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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존재감은 없지만 삶은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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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5
저자프로필 12
프롤로그 14

제1부 삶의 윤활유

1. 배려와 공감 - 사랑의 동의어 25
2. 분노 - 타인의 존엄을 깨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 34
3. 진심 - 허투루 하지 않는 마음 42
4. 태도 - 내 이름 옆에 붙는 또 다른 이름표 49
5. 이방인 - 나무가 되고 싶은 꿈을 꾸는 사람 55
6. 여성 - 시멘트를 뚫고 나오는 꽃처럼 61
7. 갈대 - 바람에 흔들리기는 해도 절대 꺾이지 않는 유연함으로 70
8. 우울 - 나를 곱씹어보는 시간 78
9. 갈등 - 해결책은 이미 주어졌다 85
10. 문학 - 삶의 윤활유 93

제2부 신앙의 윤활유

11. 사회적 거리 두기 - 탈출을 위한 그들의 몸부림 101
12. 설레임 - 잠자던 꿈을 깨우는 달콤함 108
13. 동행 - 함께 삶을 나누는 아름다움 115
14. 한 영혼 - 포기할 수 없는 애통함을 부르는 노래 121
15. 역지사지 - 백전백승할 수 있는 힘 127
16. 담장 - 궁금한 그들의 세상 134
17. 토끼섬 - 고난의 풍랑을 뚫고 가야 만나는 천국 140
18. 관계 - 나에게 걸려있는 그물망 속 질그릇 147
19. 우정 - 삶의 한 자리를 공유하는 것 153

제3부 선교의 윤활유

20. 변론 - 아보카도를 위해서 163
21. 능숙함 - 반복이 주는 선물 167
22. 거리 - 불편함의 또 다른 표현 170
23. 우산 - 귀차니즘을 부르는 175
24. 해병대 - 믿음의 삶을 살아내었던 곳 179
25. 커피 -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186
26. 1973년생 - 우리는 친구라 부른다 190
27. 꿈 - 도착점이 아니라 살아가고 싶은 모습 196
28. 경험 - 삶의 발판이 되어주는 힘 201
29. 소망교회 - 예수님을 만나는 곳 206
30. 반지 - 하나의 증거일 뿐 210
31. 노력 - 포기하지 않는 것 215

제4부 동행의 윤활유

32. 적응 - 정착의 반의어 223
33. 삶 - 다시 가보니 보이는 것들 229
34. 장남과 막내딸 - 같은 위상 237
35. 시골 - 풍요의 고향 243
36. 사진 - 우리의 이야기 248
37. 연합 - 상대가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가능한 것 256
38. 기대 - 버려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261
39. 화해 - 뜻하지 않게 찾아온 266
40. 자기 부인과 자기실현 - 사실은 같은 말 286

에필로그 282

저자 소개 4

알바니아 선교사이다. 검도를 사랑하는 남편과 개성이 뚜렷한 2남 1녀와 함께 알바니아 티라나에 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했다. 2009년 GMP 선교사로 허입되었다. 태국을 거쳐 현재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한국어 교습과 글쓰기 사역, 집시 여성 문해력 사역, GMP 개발연구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공저로 『목회트렌드 2025』, 『살리는 설교』, 『다음세대 셧다운』, 『오늘도 묵묵히: 여성 선교사들의 삶과 신앙 일기』, 『비록 존재감은 없지만 행복해』 등이 있다.

