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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

이랑
李瀧
아티스트
출생
1986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가수, 영화감독
작가이미지
이랑
아티스트
가난, 죽음, 슬픔, 불안과 고통을 기꺼이 직시하며 말과 노래의 쓰임을 고민하는 아티스트. 정규 앨범 [욘욘슨] [신의 놀이] [늑대가 나타났다]를 발표했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노래상,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상과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뒤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웹드라마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30代가 됐다』 『대체 뭐 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오리 이름 정하기』 『좋아서 하는 일에도 돈은 필요합니다』 『기타를 작게 치면서』 등이 있다. ‘이랑’은 본명이다.

2021년 언니 이슬이 세상을 떠났다. 2024년 20년간 함께 산 고양이 준이치가 이 별을 떠났다. 이랑은 살아 있다.

아티스트의 전체작품

아티스트의 추천

  • 사람들은 평생 남의 사랑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 나였다면 말하지 않을 부분까지 더없이 자세하게 들려준다면 그보다 더 고마울 수 없다. 김연지의 글은 만족스러울 정도로 풍요롭다. 쫑긋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어느새 그의 사랑은 피할 수 없는 혁명을 마주하고, 귀한 사람들 곁을 떠나는 상실의 이야기로 흘러간다. ‘왜 자꾸 고된 곳에 가누…’ 고된 곳에서, 살아있기에, 지긋지긋하게 쓰고 말할 수 있는 불완전한 사랑 이야기. 슬픔과 피로와 분노에 쓰러져 죽지 않고 누구보다 길게 살면서 더없이 자세하게 쓰인 연지의 사랑이야기를 듣고 싶다.
  • “제목처럼 이야기에 완전히 끌어당겨져 한 호흡에 읽었다. 친언니를 잃은 경험이 있는 나를 이 소설이 깊이 애도해주는 것 같았다. 재빨리 어른이 되어 외로움마저 완벽하게 숨긴 채 모두를 돌보아야 했던 나와 누군가의 언니에게, 그 외로움을 더 빨리 알아채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너무 미안했다고 끝없이 말하고 싶어졌다.”

아티스트 인터뷰

  • [인터뷰] 이랑은 살아 있다 | 예스24
    2026.04.02.
  • [인터뷰] 이랑 “생존하는 게 직업이에요.”
    2025.10.13.
  • 이랑, 이가라시 미키오 “합시다. 콜라보!”
    2021.12.28.
  • 슬릭, 이랑 “들어줄 누군가가 있어 위로가 됐어요”
    2021.08.09.
  • 이랑 "번뜩이는 순간이 하루를 버티게 해요"
    2019.11.18.

아티스트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아쉽다.." 100페이지가 넘어가는 내 일기장에는 100번도 넘게 '죽고싶다'는 말이 쓰여 있는데, 민망하게도 이 말이 내 입에서 튀어나왔다.엄마와 딸들의 역사,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와 함께한 고양이의 죽음,그리고 그 뒤에도 계속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누군가를 기억하는 방식이었다.가까운 사람의 말은 너무 익숙해서 흘려듣기 쉽고, 결국 말한 사람과 함께 사라지기도 한다.하지만 그 말이 책에 적히면 한 사람의 목소리이자 살아온 흔적으로 남는다.“말은 잠시 들렸다가 사라지지만 책은 그 소리를 남겨놓는다.”그래서 이 책에 기록된 엄마와 언니의 말은 단순한 가족의 대화로만 읽히지 않았다.평범하게 오갔던 말과 반복해서 들어온 이야기가 모여, 한 가족이 지나온 시간이 되고 한 사람의 역사가 되었다.“나뿐 아니라 엄마의 미친년 역사도 무척 소중하기에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다.”가족의 삶을 아름답게 정리하거나 쉽게 이해했다고 말하지 않는 점도 좋았다.사랑하지만 미워하기도 하고,죽고 싶다고 쓰면서도 막상 마지막에는 “아쉽다……”고 말하는 마음까지 그대로 남겨둔다.사람의 마음은 한 가지 감정으로 정리되지 않는다.떠난 사람을 기억하는 일도 슬퍼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함께 살았던 시간과 말, 이해하지 못했던 순간까지 기록하는 것. 이 책은 그것 역시 애도의 한 방식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아티스트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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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는 삶이 보기 아릅답습니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살아가는 작가를 응원합니다.

    i**z 2017.02.23. 오전 10: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