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부분의 경우, 책의 저자를 보고 책을 고르는데, 번역가를 보고 신뢰하며 책을 고르는 경우가 생겼다. '번역/윤종석'이라고 써있으면 고르게 된다. 그가 번역한 책들은 하나같이 영성 깊은 좋은 책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