박혜정의 다른 상품

1997년 여름 무거운 가방을 메고 선교 훈련을 받기 위해 부산을 떠났다. 그 때가 시작이었다. 26살 젊은 시절 하나님의 부르심에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는 선교사가 되리라 결단하고 선교사로 살아가는 복을 받았다. 2003년 꿈에도 그리던 캄보디아 선교사가 되었고 2025년 현재까지 캄보디아 선교사로 살고 있다. 싱글 선교사로 13년 정도 사역하던 중 하나님께서 남편 최경호 선교사를 만나게 하셔서 2015년 가정을 이루어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GMP, PCKWM 소속 선교사로 교회 개척, 제자 양육, 학교(교육)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 고상희 선교사와 두 자녀 수아, 주원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모교회인 부산 안락교회를 통해서 믿음의 뿌리를 내렸다.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 후 한국선교훈련원(GMTC)에서 훈련을 받고 2011년부터 한국해외선교회(GMF) 산하 개척선교회(GMP)소속 선교사로 라틴 아메리카지역 에콰도르에서 사역하고 있다. 선교지에서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고 CORRIENTES MISIONERAS 선교훈련원에서 남미 선교사 후보생들을 돕고 가르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한국글로벌 리더십연구원(KGLI)에서 선교학을 공부하고 있다.
2013년 7월 선교단체 GMP에 허입되었다. 2015년 6월에 남편과 아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파송되었다. 1기 사역은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성경공부방과 주일학교, 청장년 대상으로 성경공부 소그룹 모임을 섬겼다. 안식년 후 2024년 1월에 시작된 2기에는 청년 성경공부 소그룹 모임과 가정교회 개척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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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130*200*20mm
ISBN13
9791198851178

책 속으로

사람들을 매일 수많은 단어들을 만나고 내뱉는다. 때론 그 단어들을 뜨겁게 안는다. 스쳐 지나가는 단어가 존재감이 없다고 느낄 때가 많다. 내게로 가까이 다가오는 단어가 소중해질 때가 있다. 그 한 단어에 큰 행복감이 밀려온다.
--- p.16

인내는 커녕 인내 다음에 오는 공감과 배려를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억지’라는 단어가 나를 삼켰다. ‘억지’라는 단어 앞에서 나의 ‘인내’는 무너져 내렸다. 공감이 아니라 아들에게 인내조차 보일 수 없는 나이다. 배려와 공감은 아직 내가 쓸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 p.26

선교지에서의 삶 속에 단 한순간도 후회가 남지 않을 수는 없다. ‘진심’은 후회의 빈도수를 줄여나가 준다. 삶의 면면에 ‘진심’이 묻어날 때, 그 삶은 후회가 아닌 감사로 채워질 것이다.
--- p.47

내가 문학을 읽는 이유는 허구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 현실을 잊고 싶어서가 아니다. 맞닥뜨려야 하는 내 현실이 고야스 씨의 말처럼 ‘아름다운 시의 몇 행이 된 듯한 기분’을 위해서 문학을 읽는다.
--- p.96

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그 아이들의 삶을 위해 오늘도 기도한다. 언젠가 날개짓을 하며 날아오를 그 아이들의 내일을 기대하며 그 아이들을 꼭 안아준다.
--- p.106

그렇게 나는 숨 쉬고 싶었고 메말라 버린 감정을 깨우고 싶었다.
--- p.114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토끼섬을 찾아가는 삶이 아닐까?
--- p.145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기가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그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그 사람들을 향한 우리들의 배려가 아닐까? 그 사람들은 결국 우리들의 삶을 통해 조금이나마 하나님을 볼 수 있지 않을까?
--- p.178

아들 주원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운동도 충분히 다른 친구들처럼 잘할 수 있다고… 오늘의 첫 골이, 첫 골의 경험이 주원이의 삶의 자신감이라는 발판으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아빠도 자라왔으니까…그렇게 우리는 자라가니까… 사랑한다 주원아.
--- p.205

스페인어로 에스빼란사(Esperanza)는 소망이란 뜻이다. 이 소망은 사람을 기다린다는 뜻의 동사 “Esperar”에서 왔다.
--- p.209

적응은 풍성한 경험을 하게 하고, 정착은 떠나지 못하게 한다.
--- p.223

언제든 현재를 사느라 지난 일을 대부분 잊겠지만, 지난 일들이 현재를 있게 하고, 더 깊고 풍성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 p.255

내 감정들은 그대로 내 안에 머물러 있었다. 남편에게 내 감정을 나타내려 하지 않은 대신 나 자신이 내 감정을 들여다보았다. 억울함, 분함, 비난, 절망감, 무력함, 무가치함, 열등감 등 등 등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뒤엉켜 있었다.

