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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국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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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국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이리신광교회 담임이다. 영락교회, 서교동교회, 번동제일교회에서 부목사, 시애틀 안디옥장로교회 담임을 역임했다. Liberty University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했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박사논문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세례교육’에 대해 연구했다. “하나님나라를 실현하는 예수님의 제자공동체”라는 비전을 품고 선교적 소그룹을 세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서로 『행복, 다시 정의하다』, 공저로 『목회 트렌드 2025』, 『살리는설교』, 『세상이 원하는 교회, 교회가 그리는 교회』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AI가 글을 써주는 시대에 글쓰기 책이 나왔다. 인간이 더는 고민하지 않아도 순식간에 글이 쓰이는 시대가 되었다. 과연 이런 시대에 ‘글쓰기’ 책이 필요할까? 하지만 기계가 물건을 찍어내듯이 글이 배설되는 시대일수록 깊은 글에 대한 목마름은 더욱 강렬해진다. 《책 쓰기는 나를 쓰기다》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존재론에 기초한 글쓰기를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글을 쓴다’라는 행위를 기술의 문제로 오해한다. 하지만 글쓰기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이다. 문장은 손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흘러나오고, 글을 쓰는 것은 나의 두뇌로부터 무엇이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내 존재를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라고 강조한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쓰는 사람은 자신을 조각한다”라고 말했다. 글쓰기는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고 재구축하는 ‘자기 양육’의 행위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스마트폰과 AI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현대인들은 ‘자신을 조각하는’ 자가 아니라 ‘자신을 조작당하는’ 자로 방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글을 쓰기 시작할 때 진짜 나를 발견하고 거짓된 나를 분별할 수 있다. 책을 쓴다는 것은 단지 문장을 쌓아가는 일이 아니다. 몽테뉴가 말했듯 ‘나의 책은 곧 나’이다. 글쓰기는 날마다 새롭게 빚어지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며,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이다. 저자인 김도인 선생님과 그의 제자 박혜정 님은 오랜 세월 동안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글쓰기를 전수하는 사명으로 살았다. 저는 몇 년 동안 김도인 선생님께 글쓰기를 배우고, 함께 글을 쓰면서 글에 대한 그분의 깊은 통찰과 사랑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이 자신을 찾아가는 인생의 여정 속에 있는 모든 분에게 하나의 나침반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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