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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6년 출생
직업
문학평론가
데뷔작
몰락의 에티카
작가이미지
신형철
국내작가 문학가
문학평론가. 2005년 계간 『문학동네』에 글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출간했다. 2014년 봄부터 2022년 여름까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했고, 2022년 가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 협동과정)에 재직중이다. 관심사는 예술의 윤리적 역량, 윤리의 비평적 역량, 비평의 예술적 역량이다.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나는 곤경을 돌파하는 이 시인의 방식이 마음에 들어 이 시집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 에밀리 정민 윤의 시집은 시에서 판단과 책임의 세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아름답고 정치적인’ 현대시가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믿을 수 있게 한다.
  • 15년을 기다려 읽은 조인호의 두번째 시집은 나를 2000년대 중후반, 그 ‘미친’ 시절로 데려간다. 열댓명의 젊은 시인들이 경쟁하듯 좋은 시를 쏟아내던 때였다. 조인호는 그 열기를 2010년대로 이어갈 가장 재능 있는 80년대생 시인으로 보였고, 이어 2010년대 최고의 시집 중 하나인 『방독면』을 펴냈다. 그러나 평단과 시장은 시큰둥했고, 나는 그게 부당하다 느꼈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반응이 저 시집을 완성한 것도 같다. 그 책이 유고 시집이 되기 전에 시인이 돌아와줘서 고맙다. 변함없는 것은 조인호가 이야기를 ‘끝내주게’ 잘한다는 점이다. 그의 시는 아무리 길어도 길지 않다. 한두 구절의 반짝임이 아니라 작품 전체로 삶의 아이러니를 전한다. 온갖 장르와 화법을 능숙하게 패러디하고, 동시대의 부드러운 시들에선 소멸된 국제 정세와 역사 감각을 가로지르면서 말이다. ‘도덕주의’라는 안전핀마저 뽑아버려서 곧 터질 듯 보이는 용감한 시들도 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첫 시집의 ‘콘셉추얼 페르소나’가 ‘전사(戰士)’였는데 그게 이번엔 ‘고아’라는 점이다. 그 형상은 개인적 상실에서 탄생한 것이지만, 은연중에 ‘고아 의식’으로 정립·확대되어 어떤 세대·시대의 근본 기분을 증언한다. 그 의식이 전위적 신성모독과 서정적 애착불안 사이를 진동하면서 300면의 분량을 꿰뚫은 결과가 이토록 유기적인 한권의 시집이다. 뭘 더 바라겠는가. 다음 기다림은 15년보단 짧기를, 그것뿐이다.

작가 인터뷰

  • 신형철 “섬세해지고자 노력하는 공부”
    2018.11.22.
  • 신형철 “좋은 평론가는 비밀 찾아내는 사람” - 『느낌의 공동체』
    2011.06.28.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흙******에 2026.05.31.
p.118
“관찰한다는 것은 구출하고 구원하는 것이며 삶을 그 자신으로부터 구해낸다는 것이다.”제임스 우드는 문학적 작은 죽음과 실제 죽음, 두 가지 모두를 아울러 “작가들이 관찰 대상의 생명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110쪽)”고 통찰한다. 독자로서 어렴풋이나마 타자를 돌보고 지켜주고 싶은 관찰자(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리딩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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