--- p.258

출판사 리뷰

선교사! 라고 하면 고난, 힘듦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없음이 떠오른다. 4명의 선교사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비록 존재감은 없을지 몰라도 선교사로서의 삶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4인의 선교사들은 사역을 불행이 아닌 행복으로 정의한다. 선교사역이 소소하지만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존재감이 없을지라도 스스로 존재감이 크다고 확신한다. 4인의 선교사들은 이 책에서 존재감 없었던 하찮은 단어들에 주목한다. 그런 단어에 주목하니 세상에서는 존재감 없을지 몰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존재감이 큼을 발견한다. 그들이 삶, 가정, 사역 그리고 비전을 통해 발견한 것들이 너무 벅차오르자 그것을 ‘행복’이란 주제로 풀어냈다. 4인의 선교사는 교회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에 마음, 기도, 수고로 동참한다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소곤댄다. 동시에 함께 하는 성도들도 자신처럼 하나님으로인해 행복에 물들길 소망한다.

추천평

잔잔한 울림이 있는 글들이다. 선교지에서 삶을 살아가는 저자들의 글들을 읽어가는 동안 조금씩 그들과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나를 보았다. 이것이 글의 힘이다. 여기에 담겨진 글들은 이 글을 쓴 이들의 마음이고 생각이고 그들 자신의 일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선교사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교회는 자신들이 후원하는 선교사들의 사역에만 관심을 가지기 일쑤다. 그래서 선교사들의 글쓰기도 선교편지 쓰기가 전부가 되곤 한다. 그러나 이 글들은 그들의 삶, 생각, 내면, 가정을 들여다보라고 독자들을 초대한다. 선교사 시절, 기회가 되면 선교사의 삶에 대해서 강의를 하기도 했었다. 그 강의의 일부는 선교지에서 쓴 나의 일기의 몇 장들을 읽어주는 것이었다. 선교사의 사역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그들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로 여겨주었으면 바람으로. 선교사들은 슈퍼맨도 슈퍼우먼도 아니다. 우리와 똑같은 연약함을 가진 예수님의 길따름이들이다. 읽으면서 30년도 더 지난 나의 선교사 시절, 인도네시아의 시골에서 보냈던 나의 신혼 생활이 많이 생각났다. 평생 싸울 부부싸움을 거기서 다 싸웠다. ^^ 나는 여전히 이 길을 살아가는 저자들을 축복한다. 나의 형제와 자매들이다. 이 글들이 우리로 하여금 선교사들을 우리의 친구로, 형제와 자매로 더 깊이 사랑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 김형익 (벧샬롬교회 담임, 전 GP선교회 대표)
일상 속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한 채, 스치고 지나가는 것들이 많다. 삶에 지쳐서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 선교사님들의 민감함으로 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평범한 단어들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해내어 쓴 이야기가 있다. 멀리, 알바니아, 캄보디아, 에콰도르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으며, 때로는 외롭고 힘겨운 선교의 현장 속에서도 삶의 조각들에 감사하고, 그 속에서 주시는 주님의 위로와 사랑을 놓치지 않고 민감하게 느끼며 써 내려간 네 분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과 위로를 전해 줄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는 내내, 선교지의 숨결을 느끼며, 민감함이 되살아나, 우리 자신의 삶 속에도 주어진 주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 임준배 (안양평강교회 담임 목사)
책을 읽으면서 한 단어가 떠올랐다. 명경(明鏡). 하나님이 주신 삶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맑은 물에 자신을 들여다보는, 그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며 그리워하는 그리고 얼굴에 남아있는 왕조의 유물을 벗기 위해 닦고 또 닦는 박혜정 선교사님의 모습에서 동주 형의 시가 생각난다. 박 선교사님이 길어 올린 삶의 명경에 비친 저를 본다. 그리고 제 안에 있는 벗어야 할 옛 왕조의 유물을 본다.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았기에 주의 은혜로 벗을 소망을 갖는다. - 윤현하 (광주월산교회 담임 목사)
