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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을 알지만 누구도 인생을 모른다
주저함을 안고 사는 그대에게 질풍노도로 다가갈 책
이석연
새빛컴즈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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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나의 20대, 그 질풍노도의 시기

프롤로그 - 방황과 방랑, 희미할수록 또렷해지는 삶에 대한 집념
20대의 짧은 연대기 - 집념과 극복의 파노라마

제2부 지혜는 세월과 더불어 온다

프롤로그 - 마다하지 않았던 삶, 이제 시대를 바라보다
石淵付頌 - 석연에게 부치는 노래
두 번 잃었다가 되찾은 지갑과 일본 단상(斷想)
‘간양록’의 원류를 찾아간 시코쿠(四國)에서의 하루
역사논쟁에 형벌의 잣대를 대는 것은 헌법위반
교육정책은 여론이나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김우중 회장의 한탄 “할복하고 싶다”
마이애미에서 아내에게 띄우는 편지
형에게 보내는 편지(Ⅰ)
형에게 보내는 편지(Ⅱ)
재판은 상식과 순리에 입각한 단순 명료한 것이어야 한다
나의 경찰대학 강의 - 추억과 현실이 어우러진 회상의 장(場)
연기영 교수님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면서
내가 추천하는 책, 「천년영웅 칭기스칸」
범우 윤형두 출판역정 54년, 그 이문회우(以文會友)의 삶
Korea in the eyes of a lawyer/historian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를 꿈꾸며
위기의 대한민국, 그 헌법적 해법은 없는가
한국의 대통령은 왜 실패를 거듭하는가
나라에 원로(元老)가 없다
‘정책탕평’도 필요하다
지식인의 속성과 대통령의 안목
제왕적 ‘대통령제’도 내로남불 인가
공정한 사회, 법치의 길을 묻다
한국 시민운동에 관한 경험론적 성찰

맺으며 - 귀거래사(歸去?辭)를 읊으며

저자 소개 1

李石淵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졸업 6개월 후 대학입학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곧 금산사에 들어가 2년간 5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제23회)와 사법시험(제27회)에 합격하였으며 법제처와 헌법재판소에서 2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육군 정훈장교로 3년간 전후방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때 2년 6개월간 법제처장(제28대)을 역임했다. 2025년 9월부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을 맡고 있다. 제1호 헌법연구관을 지냈으며 변호사로서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졸업 6개월 후 대학입학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곧 금산사에 들어가 2년간 5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제23회)와 사법시험(제27회)에 합격하였으며 법제처와 헌법재판소에서 2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육군 정훈장교로 3년간 전후방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때 2년 6개월간 법제처장(제28대)을 역임했다. 2025년 9월부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을 맡고 있다.
제1호 헌법연구관을 지냈으며 변호사로서 공익소송의 활성화에 힘써 이른바 수도이전법 등 30여 건의 위헌결정을 받아냈다. 대표적 1세대 시민운동가로서 경실련 사무총장 시절 한국시민운동을 주도하였다. 일본 게이오대 법학부 Visiting scholar(1년 7개월)로 있었고, 최근 이재명 대통령 독일특사 단장을 지냈으며 경기대 석좌교수를 겸하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독서광(chain-reader)으로 광범위한 지식을 배경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다. 저서로는 ≪책이라는 밥≫, ≪사마천 사기 산책≫, ≪페어플레이는 아직, 늦지 않았다≫, ≪판단력 수업≫, ≪새로 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공저), ≪역사는 앞으로만 나아가지 않는다≫, ≪헌법은 상식이다≫, ≪헌법소송의 이론과 실제≫ 등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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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7쪽 | 608g | 150*220*21mm
ISBN13
9791197471704

책 속으로


오랫동안의 끈질긴 방황 끝에 나의 心靈(심령)은 冷靜(냉정)의 상태로 정착했다. 내일부터 고독과 소외감을 인격도야와 내적인 충실을 기하는 주춧돌로 삼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 내가 처해 있는 환경과 상황을 냉철히 분석, 평가해서 비판함으로써 이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유비무환의 태세를 갖추고자 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내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피맺힌 行言을 여기에 고백, 공개하고자 한다.
--- 「1974년 5월 31일 일기」 중에서

Nietzsche도 말하지 않았던가! 인간 내부의 개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격리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그 또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선악의 피안(彼岸)」을 외치며 孤寂(고적) 속에서 살다가 노이로제에 걸려 죽지 않았는가! 고독 속에서 정진할 때 거기에는 반드시 向上이 있게 마련이다. 향상하는 길에 노력하는 순간은 행복한 것이다. 행복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다. - 고통스러운 것을 참고 이기는 것 - 그 자체가 하나의 행복이다
--- 「1974년 10월 7일 일기」 중에서

