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SEC가 제한된 조건에서 토큰화 주식의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금융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변화가 얼마나 큰지 설명하기 위해 금융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 것은 저자의 탁월한 선택입니다. 그동안 금융 혁신은 주로 우리가 보는 화면과 서비스를 바꿔왔습니다. 하지만 돈과 자산이 실제로 기록되고 이동하는 방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여러 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이 구조를 바꾸는 일은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금융의 다음 장』은 그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그 사실을 이해하니, 금융 혁명이 훨씬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이 책은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게 해줄 뿐 아니라, 앞으로 어떤 변화가 펼쳐질지, 금융 현장의 각자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짚어줍니다. 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이 만나면, 우리가 아직 상상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금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변화의 크기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