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아이들과 25년째 복작복작 즐겁게 지내고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어린이들이 자기를 소중히 여기고,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옳은 일에 용기를 낼 줄 아는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그래서 2022년부터 ‘관계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교사단(관심단)’에서 여러 선생님과 함께 사회정서학습을 공부하고 실천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교사를 위한 사회정서학습의 모든 것』 등이 있다.
교실에서 아이가 폭발하는 순간, 교사는 흔히 혼자입니다. 이 책은 폭발하는 아이와 그 옆의 교사 어느 쪽도 탓하지 않고 다정하지만 책임 있는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아이의 폭발이 ‘안 해’가 아니라 ‘못 해서’ 일어나는 일이며 교사의 무력감이 약함이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에서 온다는 것을 임상의 언어로 또렷하게 짚어줍니다. “폭발하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의 잘 응결된 시스템이다.” 이 책은 그 시스템을 이해하고 함께 실행할 ‘공동의 언어’를 우리 모두에게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