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은 물론 심리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유혹하는 심리학』, 『신뢰 이동』, 『우아한 관찰주의자』, 『인생의 발견』,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 『타인의 영향력』,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알고 있다는 착각』, 『이야기의 탄생』 등이 있다.
신념을 선택하는 과정은 마치 요리사가 신중히 요리법을 고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대개는 그냥 우리 집단이 믿는 것을 믿고 엘리트층의 인식을 따르고 엘리트가 정의하는 방식을 받아들인다....... 살면서 매사에 사실을 검증할 수 없고 그냥 위를 쳐다보며 지침으로 삼는 것이다.
기업에서 서열이 낮은 사람은 "서열이 높은 사람의 의견과 행동에 습관적으로 과장되게 동의하면서 영향력을 얻으려 하면서도"비판적인 생각은 거의 표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도자들은 지위를 높여주는 달콤한 소식을 쉽게 믿어버린다.......누가 나쁜 소식을 전하면 그 사람에게는 까다롭거나 부정적이라거나 "팀에 협조적이지 않다"은 오명을 내린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뇌는 주인이 스스로 영웅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기 위해 뇌는 우리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기억을 재조합하고 행동의 이유를 대고, 나아가 우리가 더 가치있고 우리의 신염이 더 올바르고 우리의 미래가 더 희망적이라고 믿게 하기 위한 수많은 '현실 왜곡'의 무기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