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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일기
님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정인
글통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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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집자의 글
윤상원의 일대기

1부 초등학교 시절(1960-1962) 일기
해제 1. 자연 학교

제2부 중등학교 시절(1963-1965) 일기
해제 2. 부활

제3부 고등학교 시절(1966-1968) 일기
해제 3. 십자가

제4부 대학교 시절(1977-1979) 일기
해제 4. 빛고을 공동체

부록 열흘의 자취 (1980.5.18.~5.27)

저자 소개 2

윤상원은 1950년 광주 근교 임곡의 천동마을에서 태어났다. 1960년 4학년 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1966년엔 살레시오 고교에 입학하여 태권도를 시작하였고, 성당에서 기독교의 교리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상원이 대학에 들어간 것은 1971년이었고,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대학에 돌아온 것은 1976년이었다. 1978년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였으나, 입사한 지 6개 월 만에 사표를 던졌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상원은 투사회보를 만들었다. 그는 최후의 일인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하였다. 5월 26일 외신기자회견을 열어, 윤상원은 진실을 무기로 전두환을 국제 사회에서
윤상원은 1950년 광주 근교 임곡의 천동마을에서 태어났다. 1960년 4학년 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1966년엔 살레시오 고교에 입학하여 태권도를 시작하였고, 성당에서 기독교의 교리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상원이 대학에 들어간 것은 1971년이었고,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대학에 돌아온 것은 1976년이었다. 1978년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였으나, 입사한 지 6개 월 만에 사표를 던졌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상원은 투사회보를 만들었다. 그는 최후의 일인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하였다. 5월 26일 외신기자회견을 열어, 윤상원은 진실을 무기로 전두환을 국제 사회에서 고립시켰다. 5월 27일 새벽 2시 계엄군이 진격하자, 윤상원은 고교생들에게 집에 돌아가 역사의 증언자가 되라고 설득하였다. 그는 끝까지 도청을 지켰다. 1980년 5월 27일 새벽 4시, 항쟁의 심장이자 두뇌였던 윤상원은 계엄군의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1982년, 박기순과 영혼의 혼례를 올린 윤상원은 ‘산 자여 따르라’ 외치며 살아남은 자들의 영혼을 역사의 무대 위로 불러내었다. 윤상원과 함께 최후까지 도청을 지킨 전사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영원한 초석이 되었다.

본명: 황광우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및 제적을 당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다. 1979년 군사법정에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제적을 당하였고, 이후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1987년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을 창건했고, 지하신문 [노동자의 길]을 발간했다. 1998년 뒤늦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소크라테스의 재판 연구: 아테네 제국주의에 대항한 영혼의 투쟁]으로 석사 학위를 받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및 제적을 당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다. 1979년 군사법정에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제적을 당하였고, 이후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1987년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을 창건했고, 지하신문 [노동자의 길]을 발간했다. 1998년 뒤늦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소크라테스의 재판 연구: 아테네 제국주의에 대항한 영혼의 투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랑하라』는 오만에 빠진 제국 아테네를 향해 한 철학자가 던지는 질문을 탐구한다. 인간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절제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왜 지혜를 추구해야 하는가? 소크라테스는 삶의 본질적 가치를 캐물으며 타락한 아테네인들의 삶을 구원하고자 싸웠다. 죽음 앞에서도 아테네인들의 제국주의적 오만을 온몸으로 거부했던 소크라테스. 2,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철학적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는 현재 광주의 ‘다산학원’에서 제자들과 함께 고전을 공부하고 있으며, ‘고전을 공부하는 교사들의 모임’과 ‘철학하는 엄마들’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 『레즈』(2003), 『철학 콘서트』(2006), 『젊은이여, 거기 오래 남아 있거라』(2007),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2009), 『철학하라』(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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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153*224*30mm
ISBN13
9791197378638

출판사 리뷰

○ 편집자의 글 중에서

『윤상원 일기』는 『전태일 일기』와 함께 우리 시대가 남긴 소중한 유산임에 분명하다. 두 일기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국보급 유물이다.
임곡의 천동 마을에는 해파제(海波齊)라는 편액을 걸어놓은 윤상원 기념관이 있다. 어느 봄날이었을까? 해파제를 방문한 그 날, 나는 윤상원의 일기가 있음을 처음 알았다. 아무나 출입할 수 있는 공간, 유리 상자 안에 윤상원의 일기가 안치되어 있었다. 나는 몹시 놀랐다.
바로 연락하여 일기 원본을 끄집어내었고, 바로 복사본을 만들었으며, 일기 원본을 〈한국학 호남 진흥원〉 수장고에 보관하였다.
일기 원본을 일일이 타자로 쳐서 한글 파일로 전환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어린 소년의 일기였기 때문에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엉망인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흘려 쓴 일기여서 난해한 곳이 많았다.
나는 윤상원의 일기를 가능한 원문 그대로 옮기고자 하였다. “나는 어째서 개가 사랑하게 여긴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바로 잡았다. 맞춤법이 맞지않은 경우는 괄호로 정정하여 놓았다. “몽년화(목련화)” 문맥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 보조 풀이를 넣었다. “수판을 쓰면 (계산을) 빨리하고 쉽다는 것을 알았다.”
일기에는 전라도 사투리가 많이 등장한다. 지금은 사라진 전라도의 토착어인 지라 나는 일기의 사투리를 소중하게 다루었다.
지스랑(처마), 가마치(가물치), 독(돌), 그짓말(거짓말), 모새(모래), 억크러버렸다(엎질러 버렸다), 몽울(망울), 가위(개배, 주머니), 땡깡(생떼, 억지), 삼삼하건만(생생하건만), 건덕지(건더기), 도시(아무리 해도), 누더지(누더기).
『윤상원 일기』의 원본은 방대하다. 1960년에서 시작하여 1968년까지 9년 동안 쓴 일기가 아홉 권이고, 다시 1977년에서 1979년까지 3년 동안 쓴 일기가 한 권이다. 도합 열 권의 일기장이었다. 200자 원고로 3,000매가 넘는, 책 세 권에 달하는 분량이다. 이 원본의 글을 2,000매로 줄이는 작업도 쉽지 않았다. 사료적 가치가 떨어지는 일기, 예컨대 날씨에 관한 일기나 반복되는 월례고사 이야기를 삭제하였다.
언젠가 『윤상원 일기』를 연구하는 역사학자가 등장할 것이다. 나는 연구자를 위해 원본 일기와 아무런 차이가 없는 축약본 일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윤상원 일기』를 연구하는 국어학자는 일기의 원문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땐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수장고에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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