국제 정치 조류 속에서 본 우리 국내의 현실, 언론과 인권 탄압이 다반사처럼 자행되고 있으며, 치부를 하는 특권층, 기업윤리를 상실한 재벌들의 횡포,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貧益貧. 富益富의 사회현상, 특권층의 약자층에 대한 우쭐대는 특권 의식, 가난한 자와 약자들의 가슴에 맺히는 말 없는 열등의식과 반발 의식, 매사에 있어서의 官의 개입, 권력에 아부 아첨하는 기성세대의 치졸한 모습, 부정부패, 불신이 만연되고 있는 사회 조류……… 과연 이러한 더러운 사회 현실을 내가 헤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인가. 내가 이론적으로 정의를 부르짖고 해봤자 책 속의 현실과 책 밖의 현실이 판이한 상황에서 내가 법서를 독파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올가미를 씌운 유신헌정하에서 法앞의 평등,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法의 이념이 실현될 수 있을까에 대한 회의…회의…
--- 「1974년 10월 11일 일기」 중에서

나는 지금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를 씹고 있다. 그것은 人性의 저변에서 파도와도 같이 밀려오고 밀려가는 원초적인 절규다. 결코 좌절은 하지 말자! 가난과 고독이 엉킨 삶의 테두리를 맴돌아야 하는 현 상황이지만 미래를 위한 더 높은 차원으로 나 자신의 위치를 승화시키기 위해서, 보다 더 자기희생적인 삶을 감수하기 위해서, 그리고 보잘것없는 나 자신의 자기완성을 위해서 나는 겸허한 자세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집념의 세계에 몰입하련다.
--- 「1975년 2월 10일 일기」 중에서

나의 앞에는 남보다 더 높은 험산이 가로놓여 있기 때문에 이 눈앞에 작은 봉우리로 보이는 司試와 行試 정도야 곧바로 정복할 수 있으며 또 단기간에 정복해야만 한다. 그러고 나서 내 생애를 점철시킬 다른 더 험준한 봉우리를 향하여 느긋하게 마음먹고 조금도 지체해서는 아니 된다.
--- 「1977년 10월 6일 일기」 중에서

예외가 원칙으로 통하는 예외적 상황이 憲法現實에서뿐만 아 니라 나의 생활에도 계속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항상 “예외”를 중시해야 한다, 모든 중대 문제의 발단은 예외에서 파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1978년 12월 18일 일기」 중에서

손자병법에 이르기를 “지혜 있는 자는 반드시 이익과 손실을 아울러 참작한다. 이익을 계산해 두면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질 수 있고 손실을 계산해 두면 환난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했거니와 내가 지금의 생활을 부정적이고 소극적, 비관적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면에서 볼 때 귀중한 체험을 얻고 있다고 좀 더 진취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해야만이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
--- 「1981년 12월 8일 일기」 중에서

과거 우리를 통하여 문물을 받아들이고 국가 형성과 발전을 이룩하였던 일본인들이 근대에 눈이 먼저 뜨이자 그들은 그들의 발전시험장으로 한반도를 택했다는 불쾌한 현실 앞에 우리는 분개한다. 그러나 화려했던 과거를 매양 운위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족한 현실을 합리화하는 것밖에 안된다. 이제 우리는 그들을 이길 수 있다는 힘(정신력)을 지녀야 한다.
--- 「두 번 잃었다가 되찾은 지갑과 일본 단상(斷想)」 중에서

그가 개척했던 길은 이제 아름다운 동행이 넘치는 길로 헌법재판史(사)에 우뚝 섰다. 법조인으로서 초입에 그를 만나 엄격한 단련을 거쳤던 것은 나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반면 그 후 나로 하여금 때로 남들이 가지 않는 고난과 투쟁의 길로 가도록 책무감을 고취시켜 준 가시밭길이기도 했다. 관용과 진실에 기초한 공동체 정신을 헌법적 가치로 회복해야 할 이 시기에 우리는 헌법의 거목을 잃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 「재판은 상식과 순리에 입각한 단순 명료한 것이어야 한다」 중에서

우리 사회에는 존경할만한, 젊은이들의 귀감이 될 만한 원로가 거의 없다. 원로가 없다는 것은 그만둘 때가 되었는데도 물러나지 않고 권력욕, 명예욕, 물욕에 집착하는 노욕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어느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을 발판으로 권력과 명예를 찾아 기웃거리다가 그동안 쌓아온 명성마저 와르르 무너뜨리게 된 데 있다. 노욕에 사로잡혀 추한 모습을 보이고 비참하게 퇴장한 원로들을 그간 수없이 보아왔다.
--- 「범우 윤형두 출판역정 54년, 그 이문회우(以文會友)의 삶」 중에서

사마천의 「사기」 이장군 열전 편에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라는 명구가 나온다.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는 말이 없지만 그 아래에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덕과 경륜을 쌓으면서 한 길을 가는 원로의 곁에는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나라에 도리(桃李)의 역할을 할 원로들이 그립다. 원로가 없는 사회는 삶의 풍경이 경박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사회의 지도자들은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
--- 「나라에 원로(元老)가 없다」 중에서

지금도 이러한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즉 변화와 개혁을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은 헌법의 기본정신 내지 기본이념에 입각하여 시민 개개인의 구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용주의적 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한국 시민운동에 관한 경험론적 성찰」 중에서

출판사 리뷰


“만약 그때의 심정을 글로 기록했던 그 순간순간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미 좌초되거나 난파되었을 것이다.”

