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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둘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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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둘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월간문학 민조시 부문 신인상 수상
한국민조시인협회 이사
미루나무숲에서문학연구소 대표

동시집 『내가 살고싶은 세상은』
동화시집 『다람쥐 해돌이, 잘 먹고 잘 놀기』,
『해돌이의 노래』, 『이야기가 숨어있는 산』
산문집 『이슬방울의 눈물 이야기』
어린이 생태동시집 『우리는 만났어』
어린이 생태동화시집 『그때까진 행복했어』
환경 그림책 『지구의 심장』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무애無碍의 향기 품은 그대는 꽃이어라 절벽 끝 자생하듯 관상용 뿜어내고 문향文香을 품어버리고 꿈꾸면서 산다네 광풍狂風에 부서지고 햇살에 검어져도 날마다 피어나서 해마다 이루나니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다 와 감을 알리네 그대가 내다보는 미래는 절벽 위로 설익게 덤벼들어 모난 돌 캐어내고 거친 땅 갈고 엎어서 무사자오無師自悟 이루네 광풍光風이 불어오는 절벽 위 평등 세상 무향無香의 꽃일지나 살갑게 피었으니 한 송이 따르려는 자 학부종사學不從師 통하네 - 「나리꽃 예찬」 시인은 나리꽃을 닮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을 품고 있다. 그의 고고함을 흠모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것임을 약조하는 하나의 의식일 수도 있다. 어려운 삶을 견뎌온 사람들은 말이 없는 법이다. 자신의 고된 처지를 웅변하지 않아도 하늘은 그의 성심을 알아준다. 침묵하며 내면의 성숙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면 어쩌면 시인은 그런 존재들을 나리꽃과 같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스승을 찾아 나서지 않고 오로지 하늘의 뜻대로 살아가는 그 어떤 누군가는 절벽 위에 굳건하게 사는 나리꽃들이 아닐까. 시인은 그런 나리꽃 같은 사람들이 많아야 세상이 아름다워진다고 믿고 있는 듯하다. 그렇기에 시인의 나리꽃 예찬은 끝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 시집 속에서 가족의 목소리가 들려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와 형,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가 도란도란, 마치 그분들과 함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사랑의 존재라는 것을 알려준 친구들의 시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동시 속에는 집 밖에서 펼쳐진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서 계절마다 꽃잎의 빛깔을 닮은 행복을 독자들에게 선물해줍니다. 이처럼 순박하고 아름다운 동시를 쓴 군위 효령초 어린이들이 시집 출간과 더불어 더욱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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