선교사 네 명의 진솔하고도 맛깔나는 이야기를 읽으며 즐거웠다. 그들 모두 내가 GMTC에서 만났던 사람들인데 글 속에서 만난 그들의 내밀한 모습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선교사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사랑하고, 분투하는지 살짝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국적 이름과 지명들 속에 담겨있는 애정, 조국에 대한 그리움, 자신도 모르게 장착하게 된 여러 문화를 비교하는 그들의 안목도 눈여겨보면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글쓴이들의 촘촘한 경험 묘사가 돋보인다. 특히 제3장을 읽으며 예준성 선교사가 달리 보였다. 키가 큰, 해병대 출신의, 약간 엄숙해 보이고, 잘 웃지 않을 것 같은, 그가 그렇게 섬세한 관찰력과 뛰어난 표현력을 가졌는지 몰랐다. 그의 성찰이 상큼하고 신선했다. 기뻤다. - 변진석 (전 에콰도르 선교사, 현 GMTC 교수)
숨 가쁜 여정 가운데, 오늘 아침 받아든 한 권의 책 『비록 존재감은 없지만 삶은 행복해』는 알바니아의 박혜정 선교사, 캄보디아의 유남숙 선교사와 황미 선교사, 그리고 에콰도르의 예준성 선교사! 나의 소중한 필드 동역자들이 고단한 선교 현장에서 살아낸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책이다. 책장을 넘기며 나는 마치 그분들 곁에 나란히 앉아, 그들의 하루를 함께 살아가는 듯 한 깊은 공감과 울림을 경험하였다. 동유럽의 골목길에서, 아시아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남미의 낯선 이웃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분들이 흘린 땀과 눈물, 소박하지만 단단한 삶의 흔적들이 조용히 내 마음에 내려앉았다. 이 책은 거대한 선교 담론이나 영웅적 서사가 아니다. 오히려 매일의 소소한 일상과 작은 선택들 속에서, 때로는 흔들리고 기다리며, 조용히 울고 웃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들려주고 있다. 그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선교란 결국 한 사람이 그 땅에 깊이 뿌리내리고, 이웃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비록 존재감은 없지만 삶은 행복해』는 조용히 곁에 두고, 마음이 지칠 때마다 자주 펼쳐보고 싶은, 따뜻하고 깊은 울림을 지닌 책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비워 내며 살아가는 선교사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 깃든 아름다운 헌신 앞에, 깊은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 기쁨으로 일독을 권하며, 사랑을 담아 이 책을 추천한다. - 앤드류 김 (Global South Mission Consultant, Global South Missional Leadership Forum 대표)
오랜 친구인 황미 선교사가 보내온 단편 에세이들을 읽었다. 때론 기도제목으로 듣고, 일상의 넋두리로 전해 들었던, 선교사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또 딸이고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글에 담겨 전해져왔을 때, 그동안 미처 몰랐던 친구의 마음 구석의 생각과 성찰, 감정들이 또 다른 울림으로 다가왔다. 찡하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너무 감정적이지도 않고 덤덤하게 주어진 여러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내는 시간들, 이야기들이 엮여진 글에서 친구의 마음이 아릿하게 전해져, 더 공감하고 보듬어주지 못한 나의 작은 그릇이 부끄럽기도 하였다. 글을 쓰는 시간 가운데 친구를 만져주시고 더 단단하게 여물어가도록 이끄신 그분의 손길이 읽는 이들에게도 위로로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 김미경 (반석초등학교 영양교사)
가끔 선교지에서 귀국해 선교 보고를 하거나 말씀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뵐 때면 이들은 일반인과 다른 차원의 another level의 삶을 사는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선교지에서 거둔 열매의 많고 적음을 떠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비전의 땅으로 나아간 것만으로도 슈퍼히어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책에서는 나와 다른 세상 사람으로 보이고 거룩하고 신실할 것만 같은 선교사님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내 이웃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서 더욱 친근함을 준다. 나와 같은 감정과 고민을 가진 한 사람으로 사는 삶. 어쩌면 이런 인간미 넘치는 글이 선교사로 헌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접적인 선교 동원의 메시지가 담기지 않았지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야! 너두~” - 정진욱 (KIA 교육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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