초년시절, 저자는 중학교를 졸업한 지 6개월 만에 고졸 검정고시 14과목 전체를 합격한다. 바로 대학에 진학해도 되었을 텐데 어떤 이유에선지 그는 금산사 심원암으로 들어가 500여 권의 책을 읽게 된다. 단지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그의 결심에도 책과 함께 한 그 2년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다. 아마도 그는 그 어린 나이에서부터 무엇이 진리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를 갈구했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과거 이야기와 성공스토리, 교훈적 메시지에는 별 관심이 없어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담백한 교훈과 울림을 던져준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저자의 20대 일기가 독자들의 지쳐가는 현실에 용기를 주는 저자의 20대 당시의 언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통해 얻은 지혜의 소산은 그의 삶에서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책 제1부는 저자의 20대 당시 일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1970년대 20대 법대생의 삶은 어떠했을까? 고시 합격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에서부터, 서슬 퍼런 유신 시대를 지나오며, 책 속의 현실과 판이한 책 밖의 현실에 괴로워하고 법 앞의 평등이라는 이념을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도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이러한 심적 고통이 그의 인생을 더욱 올곧게 살아가게 하는 자양분 역할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분명 20대의 일기인데, 그 고민은 나이를 초월한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점검하고 새로운 도전 의식을 북돋운다. 실패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자신의 의지를 살핀다. 사마천의 ‘사기’가 온갖 굴욕과 핍박을 거쳐 2대에 걸쳐 완성된 작품인 것처럼, 결코 짧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다.

이 책은 20대 이석연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짐이자 맹세의 기록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에게 보내는 위로와 동행의 편지다.

제2부는 이후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모두 통과한 저자가 걸어온 삶의 기록들이다. 일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제안하는 글에서부터, 역사논쟁에 형사처벌을 내린 판결에 대한 위헌소송, 자사고 헌법소원 사건, 대우그룹 해체사건 前 임원 추징금 재심청구 내용까지 저자가 외면하지 않은 시대적 이슈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석연 회고록’과 같은 이 책에서, 그와 함께 걸어온 사람들과의 보석 같은 인연 역시 빠트리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시대정신에 입각하여 던지고 있는 현실 정치에 대한 고언(苦言)들은 그가 여전히 ‘미스터 쓴소리’, ‘논쟁적인 법률가’로 남아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하는 가장 큰 목적은, 방황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쳐가는 2,30대 독자들에게 이 책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추천평

평생을 수불석권(手不釋卷)하며 책을 끼고 산 사람에게서 느끼는 숲속 오두막집에서 맞는 커피 향 같은 냄새를 이 책에서 맡는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카잔차키스는 바라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를 노래하였지만, 이석연은 자유로운 심성의 소유자이기에 바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것이 아닐까. 그런 그의 은은한 향기에, 또는 가득한 열매에 취해 돌연못(石淵) 가에는 사람이 모여드는 게 아닐까.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도리향(桃李香)에 취하길 바란다. - 김형오 (전 국회의장, 『술탄과 황제』 저자)
‘당신이 읽는 것이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read).’ ‘당신이 쓰는 것이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write).’ 자전적 글을 다수 실은 이번 책을 대표하는 명구라고 생각합니다. 방황, 고뇌, 성찰로 점철된 질풍노도의 청춘기 독서가 그를 어떤 이석연으로 키웠는지에 대한 기록이 1부입니다. 한편 저자가 책에서 ‘내 궁극의 독서 목적은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살기 위함이다’, 하고 에둘러 밝히고 있듯이 2부는 이를 실천해 온 이석연의 활동 기록입니다. 독서를 즐기는 분이라면 ‘이석연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새 독서 여정에서도 무척 행복해하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 이미도 (외화번역가, 작가)
저자의 길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점이 책의 곳곳에 역사적 기록으로 숨어 있다. 그 문장 속에 담긴 깊은 뜻은 현실로 나타나 미래로 향하는 등대로 작용한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분명한 이유와 미래를 향한 결단의 칼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이자 인생독본으로 삼아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다. 책을 잡고 읽어 내려가는 순간, 당신의 미래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함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혜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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