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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부처는 일하지 않았다
1장 부처가 회사에 온다면? (통찰력) 일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 삶은 스트레스투성이 불교는 스타트업이었다? 고통을 선택하라 2장 부처가 있는 사무실을 엿보다 (수행법) 주의를 기울이면 시작은 호흡부터 초심자의 마음으로 대하라 일하지 않아야 일이 된다 버스를 탄 부처 깨기 위해 잠들어라 진실도 상황에 맞게 깨달은 자들의 논쟁 야망을 품고 싶다면? 요다는 틀렸다 진짜 문제와 가짜 문제 3장 부처를 유혹하는 것들에 대하여 (방해물) 애착과 거리 두기 부처보다 균형 있게 살 수 있다 일은 내가 아니잖아요 나는 왜 산만해졌을까? 점심밥을 구걸한 부처 부처는 어떤 사람을 해고할까? 떠나야 할 때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4장 부처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완성) 부처는 데이터를 따르라고 했다 지금 여기에 잠시 머무를 시간 타인을 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혹시 지금 막 불교신자가 되신 건가요? 감사의 말 |
Dan Zig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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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빈둥거리면 게을러지고, 오히려 초조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진정한 성취감을 느끼는 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일을 너무 적게 하는 것은 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 별반 나을 게 없다. 어쩌면 더 나쁠지도 모른다. 끝없이 쾌락을 좇다 보면 더 산만해질 수 있는데, 이는 진정으로 깨어나는 것과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부처는 ‘정직한 직업’이야말로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하루 24시간 일하기를 원해서가 아니라, 삶에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데 일이라는 것을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 p.23~24 사람들은 보통 성공하는 최선의 방법은 더욱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오래 일하는 사람, 야근을 하거나 여러 직업을 동시에 소화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 넘쳐난다. 하지만 일을 덜 하는 것이 성공으로 향하는 길이라면? 코네티컷 대학의 연구원들은 지역 보험회사 두 곳을 상대로 실험을 했다. 직원들에게 1시간에 네 번씩 휴식을 취하라고 요청한 것이다. 추가된 휴식시간 때문에 과연 일이 더뎌졌을까? 오히려 휴식을 취한 사람들이 일을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쉴 새 없이 일할 때보다 더 생산적이었다. --- p.78~79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온갖 이유를 대거나 딱히 무언가를 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날을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런 현상을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 부처가 제시하듯 승진하는 것에서부터 영적 깨달음을 얻는 것에 이르기까지, 행할 가치가 있는 모든 것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낼 수 없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직장에서 번아웃 상태가 되는 걸 피하면서도 노력을 유지하는 열쇠는 스스로 즐길 수 있고 성취감을 느끼는 일을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일을 반드시 사랑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하는 일 중 진심으로 좋아하는 부분에 하루 20%의 시간만 보내면 동기부여를 지속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p.133~134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 현 상황에서 실패한 지점은 어디인가?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잘못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생각하라고 부처는 권한다. 그렇다면 부처는 어떤 사람을 해고할까? 어떤 행동에 대한 적절한 결과가 해고라면, 그 행동의 주체가 누구든 부처는 그 사람을 해고할 것이다. 그런 결과가 따르리라는 걸 그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음을,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았음을 부처는 확인할 것이다. 나아가 그가 저지른 위반 사항이나 실수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할 것이며,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다. 부처는 매 순간 친절함과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 사람을 대하고, 앞으로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랄 것이다. --- p.196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을 불교신자로 만들기 위함이 아니다. 내 목표는 그보다 훨씬 소소한 동시에 원대하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덜 고통받는 데에 부처의 가르침 중 일부를 참고하도록 돕는 것이다. 주로 직장생활을 염두에 두고 썼지만, 당신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잠시 행복한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닌 참되고 깊은 행복을 누리길 기원한다. 불교에서는 이를 ‘깨어났다’라고 표현하는데, 결과적으로는 같은 의미다. 부처 역시 당신이 불교신자가 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부처는 단지 당신이 부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 p.228~229 |
업무 스트레스에는 부처가 답이다!
일도 챙기고 마음도 챙기는 부처의 말씀 이제 우리에게 스트레스는 낯선 단어가 아니다. 특히 회사와 업무로 인해 직장인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성인이 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모든 나날을 일하면서 보내고, 업무 스트레스를 피하기 어렵다. 더구나 현대인은 너무나 바쁘다. 오히려 바쁜 것이 곧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믿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바쁘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없고, 내가 없어진 자리를 ‘일’이 대신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고 직장에서 번아웃 되어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들을 부처에게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2,500년 전, 싯다르타는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수행을 떠났다. 그는 결국 깨달음을 얻었고, 부처가 되어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부처는 삶의 모든 고통은 마음에서 비롯됨을 깨달았다. 그리고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수행은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즉, 부처는 우리의 삶은 일과 떼려야 뗄 수 없기에 일을 하는 것이 곧 수행이자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불교는 부처의 수행과 깨달음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어 흔히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알기 쉽지만, 사실 불교의 진정한 목적은 깨달음의 실천에 있다. 『부처님 회사 오신 날』은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직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들을 부처라면 어떻게 해결할지 이야기한다. 저자는 부처의 지혜를 빌려 우리가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조언한다. 바쁜 삶을 살며 할 일만 있을 뿐 현재의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발견하는 법을 알려주고, 그 과정을 통해 회사와 사회 영역 안에서의 성취 역시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행복과 성취감을 주는 요소들은 직장에서 행복과 성취감을 가져다주는 것들과 다르지 않다. 삶은 그 요소들의 균형이 맞을 때 가장 좋아진다. 부처의 가르침은 간단하다. 꼭 불교신자가 될 필요도 없다. 부처는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을 돌보고 깨어나는 것의 중요성을 믿었다. 다시 말해 부처는 자신과 현재에 주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깨달음과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모두 각자의 답이 있다고 말한다. 『부처님 회사 오신 날』은 독자들이 그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