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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종기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39년 01월 17일
출생지
일본 도쿄
직업
의사, 시인
데뷔작
조용한 개선
작가이미지
마종기
국내작가 문학가
부드러운 언어로 삶의 생채기를 어루만지고 세상의 모든 경계를 감싸안는 시인이다. 1939년 일본 도쿄에서 동화작가 마해송과 무용가 박외선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바닷가에 앉아 혼자 동시를 쓰기 시작했던 소년은 중학생 시절부터 일약 ‘학원’ 문단의 스타가 되어 친구들의 연애편지 대필을 도맡는 등 타고난 시인의 재능을 맘껏 선보인다.

자연스럽게 문인의 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어려운 고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라는 주위의 권유로 연세대학교 의대에 진학했다. 1959년 본과 일학년때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등단하면서 ‘의사시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오하이오 주립대학 병원에서 수련의 시절을 거쳐 미국 진단방사선과 전문의가 되었고, 오하이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소아과 교수 시절에는 그해 최고 교수에게 수여하는 ‘황금사과상’을 수상했다. 이후 톨레도 아동병원 방사선과 과장, 부원장까지 역임했고 2002년 의사생활을 은퇴할 때까지 ‘실력이 뛰어나고 인간미 넘치는 의사’로서 명성을 쌓았다. 은퇴한 후에는 연세대 의대의 초빙 교수로 본과 2년생에게 새 학과목인 ‘문학과 의학’을 5년간 가르쳤다.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보내야했던 그리움과 고독의 시간을 자신만의 시어로 조탁하여 『조용한 개선』을 시작으로 『두번째 겨울』(1965), 『평균율』(공동시집: 1권 1968, 2권 1972), 『변경의 꽃』 (1976),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1980),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1986), 『그 나라 하늘빛』 (1991), 『이슬의 눈』 (1997),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 냄새가 난다』(2002),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2006), 『하늘의 맨살』 (2010), 『마흔두 개의 초록』 (2015) 등의 시집을 펴냈다. 그 밖에 『마종기 시전집』 (1999), 시선집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니므로』 (2004), 산문집 『별, 아직 끝나지 않은 기쁨』(2003)과 『아주 사적인, 긴 만남』(2009),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2010), 『우리 얼마나 함께』 (2013), 『사이의 거리만큼, 그리운』 (2014) 등 수많은 시집을 펴냈다. 한국문학작가상, 편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대산문학상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시 「파타고니아의 양」으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1959 『현대문학』텅해 등단
1966 미국 유학
2002 의사생활 은퇴
연세대학교 초빙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오하이오 주립대학 병원 수련의
오하이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소아과 교수
톨레도 아동병원 방사선과 과장, 부원장
내게 사랑이었고 희망이었고 하느님이었고 무조건적인 이해심이자 베풂이었다.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과학과 예술의 두 가지 길을 병행시키는 것은 지난한 일이기는 하지만 한 평생을 걸어 볼 만한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 묘한 보완 작용을 할 것입니다. 내가 만일 의사가 되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시인의 길을 오래 전에 포기했을 것입니다. 아주 사적인, 긴 만남

수상경력

1997 제7회 편운문학상
1997 이산문학상 제9회 『이슬의 눈』
2003 제16회 동서문학상
2009 현대문학상 (시) 제54회 시부문상 『파타고니아의 양』
2021 가톨릭문학상 『천사의 탄식』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작가 인터뷰

  • 마종기 시인과 루시드폴이 함께 나눈 편지
    2014.06.26.
  • 마종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취미를 갖는다는 것”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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