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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李京在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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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국내작가 문학가
숭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제14회 젊은평론가상, 제29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제3회 김윤식학술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단독성의 박물관』(2009), 『끝에서 바라본 문학의 미래』(2012), 『현장에서 바라본 문학의 의미』(2013), 『여시아독』(2014), 『문학과 애도』(2016), 『재현의 현재』(2017), 『명작의 공간을 걷다』(2020), 『한국 베트남 미국의 베트남전 소설 비교』(2022), 『한국 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2023), 『요즘 소설이 궁금한 당신에게』(2023)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도련님은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는 상상의 우주를 비행하던 작가가 어떻게 지상의 중력을 의식하고 ‘동사적 실천’의 주체로 나아가는가를 보여준다. 상상력의 무중력적 도약이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젖혔고, 세속적 중력과 실존적 비극은 소설이 딛고 서야 할 대지를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종착지에 다다라 작가는 마침내 고립의 환상을 넘어 역사와 타인의 슬픔에 응답하는 윤리적 실천을 감행한다. 세상은 불행히도 리얼하여, 여전히 분단과 고통의 비극이 가득한 곳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아무도 웃지 못할 때 함께 웃어주고, 같이 울어주는 이 없을 때 소리 내어 울어주어야만 한다. 박제된 ‘명사’의 세계를 깨뜨리고 끊임없이 생동하는 ‘동사’의 세계로 전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김경욱의 소설이 도달한 결론이자 오늘날 우리 문학이 경청해야 할 가장 뜨거운 목소리임에 분명하다.
  • 늘 우리와 함께하는 발을 의식하는 순간은, 아마도 발이 돌부리에라도 부딪쳐 통증을 유발할 때뿐이다. 이 책이 깊은 통찰로 반짝이는 것은, 저자가 겪은 우울증과 혈액암이 일종의 돌부리 역할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라톤 마니아인 저자가 앞으로 펼쳐나갈 인생 마라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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