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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吳世榮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2년 05월 02일
출생지
전라남도 영광
직업
시인, 교육자
데뷔작
잠깨는 추상
작가이미지
오세영
국내작가 문학가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철학적으로 노래하는 중견시인이자 교육자다. 1942년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968년 박목월에 의해 『현대문학』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사랑의 저쪽』 『바람의 그림자』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 등 29권, 학술서 및 산문집 『시론』 『한국 현대시 분석적 읽기』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소월시문학상, 고산문학상 등과 국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시집 『밤하늘의 바둑판』 영역본은 미국의 문학비평지 Chicago Review of Books에 의해 2016년도 전 미국 최고시집(Best Poetry Books) 12권에 선정되었다.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체코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된 시집들이 있다.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예술원 회원이다.
1960 전주 신흥고등학교 졸업
1965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1968 박목월 시인에 의해 <현대문학>에 시 「잠깨는 추상」이 추천되며 등단
1971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학위 취득
1980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문학박사학위 취득

수상경력

1983 한국시인협회상
1984 녹원문학상 평론부문
1986 소월시문학상 『그릇』
1992 정지용문학상
1992 편운문학상 평론부문
1999 공초문학상 『집만이 집이 아니고』
2012 목월문학상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예수께서는 “그 누구든 어린이와 같지 아니하고선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대시인 워드워즈 역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했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어린이의 그 순결하고도 순수한 마음이야말로 사실은 가장 완전한 인간의 본성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인은 항상 어린이의 마음이 되어 이 세상을, 인간을 보고자 한다. 훌륭한 시에는 본질적으로 동심이 녹아 있는 것이다. 우리 문학사의 훌륭한 시인들 예컨대 정지용이나 윤동주, 박목월, 서정주가 실은 모두 훌륭한 동시 작자들이 아닌가. 참으로 맑고 투명한 작품들이다. 참으로 순결하게 이 세상의 숨겨 있는 진실들을 들어내 밝힌 시집이다.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들, 특히 정치인들은 한 번쯤 읽어 오염된 자신의 눈을 정갈하게 씻기를 바란다.
  • 요즘 유행 시는 길다. 할 말이 많은가 보다. 요즘 유행 시는 난해하다. 무슨 말인지 모르게 써야 유식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요즘 유행 시는 꾸미는 말이 많다. 꾸며야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다. 요즘 유행하는 시는 문장이 안 되어 있다. 시는 문장을 무시해도 된다고 어디선가 잘못 배운 것 같다. 그러나 아니다. 이돈권의 시를 보라. 짧으면서도 많은 말을 하고, 쉬우면서도 깊은 삶의 진실이 담겨 있고, 꾸미지 않으면서도 아름답고, 문법을 잘 지키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는가. 오랜만에 시다운 시를 본다. 오랜만에 감동을 주는 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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