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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 Wie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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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제는 부도덕합니다.”
선생님이 고개를 든다. 놀란 표정이다. 평소 수업 시간에 통 말이 없던 나였기 때문일까? “저는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걸 옹호하지 않을 거예요.” 로건이 공책을 들고 내 옆으로 온다. “저도 이 과제 안 할 거예요. 다른 애들도 해서는 안 돼요. 이건 불쾌하고,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역사 선생으로서 내가 할 일은 너희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보여 주는 거야.” 머리에서 눈사태가 난 것처럼 화가 치밀어 오른다. “바틀리 선생님. 역사이고 무엇이고를 떠나서 선생님은 틀리셨어요!” --- 본문 중에서 |
빠르게 전개되는 동시에 강한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 신념을 지키고 옳은 것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책이다.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필독서. - 킵 윌슨 (『하얀 장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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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학생들 편에 서게 될 것이다. 권력의 부당함을 참아내는 한계선은 어디까지인지, 혹은 자신이 그런 권력에 맞서 싸울 용기가 있는지를 돌이켜보게 되는 책. - 낸시 윌린 (『생존의 법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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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고 대담하다. 숨을 참고 읽게 된다. - 게이 폴리스너 (『잭 케루악은 나에게 죽은 사람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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