다.

작가 인터뷰

  • [책읽아웃] "남을 향한 질문은 항상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 (G. 권여선 소설가)
    2023.05.04.
  • 권여선 “압도적인 죽음 앞에 나머지가 된 우리”
    2019.05.22.
  • 광주에 이어 인혁당 그린 권여선 소설가
    2015.01.12.

작품 밑줄긋기

p.3
저에게 행복을 주는 맛은 언제나 한결같은 의리에서 옵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 이모는 아직 미출간인가요?

    한*맨 2015.08.26. 오후 2:5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