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 없는 미술실》은 신경아 교사와 이주 배경 아이들이 언어 너머의 마음을 나눈 벅찬 기록이다. 저자는 입시 중심의 교실을 뒤로 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아이들의 눈동자를 마주한다. 그렇게 벽을 허물고 경계를 지우는 삶을 살아낸다. 2023년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저자는 이 책으로 이주와 정착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지 질문을 던진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국경은 없으며 오직 사랑받아야 할 존재들만 있다는 신념, 그 용기 있는 실천의 발자취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