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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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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영
국내작가 번역가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와세다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자, 문화마케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말과 글을 짓거나 옮기는 일을 한다. 『퉤퉤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TV, 퀴즈가 되다』를 썼고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데쓰오와 요시에』,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등을 옮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방학 숙제로 ‘아빠 관찰 일기’를 써서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은 초등학교 시절의 그 여름처럼, 사호는 인생이라는 길고 긴 방학 동안, 태어나보니 이미 자신의 아빠와 엄마였던 데쓰오와 요시에를 마음 가까이, 그러나 한 발 떨어진 채로 차곡차곡 그려낸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그들의 기분을 대변하거나, 잘 안다는 핑계로 보지 못한 부분까지 멋대로 꾸며내지 않는다. 덕분에 우리는 책을 읽는 동안 소외되는 일 없이, 안심하고 그들을 지켜보며 온전한 자신만의 감상을 품는다. 그러다 이야기가 끝날 즈음에는 무심코 얼굴도 모르는 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게 되는 것이다.

작가 인터뷰

  • 황국영 “이야, 근사하게 망쳤구먼. 그래도 어제랑 다른 사람이야”
    2024.02.05.

작품 밑줄긋기

p.219
모두 자신의 아픔, 자신의 고통을 받아들이는 데 서툴렀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상처받지 않은 척을 한다. 어른인 척을 한다. 성가시지 않은 사람인 척을 한다. 금방 떨쳐낼 수 있는 사람인 척한다. 그러지 않고는 살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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