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사
프롤로그 1부. 2026년 목회트렌드 회고 1. 기독교, 극단적인 것이 괜찮은가? 2. 목회, 그 미래는 희망이 있는가? 3. 목회, 상식이 통하는가? 4. 설교, 신앙인을 넘어서 시민을 길러내고 있는가? 2부. 2027년 목회트렌드 Chapter 1. 교회 문화는 세상 문화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1. 세상 문화와 교회 문화의 수준차가 심화되고 있다 2. 세상에 도전 줄 교회 문화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3. 대립적인 두 문화의 접점에서 교회 문화만의 영향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4. 세상을 압도할 만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5. AI 시대에 교회 교육은 영혼에 더 집중해야 한다 Chapter 2. 문화를 대하는 교회의 태도는 시대에 걸맞아야 한다 1. 문화에 대해 선교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2. 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조망해야 한다 3. 문화 수용에 영적 리터러시를 더해야 한다 4. 교회의 고유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5. 변혁시키는 주체로 세상 문화 흐름에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Chapter 3. AI 시대에 맞도록 교회 문화를 전환해야 한다 1.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교회의 영적 DNA를 리부트(Reboot)해야 한다 2. AI 시대, 교회 문화는 더 중요해진다 3. AI 시대에 맞는 교회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4. 교회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브랜딩 해야 한다 5. AI 활용으로 시대에 맞는 교회 문화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에필로그 |
김도인의 다른 상품
박윤성의 다른 상품
이상갑의 다른 상품
권오국의 다른 상품
박혜정의 다른 상품
남정우의 다른 상품
김철웅의 다른 상품
|
정답의 시대가 종언을 고告했다. AI의 출현이 그 종언을 촉발시켰다. ‘정답의 시대’에서 ‘질문의 시대’로 바뀌었다.
--- p.16 기독교는 포용적인 종교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사랑의 하나님’이란 의미는 세상에 포용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배반하는 이스라엘을 한 번도 품지 않으신 적이 없다. --- p.38 한국교회는 제도적으로는 지속되고 있으나, 사회적 영향력 측면에서는 약화되고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이 구분될 수 있다. 첫째, 존재적 지속Ontological Continuity으로 건물, 조직, 예배 유지 등이다. 둘째, 흐름적 단절Flow disruption로 사회적 영향력이다. --- p.96 교회가 세상 문화와 대립하는 지점에서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복음적 내러티브의 힘이다. 문화를 형성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은 정책도 제도도 아닌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p.117 목회는 문화를 벗어난 사역이 아니라, 문화를 통해 복음이 인간의 삶 속으로 ‘살아 들어가도록’ 하는 성육신적 사역이라는 점이다. --- p.175 목회자와 교회가, 성도가 시대의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해서는 탁월한 안목이 필요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I 시대에 필요한 능력은 질문하는 능력이라고 했다. 이제는 그 방향이 바뀌었다. 질문하는 능력을 넘어 선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p.195 현대 사회는 철저히 능력주의와 효용성에 의해 인간의 가치를 매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조건 없이 약자를 환대하고, 소외된 이들의 이웃이 되어주는 교회의 문화는 그 자체로 강력한 대안적 메시지가 된다. --- p.200 교회는 문화를 선도해야 한다. 세상보다 앞서야 사람들이 교회에 관심을 갖는다. 언제 교회에 가야 하는지 고민한다. 교회가 부흥할 때는 교회 문화가 뒷받침이 되었다. --- p.221 AI 시대 교회 문화는 더 중요해진다. 교회 문화를 AI가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AI가 대신할 수 없다. 인간과 관계도 AI가 할 수 없다. 이웃에 대한 책임도 AI가 할 수 없다. --- p.250 AI라는 거대한 문명의 변화 속에서 교회가 서야 할 자리는 명확하다. 기술을 두려워하며 뒤처질 것이 아니라, 교회가 잘해왔던 것, 잘하고 있는 것, 앞으로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며 파고들어야 한다. 교회가 복음의 본질과 거룩한 실천으로 교회만의 대안적 문화를 만들어나갈 때, 비로소 세상으로부터 환영받게 된다. --- p.303 |
|
교회는 한국 사회에서 문화를 선도하는가, 쫓아가는가? 현재는 쫓아가는 형국이다. 쫓아가는 것도 힘들어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지 않은가 염려된다.
한국교회 문화는 과거의 중심에서 지금 변방으로 밀려나 있다. 한류가 세계의 문화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이 시대, 한국교회는 130년 전통에 어울리는 문화를 갖고 있지 못하다. 지금 한국교회는 ‘어떻게 성도를 모을 것인가’에 못지않게 ‘교회가 세상에서 어떤 문화를 지녔다고 말할 수 있는가?’를 질문해야 한다. 우리의 교회는 어떤 문화가 있는가? 우리의 목회는 문화를 함유한 상태로 하고 있는가? 세상에 뒤처진 문화를 복음으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문화의 시대에, 예배의 모든 순간, 공동체의 모든 상호작용, 교회가 세상을 만나는 모든 지점에서 문화적 선택이 이루어지고 있다. 설교도 문화를 도외시할 수 없다. 국가와 문화가 기독교 가치관을 당연하게 따르던 시대를 지나 교회가 세상의 중심으로 밀려나 포스트크리스텐돔(Post-Christendom) 시대에 교회는 문화를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 |
|
세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AI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아직 어제의 방식에 머물러 있다. 이 간극 앞에서 오늘의 목회자들은 깊이 고민하고 있다.
