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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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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가정/건강/취미 저자
작은 순간들을 노래하고, 걷고, 쓰는 사람

발매한 앨범으로 〈지금, 여기의 바람〉(2014),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2015), 〈되고 싶은 노래〉(2017), 디지털 싱글 〈감나무의 노래〉(2020), 〈걷는 섬〉(2022) 등이 있고, 산문집 《모든 시도는 따뜻할 수밖에》(2018), 《우리는 밤마다 이야기가 되겠지》(2021, 공저) 등을 썼다. 가수나 작가보다는 생활가나 애호가를 꿈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황부농서귤 그림 알마
    여러분 이 책은 연애소설이에요. 누군가를 “매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설레고 토라지고 전전긍긍”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니요. 이 책은 시집이에요. 매일같이 “세상에 운율을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아니다. 이 책은 인문사회 책인가 봐요. 매일같이 “고르게 가난한 사회”를 생각하거든요. 아닌가. 이 책은 유우머 모음집이에요. 책방에 물구나무 서서 들어오라는 웃기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아니아니, 이 책은 고양이 책이에요. 다양한 색깔의 고양이가 많이 등장하거든요. 아닙니다. 이 책은 노동에 관한 책이에요. “이후북스의 일은 끝나지 않”거든요. 음,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네 맞아요. 이 책은 책방에 대한 책이에요. 사랑하는 모든 것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꿀잼 보장!) 이 책을 읽고 나면 제가 이 짧은 지면에 이 책에 나온 주옥같은 말들을 얼마나 많이 인용했는지 눈치챌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 문장을 더 가져올게요. “책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읽어주는 이들이 있어야 비로소 책은 책으로서 빛난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이 책을 빛나게 해주셔야 합니다. 읽어주세요. 모든 것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우주적인 책방의 이야기를. 아니 이런, 너무 거창해졌군요. 그냥 책방에 한번 들러주세요. 반짝반짝 빛날 준비 중인, 별것 없는 인생에 고양이 눈곱만 한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책 한 권이 언제나처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옆에 한 책방지기가 ‘고양이 낮잠처럼 아름다운 게으름’을 피우는 듯하지만 매일같이 책 위에 쌓인 먼지를 닦고 있을 거니까 안부 좀 전해주세요.
  • 너무 좋은 책인데 좋다는 말로 표현하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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