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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2년 05월 02일
출생지
전라남도 영광
직업
시인, 교육자
데뷔작
잠깨는 추상
작가이미지
오세영
국내작가 문학가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철학적으로 노래하는 중견시인이자 교육자다. 1942년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1968년 서울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에 진학해 석사학위 및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충남대학교(1974~1981)와 단국대학교(1981~1985)에서 국문학을 강의하기 시작하여 1985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현대문학(현대시)을 강의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캠퍼스(1995~1996)에서 한국현대문학을 강의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교수(1985~2007),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1968년 박목월(朴木月)에 의해서 시 「잠깨는 추상」이 <현대문학>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첫시집 『반란하는 빛』 출간 후 언어의 예술성에 철학을 접목시키는 방법론적 문제로 고민하던 시인은 동양사상, 특히 불교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후 불교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사물의 인식을 통해 존재론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함으로써, 현대문명 속에서 아픔을 느끼는 인간정서를 서정적으로 형상화하는 시적 변모를 모색한다. 그리고 2005년 열세 번째 시집 『시간의 쪽배』를 펴낸 시인은 절제와 균형이 미덕인 동양적 중용의 의미를 형상화함으로써, 형이상학적이면서도 삶의 체취가 느껴지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시집 『별 밭의 파도소리』,『바람의 아들들』을 출간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만해대상(문학 부문), 시인협회상, 김삿갓문학상, 공초문학상, 녹원문학상, 편운문학상, 불교문학상, 고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60 전주 신흥고등학교 졸업
1965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1968 박목월 시인에 의해 <현대문학>에 시 「잠깨는 추상」이 추천되며 등단
1971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학위 취득
1980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문학박사학위 취득

수상경력

1983 한국시인협회상
1984 녹원문학상 평론부문
1986 소월시문학상 『그릇』
1992 정지용문학상
1992 편운문학상 평론부문
1999 공초문학상 『집만이 집이 아니고』
2012 목월문학상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예수께서는 “그 누구든 어린이와 같지 아니하고선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대시인 워드워즈 역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했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어린이의 그 순결하고도 순수한 마음이야말로 사실은 가장 완전한 인간의 본성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인은 항상 어린이의 마음이 되어 이 세상을, 인간을 보고자 한다. 훌륭한 시에는 본질적으로 동심이 녹아 있는 것이다. 우리 문학사의 훌륭한 시인들 예컨대 정지용이나 윤동주, 박목월, 서정주가 실은 모두 훌륭한 동시 작자들이 아닌가. 참으로 맑고 투명한 작품들이다. 참으로 순결하게 이 세상의 숨겨 있는 진실들을 들어내 밝힌 시집이다.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들, 특히 정치인들은 한 번쯤 읽어 오염된 자신의 눈을 정갈하게 씻기를 바란다.
  • 요즘 유행 시는 길다. 할 말이 많은가 보다. 요즘 유행 시는 난해하다. 무슨 말인지 모르게 써야 유식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요즘 유행 시는 꾸미는 말이 많다. 꾸며야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다. 요즘 유행하는 시는 문장이 안 되어 있다. 시는 문장을 무시해도 된다고 어디선가 잘못 배운 것 같다. 그러나 아니다. 이돈권의 시를 보라. 짧으면서도 많은 말을 하고, 쉬우면서도 깊은 삶의 진실이 담겨 있고, 꾸미지 않으면서도 아름답고, 문법을 잘 지키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는가. 오랜만에 시다운 시를 본다. 오랜만에 감동을 주는 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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