《목회트렌드 2027》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짚어 준다. 이 책의 주제는 “AI 시대의 교회 문화이다. 저자들은 묻는다. 교회는 지금 세상에 내놓을 문화가 있는가? 한때 한국교회의 문화는 사회를 이끌었다. 새벽기도회가 그러했고, 성도들의 정직하고 성실한 삶이 그러했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아픈 진단이다. 그러나 정직한 진단이다. 이 책은 진단에서 멈추지 않는다. 1부에서는 지난해의 목회 흐름을 돌아본다. 2부에서는 세 가지 길을 제시한다. ‘세상 문화의 도전을 직시하라’ ‘문화를 선교적 관점으로 대하라’ ‘AI 시대에 맞게 교회 문화를 전환하라’. 특히, “정답의 시대가 저물고 질문의 시대가 왔다”라는 통찰은 이 시대의 모든 목회자가 마음에 새겨야 할 대목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다. 저자들은 교회 문화가 성경의 권위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복음의 내러티브가 교회 문화를 만든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세상 유행을 좇자는 책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 복음을 변화하는 시대의 언어와 삶으로 담아내자는 책이다. 목회자의 통찰을 통해 시대를 분별하자고 강조한다. 7명의 저자는 강단과 목회 현장을 깊이 아는 이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책상 위의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의 지침서이다. 다음 세대를 걱정하는 목회자, 교회의 내일을 준비하는 모든 사역자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는 이 책을 한국교회의 모든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교회의 미래를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 장봉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서대문교회 담임) 캠퍼스와 청년 사역의 현장에서 보면, 우리는 세상의 변화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는 청년들과 마주한다. 그들은 이미 우리와 같은 한국어를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타문화권에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타문화권 선교를 감당하듯이 다음 세대 청년들에게 듣고 묻고 배워야만 한다. 전도가 교회와 단체에 대한 홍보 또는 광고처럼 변질된 시대에 삶을 통해 복음의 본질을 보여주고 해석해주는 성육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AI 시대를 ‘정답의 시대’에서 ‘질문의 시대’라고 한다. 겸손하고 은밀한 성육신적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다가 마침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들켜버리는 수준 높은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이 책은 중요한 통찰을 준다. - 김태구 목사 (학원복음화협의회 상임대표) 몇 달 전, 이 책의 집필진 가운데 몇 분이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Korea AISI)를 찾아왔다. 두 시간이 넘도록 질문과 대화가 진지하게 이어졌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설교에 활용할 것인가”보다,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그 변화 앞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더 많았다. 그날 나누었던 질문과 고민들이 이 책 곳곳에 살아 있음을 반갑게 발견했다.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도구 중 하나가 아니다.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배우는 방식,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방식은 물론 생각하고 판단하는 방식까지 온통 바꾸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단순한 기술적 변화라기보다 새로운 문화 환경의 등장이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AI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더 똑똑해지고 더 많은 일을 대신하게 될수록 이 질문은 더욱 중요해진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사용하며 행동하는 에이전트(Agent)의 단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럴수록 우리는 인공지능에게 일을 맡기는 것과 책임까지 맡기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인공지능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길수록 인간에게 남는 책임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거워진다. 인공지능은 계산할 수도 있고 판단을 도울 수도 있으며 때로는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그 결과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누구의 생명과 존엄을 지켜야 하는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까지 인공지능에게 넘길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시대의 교회는 기술을 거부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기술 앞에서도 책임과 양심, 생명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을 길러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이 점에서 저는 이 책이 ‘교회 문화’를 중심에 놓은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개인화될 가능성이 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때로는 가장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인공지능을 곁에 둘 수 있다. 편리하지만지를 남달리 고민해 온 여러 목회자의 시선으로 묻고 있다. 물론 인공지능처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분야에서는 어느 한 시점의 기술적 설명이나 전망이 영원한 정답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의 모든 주장에 정답표를 붙이기보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인공지능 시대에 교회는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바꾸어야 하며, 세상에 무엇을 새롭게 내어놓아야 하는가. 《목회트렌드 2027》은 그 질문을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목회자들이 책을 읽고 세상을 관찰하며 현장을 찾아가 질문하고, 자신의 언어로 답을 찾아가려는 과정 자체가 이 책의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점점 더 인간처럼 보이며 점점 더 인간보다 유능해지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더 깊이 물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교회란 무엇인가”를 다시 물어야 한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이 더욱 중요해지고, 지능이 풍성해질수록 지혜와 책임이 더욱 귀해지며, 연결 기술이 발전할수록 진정한 공동체가 더욱 절실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질문을 함께 붙잡고 AI 시대를 준비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목회트렌드 2027》를 기쁘게 권한다. -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Korea AISI] 소장,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