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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윤
국내작가 번역가
출생
1979년 출생
출생지
서울특별시
직업
번역가
작가이미지
정수윤
국내작가 번역가
이름에 있는 닦을 수(修) 자처럼 끊임없이 갈고닦는 번역가. ‘루리’의 빛도 닦기 나름이라 수행하는 마음으로 노력하지만, 어떤 날에는 ‘가차’ ‘가차’ 하며 울고 싶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는 건 세상 그 무엇보다 값지다. 이를 알려준 ‘게사니’처럼 목청을 높이며 나의 언어, 나의 문장을 기억하려 한다. 그러니까 사라져가는 ‘유카르’ 계승자가 되어 노래하고 싶어진다는 것. 새로운 소설을 쓸 준비가 되었다는 것. 이제 행운의 주문을 외울 차례다. ‘루루’ ‘루루’.
장편소설 《파도의 아이들》, 산문집 《날마다 고독한 날》, 하이쿠 안내서 《한 줄 시 읽는 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도련님》, 《은수저》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 인터뷰

  • [번역하는 여자들] 정수윤, 백 년 가는 번역을 꿈꾼다
    2023.06.30.

작품 밑줄긋기

달**러 2026.08.05.
p.181
그러나 이 무렵 작가들은 정통 사소설 작가들의 문법을 쓰면서도, 이를 흡수하고 변형하여 거의 진실에 가까운 허구를 그리며 자전적 소설을 써냈다. 이는 전후 일본 문단에 나타난 매우 독특한 작풍이다. 《소년》은 이런 배경에서 태어난 진짜를 베이스로 한 꾸며 낸 소설이지만, 일기와 편지와 습작 등을 이어 붙인 기법 때문에 지나치게 감쪽같이 진짜처럼 보인다. 사실 그 점이 다른 두 작품에 비해 이 소설의 재미를 반감시킨 부분이기는 해도, 《소년》 의 만들어 낸 일기, 만들어 낸 편지, 만들어 낸 습작은 '날 것 그대로의 포즈'를 가장 잘 보여 주는 문체이기도 하다. 가와바타는 당시 여러 글쓰기 방법을 모색하는 와중에 하나의 방식으로서 이와 같은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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