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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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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형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부교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했다. 미국 MIT에서 과학기술사회론(STS: Science, Technology & Society)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과학잡지 <에피> 편집위원인 저자는 카이스트 교수로서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관계, 정치와 엔지니어링의 얽힘, 로봇과 시뮬레이션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선조위 · 사참위 종합보고서 작성에 참여했고,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미세먼지, 세월호 참사, 지하철 정비, 통신구 화재 등의 사건들부터 로봇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인류세 등의 주제들까지 과학적 지혜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영역들을 주목하고 고민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스마트폰, 생성형 인공지능, 그리고 이를 연결하고 떠받치는 것들을 에릭 사댕은 유령이라 부른다. 유령은 우리 곁에서 정답게 속삭이고 우리를 매혹적인 길로 인도한다. 유령에게 정신과 몸을 맡긴 채 우리는 생각하기를, 행동하기를, 창조하기를 멈춘다. 모두가 그 유령의 발끝이라도 잡으려 황급히 따라나서는 지금, 사댕은 유령의 속삭임을 끊어내고 유령에 맞서야 한다고 외친다. 우리에겐 지켜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용기 있는 외침에 깜짝 놀라 나는 비로소 내 곁의 유령을 째려본다
  • 자신을 만든 인간을 넘어서고, 마침내 인간을 공격하고 죽이는 로봇은 『R. U. R.』 이후 많은 SF 작품의 모티프가 되었다. 그러나 스스로 공격 대상을 설정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자율살상무기(LAWS)는 픽션에 나오는 인간형 로봇 캐릭터에 그치지 않으며, 몇몇 나라의 군대에서 실제로 개발하고 있는 기계장치다. 이러한 ‘킬러 로봇’은 우리에게 인간의 개입 없이 로봇의 계산과 판단에 따라서 다른 인간들을 죽여도 괜찮은지를 묻는다. 로봇은 자의식을 얻었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는 조직과 제도와 법률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 따라서 현실의 ‘킬러 로봇’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제 사회 또는 한국 정부는 로봇이 직접 타깃을 고르고 방아쇠를 당기도록 허용할 것인가”라고 묻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헬레나의 윤리적 문제의 식을 받아들이되 도민의 현실적 관점도 잃지 않을 수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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